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분때는 쓸 스킬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20초마다 용암토템리필,9개에서 쭉쭉 떨어지는 번보중첩,차오르는 마엘소모,4초마다 돌아오는 불꽃회오리,폭격,용채,충격

 

같은 쌍수딜러인 도적,냉기쌍수 에 비하면 월등히 돌려야할 딜스킬이 많았고, 모든 데미지들이 고만고만 했기 때문에

지금과는 비교도 못할 정도로 피아노딜을 해야했었고, 이때문에 무빙딜도 안습햇습니다. <<이건 지금도 마찬가지군요 ㅠ

 

다른 클래스보다 눌러야할 공격기가 많았기 때문에 선택된 스탯이 '가속' 이었습니다.

기본 1.5초의 글쿨을 1초로 만들기 위한 30%의 가속, 그리고 그 가속을 얻기위한 1000가량의 가속이 맞춰져야

딜이 그나마 쓸만하게 나왔었죠.

 

 

 

 

하지만 대격변때는 59에서 60, 79에서 80에서 변경되듯이 81레벨부터서부터는 전투척도가 변경됩니다.

모든 스탯의 2~3배의 필요량이 증가했기 때문에 그전과 같은 세팅을 할 수는 없게 되었습니다.

높을수록 좋은 마법크리와는 달리 근접타격의 크리티컬은 일명 '크리갭'이라는 한계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277을 둘둘

두른 리분캐릭터들은 크리율을 낮추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전투척도가 급상승된 지금은 밀리캐릭의 크리갭을 만들래야

만들 수가 없습니다. 고술특의 정기의 파괴력을 달고 다닌다고 해도 말이죠.

또한 고술은 흔히 아이템빨을 지독하게 안받는다고 합니다. 이는 전투력과 주문공격력을 동시에 사용하는 직업이기 때문이며 대신 고술은 버프빨을 많이 받습니다. 고술처럼 근접시너지에 캐스터시너지까지 필요한 직업은 없죠 ㅎㅎ

 

 

또한 특화력 이라는 특성마다 특징이 있는 스탯도 추가되었기 때문에

아직 초중반급인 지금은 이렇다 할 국민셋팅이 아직은 확실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초반에 쌍불꽃이 좋은 데미지를 뽑아 줄 때에는 적절한 민첩과 높은 특화력이 많은 딜을 보장해줬지만

질풍이 버프가 되면서 주질보불이 정석이 되었습니다.

 

이 질풍의 데미지는 불꽃의 무기의 화염속성 추가타격과는 달리 물리속성 추가타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쌍불꽃 세팅과는 다른 적절한 특화력+높은 민첩이 현재는 좋은 딜을 보장합니다.

그리고 이 때문에 인기를 얻는 템들이 착효민첩이 달린 발동장신구들입니다(현재는 다크문,회오리 등이 있습니다)

 

 

잠깐 고술의 딜 메커니즘을 살짝 엿보자면

 

특화력에 적용받는 데미지는 (불꽃의 무기와 냉기의 무기 추가타격 + 충격류+번개화살+연쇄번개+용암폭발+용암채찍)

정도 되겠습니다.

살짝 사족을 달자면 저 용암채찍이 참 잉여스러운게 마법속성인 화염속성이면서 시전 자체는 물리타격이기때문에 숙련과

상대방 회피무막등등의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고술의 딜량 2~3위를 차지하는 용암채찍의 데미지를 100%활용하려면

보조무기 26만숙련은 필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폭격 디버프로 크리보정을 받는 스킬은 (대지충격,번개화살,연쇄번개)정도 되겠습니다.

 

다음은 치명타에 대해 알아보자면,

나의 스킬이 치명타가 터질시 다른 스킬이 발동되는 타 딜러와는 달리 (가장 큰 예가 화냉비법이죠) 고술은 그런 것이 없습니다.

치명타/극대화에 대한 기대값이 작기 때문에 굳이 치명타를 맞출 필요는 없습니다.

 

다른 고술 딜의 특징을 살펴보자면 고적중 역시 필요합니다.

리분때는 고가속이었기때문에 빠른타격의 보정을 위해 고적중 역시 필수였습니다만, 격변때는 고가속이 아니므로

고적중까지는 필요하지 않지만 만적중은 꼭 필요합니다.

 

 

 

1742의 주문 만적중이 필요한 이유는 근접 만적중은 너무 높은 수치라서 맞출 수 없기 때문에, 마법 데미지가 딜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고술은 임시방편으로 주문 만적중만 맞추는 것이며, 실제로 근접 적중에 마우스를 대보시면 어마어마한 88레벨

우버몹 대상 회피율이 나오는 것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인기를 얻은 템이 '액체 질식사'이며,  적중,특화가 붙은 템들입니다.

