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쌀밥입니다.. 복귀를 시즌1이 열린 다음에야 해서 레이드도 못돌고 쐐기도 이제 겨우 16~19단 다니는 쪼렙정술입니다. 복귀한지 딱 2주 되었는데 특성이며 전문기술이며 정신이 없네요.. 쐐기 특성도 petko 따라하다가 어제 stormearthlava(이하 ST&L)에 오랫만에 가이드가 올라와서 거기에 있는 내용 토대로 쐐기 관련된 조합만 글을 적어보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Builds | Storm, Earth & Lava (stormearthandlava.com) 요기를 참고하세용!

이번 시즌1의 쐐기 트리는 크게 화염트리와 번개트리로 나뉩니다. 그러나 아직 2차 스탯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점, 특성간의 시너지(+티어)가 번개쪽보다는 화염쪽에 초점이 많이 맞춰진 점으로 인해 번개트리보다는 화염트리가 좀 더 대세인 듯 합니다. 따라서 번개트리는 차후에 채택이 많이 된다면 글을 올리도록 하고, 여기서는 화염트리 위주로 서술하도록 하겠습니다.

I. 특성
특성은 다시  정기 작렬을 찍은 조합과 안찍은 조합으로 나뉩니다. 둘의 차이점은  정기 작렬은 찍는다면 단일 및 보다 적은 타겟 던전(2-3타겟 위주의 던전)에 적합하며,  정기작렬을 안찍는다면 쫄딜에 초점을 맞추고, 보다 무빙의 제약이 좀 덜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두 조합 모두 용암 쇄도 에 초점을 맞춘 만큼 '깊이 뿌리내린 정기'를 공통적으로 찍습니다. 먼저 정기작렬은 안찍은 조합부터 소개해드리면,

1.  정기 작렬 안찍은 조합
이 조합 역시 SE&L에서는 3가지의 조합을 소개하는데요




이렇게 3가지 변형된 조합입니다. 이 세가지 조합의 공통점은  불의 정령(하늘파괴자), '태고의 파도' 최종 트리인 '분리된 정령(타겟 당 가속10%)', 폭풍수호자(폭풍수호자)입니다. 
나머지 '천벌의 토템 연마(화염 공격 5% 버프)', '힘의 흐름(번개화살 및 용폭의 소돌 각각 1,2 증가) 및 '팽창하는 소용돌이(소돌 50 증가)', '소용돌이의 힘(용폭시 확률로 추가 과부하)', '메아리의 방(과부하 공격력 증가)'는 취향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참고로 petkosham은 제일 마지막 조합을 찍고 쐐기를 돌며, 저는 최근 제일 위의 조합에서 소용돌이힘을 2포 찍고 '번개의 섬광(연번 및 번화 시 자연계열 쿨감)'을 찍고 쐐기를 돌고 있습니다. 조금씩 장단점이 다르고 운영 방식 또한 미세하게 다르니 취향껏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2.  정기 작렬 찍은 조합



이 조합은 지난주 폭군때 주로 써먹었던 조합입니다. 티어세트와 함께 어마어마한 정기작렬 데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마무리 기술이 (자연의 신속함이 없을 경우) 캐스팅이 되기 때문에 운영상 1의 조합보다 답답함이 느껴지실 순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폭군이든 경화든 얼격 찍은 조합(제일 마지막)으로 주로 다니고 있습니다. 버프된 이후로 단일딜도 쏠쏠하고 광딜은 살짝 떨어지나 여전히 강력합니다.


II. 2차 스탯 및 주요 사항
1) 2차 스탯 : 가속/치명타 > 유연성/특화 
  (단, 치명타 및 가속 중에선 각종 상황에 유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가속이 좀 더 중요하다고 느껴집니다.)

