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쌀밥을안주시네입니다. 
할룬드루스 신화를 마무리하면서 정공에서 안두인부터는 복술로 참여를 하게 되었기에
딜(정술)로서 거진 마무리를 지었다 생각해서 변변치않은 저의 세팅을 공개하려고 글을 적어봅니다.
아주 가끔 있는 일이지만 귓으로나 우편으로 저의 세팅에 대해 여쭤보시는 분들이 더러 있어서 그 분들께 한꺼번에 정보를 공개해드리기 위함도 있구요 이번 시즌은 운이 좋아 템을 잘먹어서..남들보다 어느정도 세팅 완성이 빠르게 되었다 정도로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몇몇 네임드는 저보다 더 우수한 로그를 뽐내신 다른 정술분들도 계시지만, 정술로 막 세팅을 하고 계신 분들께는 하나의 가이드라인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하여 부끄럽지만 하나하나 자세히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1. 원대(드림위버&메릴레트) 트리 세팅

이번에 겨우 소레아 보홈 가유반지를 먹어 제작반지를 목걸이로 이동시켰습니다. 목걸이 옵션은 특/유 이며, 상대적으로 저의 세팅이 특화가 좀 적은 세팅이기에 목걸이로 특화를 보완해주고 있습니다. 변신수 역시 특화 발동 옵으로 주로 쓰고 있습니다. 망토 역시 유특 착귀 망토를 착용하고 있구요. 머리 단결전설은 유특, 신발 바예자 전설은 가유 옵션을 쓰고 있습니다.
이 세팅은 주로 신화 다우세그네, 신화 리후빔, 신화 할룬드루스에서 사용중입니다. 자이목스 신화는 여기서 목걸이만 치가반지(자이목스 반지)로 바꿔서 하고 있습니다.

2. 강령폭정 세팅

위의 원대 세팅에서 목걸이를 가유 소레아 목걸이를 착용하여 특화를 내리고 가속을 좀 더 올린 세팅입니다. 변신수 역시 특화 발동옵 고정입니다.
주로 영웅의 전반부 네임드(수호자, 스콜렉스, 다우세그네, 리후빔, 할룬드루스)에 사용중이며, 간혹
신화 스콜렉스나 신화 다우세그네에도 사용하기도 하였습니다.
사실 영웅 수호자(1넴)나 기타 다른 네임드는 나페를 사용하여도 되나, 중간에 있는 판테온이 강령이 워낙 압도적이라서 성약 바꾸기 귀찮아서.. 그냥 강령으로 쭉 가고 안두인만 성약 스왑하는 편입니다.

3. 승천 세팅

기존 원대 트리보다 바예자 전설을 유특으로 바꿔 좀 더 특화를 올린 세팅입니다. 이렇게 해도 승천 세팅은 여전히 특화가 1순위로 나올 정도로 특화를 많이 요구합니다. 저는 오히려 강령폭정과 나페승천 트리의 심크상 디피 차이가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는데, 아마 특화를 좀 더 올리신 분들은 세팅이 좀 더 낫지 않으실까 싶습니다.
사용 네임드는 신화 스콜렉스입니다.

4. 승천전설 세팅

원래는 판테온&공포의군주 / 라이겔론으로 두가지 세팅을 사용했었는데, 어느순간 세팅이 같아져버렸습니다.
두가지 세팅으로 사용했을 때는 라이겔론은 좀 더 치명타를 내린대신 나머지 세 스탯을 좀 더 챙겼던걸로 기억합니다. 허리 단결은 치/가 옵을 쓰구요 머리 승천전설 옵은 가유입니다.
사용 네임드는 판테온, 공포의 군주, 라이겔론입니다. 다만 저는 사용 성약이 다른데 판테온과 공포의군주는 에어미르를, 라이겔론은 메릴레트를 사용중입니다. 
단순히 도관바꾸기 귀찮아서인데 두 성약은 제가 볼 때 크게 차이는 안나는 것 같습니다.

5. 레이드 광딜 세팅

1넴 수호자 신화와 안두인 영웅을 다닐 때 쓰던 세팅입니다. 
장신구는 변신수는 치명타 혹은 가속을 주로 쓰며, 다른 장신구 하나는 인장을 쓸 때도 있고, 루비를 쓸 때도 있고, 소레아나 비가를 쓸 때도 있습니다. 파티 상황(생냥, 격냥, 파흑, 악흑 등 광딜러들의 숫자 등)에 따라 매번 바꾸고 있는데 솔직히 성공할 때는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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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저의 레이드 세팅입니다. 장비가 바뀌면서 그동안 장신구나 반지 및 스탯 등도 많이 바뀌긴 했지만 5/9일자로 현재까지는 이렇게 세팅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개인적으로 욕심이 더 있다면 목걸이 반지 278 보홈을..크흠
아래는 쐐기 세팅입니다. 쐐기는 사실 그리 즐겨 가는 편이 아니고 지인들끼리만 주로 가는지라 그냥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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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페성약 시 쐐기 세팅입니다

비가를 막 차서 전체적으로 스탯이 오른 상황인데 실제로는 치명만 비가를 받고, 여기서 가속과 특화 유연은 좀 더 떨어집니다. 목 단결 및 장갑 세분메는 모두 치가입니다.

2. 강령(메릴레트 3잠재) 쐐기 세팅입니다.

역시 허리는 치가/세분메 역시 치가옵입니다.
소레아는 보통 가속을 받구요, 강령같은 경우는 경화 주간에는 주로 고투나 경이를 가고, 역몰 같은 경우엔 팀에 강령이 없으면 주로 제가 가는 편입니다.
폭군에는 나페보다 강령을 주로 타고 가구요. 


신화에서 나머지 4 네임드는 언제쯤 정술을 타게 될지 기약을 할 수 없지만.. 어둠땅 1,2시즌과 3시즌 지금까지의 네임드를 모두 정술로 경험해 본 유저로서 아마 이번 확팩에서 정술이 레이드만큼은 단일, 광 모두 상위권에 위치하는 가장 할만한 시즌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특히 티어옵으로 인해 무빙딜마저 최근 들어 가장 자유로운 시즌이 아닐까 싶네요. 
다른 딜러도 마찬가지겠지만 항상 정술을 할 때면 딜의 80% 이상은 컨트롤보단 세팅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아마 지금 기준으로 몇몇 네임드에 상위 로그를 차지한 것도 다른 분들보다 운이 좋아서 세팅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템을 먹었기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딜로테이션 돌리는거나 다운타임 줄이는 거는 어느정도 정술에 익숙해지신 분들이라면 다 비슷할거라 생각이 들구요
위에 보여드린 저의 세팅은 항상 정답이 아니라는 점을 꼭 인지하시기 바라며, 정술을 갓 시작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