실제로 고술의 인기있는 티어부분인 머리,어깨,손 부분이 적중,특화,치타류의 부가옵이 붙은 템들이며, 가장 큰 스펙상승을

보여주지만 인기가 없는 부분은 가속이 붙어있는 다리와 갑빠 부분인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여태까지 설명한 스탯 중요도를 잠시 정리해 보겠습니다.

 

1.민첩 - 직접적으로 영향받는것은 일반공격+질풍의 무기 이며 민첩으로 올라가는 전투력의 일정수치만큼 올라가는 주문력으로

            인해 충격,번화,용채류의 데미지가 증가

2.특화 - 주 딜링수단인 용채,번화의 데미지가 늘어나며 전체적인 데미지보정에 도움이 됨

3.치타 - 역시 전체적인 보정이 되나, 굳이 맞출필요가 없는 스탯

4.적중 - 최소 1700정도가 필요하며 타 클래스처럼 1742 이후 전혀 쓸모없는 스탯은 아니나 현재는 고적중일 필요는 없다.

 

 

 

 

그럼 이에 따른 템 세팅에 대해 알아보죠

 

1. 크롬코락/메임고르

 

네파도끼와 검날착귀도끼입니다 같은 모양이지만 색깔만 다르고 룩은 그냥저냥..합니다.

착효는 특화,적중,가속으로 쓸만하지만 주무기가 네파도끼이기때문에 얻기가 살짝 뻑적지근한 면이 있습니다.

착효가 우월하기때문에 후에 상급무기가 나온다면 반드시 바꿔야하는 무기입니다.

 

2.고문/고뇌셋

 

쌍 착귀무기입니다. 가격이 살짝 빡치긴 하지만 발동효과가 매우 우수합니다.

보조무기 착효가 힘..이긴 하지만 이는 발동으로 퉁치고도 남습니다.

가속셋팅을 하지 않는지라 가속이 1~3%내외를 오가는 고술에게 발동이 참 사랑스러우며 발동룩도 상당히 멋집니다.

이 발동버프를 잘 눈여겨보고 정폭,종특,늑정 등과 같이 활용한다면 급격한 딜상승이 있습니다.

제가 1번셋팅을 사용하다가 이 무기들로 바꿨는데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현재는 고술의 진리무기라고 여겨집니다.

 

3.말로리악갑빠+4셋

 

높은 적중과 특화를 가진 말로리악 갑빠를 활용하는 세팅입니다.

359 갑빠는 티어와 큰 스펙차이가 없기 때문에 말로리악 하드갑빠가 있을때 추천하고 싶은 세팅입니다.

갑빠와 티어 그리고 액질만으로 적중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4. 기공뚜껑+4셋

 

템이 일주일이 멀다하고 바뀔때, 말로리악 갑빠가 없을때 추천하고픈 세팅입니다.

머리통의 기계공학 보석으로 자신이 원하는 세팅을 쉽게 바꿀수 있으며, 고글간지도 한몫 합니다.

 

5. 말로리악갑빠+용암아귀바지or알아키르바지+기공뚜껑+2셋 혹은

   말로리악갑짜+ 용암아귀바지or알아키르바지+3셋

 

 

알짜배기 옵션들만 활용하는 세팅입니다. 위 세팅들보다 쉽게 적중과 특화세팅을 할 수 있으나,

상급토큰운이 쩔어줘서 11-2 가슴과 다리를 먹을 기회가 된다면 버려야 하는 세팅입니다.

 

현재 2셋과 4셋의차이에 대한 궁금점이 아직 저도 꽤큽니다.

 

2셋으로 레이드 다니다가 4셋으로 다닌지 3주정도 되었지만 아직 큰 딜상승은 느끼지 못하고있습니다.

(사실 정공이라 마엘찰때마다 치비난사를 하느라 번화를 잘 못쏘기도 합니다..-_ㅠ)

 

추천하는 템 파밍은

쉽게 얻을수있는 손+초갈잡고 운빨로 먹는 어깨로 2셋을 먼저 세팅하시고

국민하드 할푸스와 말로리악을 잡아서 하드토큰과 하드갑빠를 먹어 이상적인 세팅을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아 야밤이라 그런지 글이 이랬다저랬다 중심이 없네요.

그래도 잡다한 지식이긴 합니다만 한글자라도 더 쥐어짜내봣습니다 ㅎㅎ

다음은 제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매크로들을 소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