2) 대상이 살아 있을 때, 특히 높은 피를 가진 대상을 우선적으로   화염 충격 뿌리기

3)  마그마 토템의 딜은 '분리된 정령'으로 충분히 더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4) 쫄딜에서 여러 대상에게  화염 충격을 뿌리는 것은 좋지만 이것을 뿌리느라 본격적인 딜 시작이 늦어져서는 안됩니다. 최대한  마그마 토템과 '토템의 귀환', '마력쇄도' 버프의 화염충격 2타겟 등을 이용해 빠르게  화염 충격을 뿌린 후 딜을 최대한 빨리 시작하세요. (물론 '분리된 정령' 버프를 5중을 받을지 더 받을지 등은 적절히 타협하셔야 합니다)

5) '깊이 뿌리내린 정기'를 찍었다곤 하나 어둠땅처럼 용암 폭발만 주구장창 때리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저도 며칠전까진 그랬습니다만...;) 최대한 많은 '연쇄 번개(용암 광선)' 시전으로 지진을 많이 시전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물론  용암 쇄도도  원소의 대가 버프를 위해 유용하게 쓸 수도 있고 무빙때에는  용암 쇄도이 가장 최우선 스킬이 됩니다. 또한 가장 먼저 죽여야 하는 타겟이 있는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용암 쇄도의 우선 순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6) 마력의 쇄도(마력의 쇄도) 우선 순위(이미 있는거지만..)
   1-2타겟 :  번개 화살
   3-5타겟 :  화염 충격 뿌리기 (이미 다 걸려있다면 버프 무시)
   6타겟 이상 :  연쇄 번개
   또한  마력의 쇄도의 1-2타겟 딜이나 6타겟 이상 딜을 위해  폭풍수호자를 아끼는 것도 좋으나 가장 중요한 것은 몹 무리를 다 잡은 이후 소용돌이를 아껴서 다음 무리에 지진을 날릴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입니다. 가장 추천하는 로테이션은
1무리 마지막 소용돌이 50이상(혹은 60이상) 모으기 -> 2번째 무리 딜 시작 ->  폭풍수호자 시전 -> 지진 -> 연쇄번개입니다. 물론 이 전에 화염충격 사전 작업은 들어가구요. 만약 소용돌이를 충분히 모아놓지 않았다면 어쩔 수 없이 자원을 벌기 위해  폭풍수호자의 연쇄번개를 먼저 쓸 수도 있겠으나 소용돌이를 모으는 것을 계속 강조하네요. 그렇다고 중간에  폭풍수호자를 쓰기엔 캐스팅 시간이 아깝기도 하구요.

7)  급하다고 마그마 토템를 풀링과 동시에 깔았다가 탱이 어글을 미처 다 먹기 전에 쫄이  마그마 토템을 부셔서 없어지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


III. 딜 로테이션
1) 1타겟
  -  불의 정령
  -  화염 충격
  - 소용돌이가 83 이상인 경우(소용돌이의 힘 버프가 있는 경우 80 이상)  폭풍수호자 ( 정기 작렬을 찍은 경우는 무시)
  - (만약 특성으로 인해 소용돌이 최대치가 150이고  정기 작렬을 찍은 경우, 소용돌이 124 이상을 찍으면 폭풍수호자의 번개화살 두방이 모두  마력의 쇄도을 받을 수 있긴 합니다)
  -  마력의 쇄도+ 폭풍수호자를 받은  번개 화살
  -  태고의 파도
  -  마력의 쇄도를 받은  번개 화살
  -  (정기 작렬을 찍은 경우  원소의 대가 받은  정기 작렬)
  -  용암 쇄도
  - '깊이 뿌리내린 정기' 발동시  용암 폭발 (단 이동해야 하면  대지 충격)
  -  원소의 대가 받은  대지 충격
  -  용암 폭발
  -  번개 화살
  - 무빙시  화염 충격  혹은  냉기 충격

2) 2타겟
  - 1타겟과 동일하나  대지 충격 대신에  지진 시전
  - 그 이후 깡  용암 폭발 전에 '소용돌이의 힘' 버프 받은 연쇄 번개가 우선순위에 들어갑니다.
  - 또한  마력의 쇄도가 없는 경우에는  번개 화살 대신에  연쇄 번개 시전

