-와켓몬 처음인데 무슨 펫이 좋아요?

 

와켓몬 게시판을 보면 자주 볼 수 있는 질문 중에 하나가 '처음 하는 사람인데 어떤 펫이 좋을까요?' 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때 본인이 갖고 있는 것 중에서 추천을 받거나, OP 취급 받는 펫을 사서 시작하려고 하시는데요. 저는 고급이라도 좋으니 고양이 계통 펫을 두 마리 정도 구해서 먼저 25렙으로 만드시길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왜 고양이 펫인가요?

 

일단 와우 필드에 돌아다니는 야생 펫의 절반 이상은 동물계입니다. 이로 인해 주력기가 야수 속성인 고양이는 쉽고 빠르게 전투를 이끌어 갈 수 있고, 4레벨에 익히는 삼키기의 존재로 공격과 치유를 동시에 해 내어 펫 인터페이스의 치유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도 장기적인 전투가 가능합니다. 종합하면 쉼 없이 빠른 레벨업이 가능하다는 거죠.

 

 

-고양이만으로는 조련사가 힘들지 않아요?

 

고양이 조합만으로 적정 렙 조련사 깨기는 초반 몇을 제외하면 불가능하죠. 그래서 고양이를 먼저 키울 경우 조련사는 패스합니다. 우선 고양이를 25렙으로 만드는 것에 집중하시고 필드 펫을 사냥하세요.

 

 

-그럼 조련사는 어떻게 해요?

 

저 역시 와켓몬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처지로 처음 시작할 때 어떤 펫을 키워야 할까 고민했고, 나름대로 여러 사람들의 대전 후기나 팁을 보고 가진 것 중에 괜찮겠다 싶은 것 세 마리를 뽑아 키웠습니다. 당시 구성이 가재, 비행선, 오닉이었는데 솔직히 렙업하기 많이 힘들었어요. 비행선과 오닉이 피가 잘 빠져서 사냥을 지속하기 힘들었거든요. 가재는 생존력은 좋지만 속도가 느리고 공격력이 낮아서 전투 시간이 길어지는 단점이 있고요. 그리고 이 구성으로 노스렌드까진 어떻게 조련사를 돌파했지만 대격변부턴 발려서 더 이상의 진행이 불가능했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본론을 말씀드리자면 고양이는 버스용입니다. 여기 올라 온 팁을 보면 최소 펫으로 조련사 돌파하는 방법도 몇 올라 와 있는데 그 펫을 구하기가 부담스러운 분들도 있으실 거고, 구한다 해도 만렙펫 없는 상태에서 25까지 만들기가 쉽진 않을 겁니다. 여기서 고양이가 빛을 발하게 되는데 필드에 널린 동물펫(+삼키기)을 이용해서 빠르게 만렙을 달성한 뒤에 판다리아 필드인 네 바람의 계곡에 깔린 23~25렙의 동물 펫을 잡으면서 다른 펫을 속성으로 키우는 거죠. 이런 식으로 필요한 조합을 빠르게 구성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는 게 고양이를 먼저 키우는 이유입니다. 물론 나중에 만렙 펫이 많아지고 조련사 일퀘도 다 뚫으실 정도가 되면 고양이는 그다지 쓸 일이 없어지겠지만 그 전까진 상당히 유용하실 거에요.

 

저 역시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해서 한 달 남짓만에 겨우 판다리아 조련사 일퀘를 뚫었습니다. 처음하시는 분들께 이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요약

1.필드엔 동물펫이 넘쳐난다.

2.고양이는 주력기가 동물 상대로 유리하며, 회복량이 크고 쿨타임이 짧은 자힐기를 보유하여 무한 사냥이 가능.

3.고양이를 만렙 찍고 다른 펫을 버스해서 필요한 조합을 빨리 만들어낸다.

4.조련사를 발라 먹는다.

5.Prof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