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 좋은 글 있길래 전 도사 글이나 써볼래염

먼저 도사의 장단점

장점

1. 마법 무효화(적의 이로운 마법 해제;이하 정화)

도사를 하는 거의 유일한 이유 입니당.

이 외에는 사실 도사를 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도드하세요.

정화로 인해 적 힐러를 단시간내에 효과적으로 압박할수 있습니다.

2. 영혼의 절규

30초쿨이라서 급가와 함께하면 어렵지 않게 2메즈를 할수 있습니다

회바에 비해 장단점이 또렷한 스킬이기도 합니다.

3. 침묵

2초밖에 지속 안되지만 정말 급할때 큰 도움이 되는 스킬입니다. 

현 2대2 메타상 캐스터가 도적 혼자 마크가능한 흑술의 흑마 밖에 없다보니, 거진 힐짤 용으로 쓰게됩니다.

4. 반사의 보호막

가장 큰 의의는 적 딜러를 소극적이게 할 여지가 있다는것입니다. 

큰 변수는 되지 못해도 없는것보다는 나으니까요.

단점

1. 똥같은 엠효율

도사의 아이덴티티인 정화를 난사할경우 믿기지않을 속도로 사제의 엠이 마릅니다.

2. 거지같은 힐업

현 사제의 힐 설계상 주요 힐업기인 희생심때문에 사실상 사제는 감쇄+치감(전,도,냥)+희생심 3중 치감을 거진 달고

삽니다. 때문에 감쇄가 진행 됨에 따라 타 힐러보다 급격하게 힐업이 힘들어집니다.

3. 허수아비 미만의 멧집

사실 몸빵만 놓고보면 수준급의 뎀감을 지녓지만, 놀랍게도 가장 허약한 멧집을 지녓습니다.

생존기의 부실함, 짤에 취약함과 더불어 허접한 드리블로 인해 힐러 바꾸기도 무섭습니다.

 


위와같은 장단점으로 보아 도사의 성격은 사실 대단히 명확한 편입니다.

장기전에 매우 취약합니다.

물론 여러 변수가 존재합니다만, 

초반부터 쭉 공세를 최대한 유지하는게 관건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쉽게말해서 "복잡하게 뒤생각 말고 일단 밀고보자"




택틱은 보통 점사 절 후 정화를 충분히 한 후 비점사 비습 - 영절, 점사 죽표급가로 시작하는게 일반적입니다.

정화와 영절덕에 도적 입장에서는 22에서 딜을 하기에 가장 좋은 여건이 마련되므로 최대한 센 딜을 해야합니다.

우리의 2메즈가 끝나면 적의 타이밍이지만, 적의 카드가 충분히 뽑힌게 아니라면 점사당하는 쪽의 생존기를 주면서

다음 스턴점감이 올때까지도 정화를 밀어가며 딜을 최대한 꽂으며 압박하는걸 추천합니다.

그렇게 두번째 급가깊통광학+영절때 적의 생존기를 거진 뽑아내는것이 관건입니다.

혹여 힐러바꾸기 구도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게 훨씬 스트레스입니다.

사제와 도적 사이가 멀어지면 사제는 소위말해 '샌드백'으로 빙의합니다. 물론 붙어있어도 별차이는 없지만...

사제 입장에서는 적 딜러를 적 힐러에게서 시야를 확실히 빼고 영절을 보내고, 반보로 최대한 발악하는게 중요합니다만

해제를 못받는건 도적도 마찬가지고 적 힐러도 사제가 아닌이상에야 상당히 뒤가 안보이는 상황이 됩니다.

때문에 이때는 도적이 적 힐러에게서 쿨이 뽑힐때마다 즉시 빠져서 사제에 붙은 딜러를 한타이밍씩 끊어주는 운영이

차라리 낫다고 봅니다.

2대2면 거진 노톡일텐데, 그게 훨씬 나아요.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적힐러만 쳐다보면 아군사제의 비명도 안들립니다.

대략적인 그림은 이와 같구요.




이제 조합별로 대처 노하우를 써볼게요.