3) 3-5타겟
   불의 정령
  -  화염 충격 (모든 타겟)
  -  폭풍수호자를 받은   연쇄 번개
  -  태고의 파도
  -  용암 쇄도
  -  원소의 대가 받은  지진
  - '소용돌이의 힘' +  원소의 대가 받은  연쇄 번개
  -  용암 폭발
  -  번개 화살
  - 무빙시  화염 충격  혹은  냉기 충격

4) 6타겟 이상
- 3-5타겟과 동일하나 3-5타겟 로테이션의  태고의 파도보다  마력의 쇄도+ 폭풍수호자 연쇄번개와  마력의 쇄도받은 연쇄번개가 더 우선순위가 높습니다. 

5)  정기 작렬을 찍은 경우 달라지는 점
- 용암 폭발 이나 용암 쇄도 보다  원소의 대가 받은  정기 작렬이 더 우선순위가 높습니다.
- 3타겟까지는  지진 대신  정기 작렬을 씁니다.



III. 마치며
최대한 SE&L에 나온 설명 중 쐐기 관련 조합의 설명을 중복된 걸 버리고 적으려고 했는데 오히려 더 복잡하게 느껴지시는 건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어둠땅의 정술과는 조금 달라진 점이 '깊이 뿌리내린 정기'여도 용암 폭발 을 주구장창 쓰진 않는다는 점인 것 같네요. 그 외에는 일반적으로  마그마 토템이나 기타 특성이 추가되었을 뿐 지난 확팩 4시즌의 강령정술과 운영법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이번 확팩 들어서면서 특성 등의 이유로 각종 스킬의 데미지가 바뀐 탓인지 로테이션이 바뀐게 좀 있더라구요. 쐐기는 여기서 설명했지만, 기존까지의 정술은 '어떠한 경우에도 소용돌이가 낭비되서는 안된다'는게 초점이었는데 레이드 단일트리에서는 이 규칙이 깨진 것 같습니다. 아직 레이드는 영웅 6넴도 못잡은 허접이라 특성 정리 하기가 좀 그렇지만 궁금하신 분은 위에서 소개해드린
https://stormearthandlava.com/guide/general/builds.html
를 참고하셔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소개해드린 특성에서 공용특성 부분은 각 던전별, 그리고 개인의 특성, 파티의 조합에 맞게 적절히 찍어주시면 됩니다. 저는 참고로 

요로케 찍고 다니는데 정술 특성의 '신선한 물(치파 30% 증가)'까지 해서 넴드전의 위험한 순간은 보통 생존기, 대정, 고인, 치유토템+치파로 넘기고 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생존기가 부실(아니, 이번 쐐기가 왠지 군단 느낌이 나기도 하구요;;)하게 느껴집니다.. 일단 경화 19단 별궁 막넴까지는 그럭저럭 버티겠는데 담주 폭군되면 (게다가 치명상인데) 고단은 어찌할지 막막하네요...
암튼 그래도 항상 정술은 고단 패왕이 아닌 중단 패왕이지않았습니까! 특히 노쿠드같이 쫄들 계속 몰아잡는 던전에서는 꽤나 수려한 딜을 뽑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별로라고 생각드시면 미터기를 끄시면 됩니다. 적어도 미터기를 끄면 정술의 이펙트는 내가 세계 최고딜이란 느낌을 주니까요...ㅎㅎ;
어쨋든 이번 용군단 역시 정술분들 화이팅입니다. 조만간 레이드에 어느정도 발을 들여놓고 적응한다면 레이드 관련 특성도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추가)
이번 바뀐 특성으로 인해 매크로도 몇개를 바꿔야했습니다. 일단 기존꺼는 대부분 쓸 수 있는데 불정/폭정 매크로랑 관련된 스킬 매크로 및 마그마토템 매크로가 역시 ST&L에 올라와있어 함께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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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 [pet:원시 폭풍의 정령l]폭풍;[pet:원시 불의 정령]유성;[nopet,@cursor]마그마 토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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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마 토템 or 폭풍 or 유성의 매크로는 둘 중 맘에 드시는거 쓰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