1. 전힐

흔히들 전힐이 냥힐에게 지고, 도힐이 전힐에게 진다는 인식이 강한데

이 인식이 도사때문에 생긴게 아닌지 싶을정도로 전힐은 힐러 종류 무관 힘듭니다.

그나마 사전, 전술이면 몰라 전성, 전드는 그냥 그날 시드가 얘네로 가득하면 빨리 싸거나, 도드로 스왑하세요.

주로 무분전사가 2타겟 출혈 바르고 폭망잇을때마다 도적 힐러 오가는데,

위협,폭망으로 도적의 큰딜을 한번씩 끊는것도 짜증나고,

급가마다 날아오는 폭망, 특히 급장 없는상황에서 교란 리필 늦엇을때 풀폭망은 생사를 오갑니다.

뭐만하면 날아오는 재집결 또는 수비대장으로 막상 패기좋은 사제나 복술도 의외로 탄탄하게 만들어줍니다.

그러다보면 감쇄가 쌓이고 아군 사제의 공대힐이 밀리는 순간이 오는데 

그때 사제에게 폭망 꽂히고 전사가 붙으면 생존기 줄줄 샙니다.

이게 일반적인 래파토리입니다. 내가 써놓고도 암걸리네요.

때문에 우선 교란문양을 강력추천합니다. 전사가 도적에 붙어있는 순간, 또는 도적 본인의 스턴점감이 슬슬 오면

일단 교란이나 유지하는데 중점을 두세요.

도사입장에서 전힐에게 승부수 던지는건 다름이 아니라 소멸쿨때마다인데요,

전사 비습+힐러 급가 딜을 몰면 수비대장이나 폭망을 못받아서 이때 최대한 딜을 몰아야합니다.

전드의 경우 회드 멧돼지는 꿈도 꾸지마세요. 그냥 전사 긁으며 회드 킬각 틈틈히 노려야하는데 입와우 입니다.

2. 냥힐

냥힐은 크게 생냥힐 야냥힐로 나뉘는데요.

생냥+회드를 제외하면 거진 힐러를 쭉 물고 늘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야냥이 도적을 물경우 정말 감사한 상황인데 포인트라면 저까가 박히면 바로 소멸을 써주세요.

첫딜에 소멸을 썻을경우 마음가짐+소멸을 써서 이후 소멸은 죄다 저까마다 쓴다봐도 무방합니다.

아군 힐러 메즈일경우 교란 꼭 유지 신경써주시고, 너무 아파서 힘들다 싶을경우 그림자망토문양까지 쓰세요.

야냥이 사제를 깔경우 앞서 언급한 힐러멧돼지 대처상황처럼 꼭 야격마다 끊어주는걸 추천합니다.

어짜피 소멸은 저까마다 써서 쿨 같게 맞추는게 좋으니까요.

소멸비습과 실명정도가 야격탄막마다 바로바로 들어가도 훨씬쾌적합니다.

생냥힐이 좀 스트레스인데, 이 경우 전준과 마찬가지로 그망까지 생존기 로테이션에 넣고,

갱생문양+만회를 필히 유지하는것이 좋습니다. 

감쇄가 좀 쌓이면 사제가 노메즈임에도 피가 50퍼이상으로 힐업이 안되는 매직이 나오는데

역시 한번 해제를 받고 같이 기둥을 돌며 힐업타이밍을 갖는것을 추천합니다. 폭덫은 조심하시구요.

3. 흑술

그냥 죽투찍고 흑마 다 짜르세요. 

사제보고 고개 내미지 말라하시다가 사제 노출되고 도적 어격맞아서 못잘라주는 타이밍이 그나마 위긴데

침착하게 생존기 돌리면 알아서 흑마가 말라죽습니다.

4. 2딜

대개 2밀리일텐데요, 신경쇄약+회피문양을 추천합니다.

고야 고징등의 하이브리드는 은근 암입니다만, 도사가 그나마 타 도힐에비해 얘네 상대로 괜찮은 점이 많습니다.

침착하게 적의 쿨기(날개신복, 화신광폭화, 지배력)에 대처하고(소멸비습,급가,후려,실명  등으로)

사제는 침착하게 영절과 정화질로 꿀빨면 됩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