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포근

간만에 휴무다. 다른날 쉬라고 강요 받았지만 목요일 아님 안쉴거라고 고집부려서 얻어낸 값진 휴무... 와요일은 포기 못한다.

늦은감이 있지만 오늘 3신화를 막공으로 성공했다. 정공 다니다가 일이 바빠지고 화법이 아니여서 내발로 나왔었는데 거의 한달여만에 파괴자를 잡았다. 일하면서 겜하는건 정말 쉽지 않은것 같다.

2신화+@ 중고팟에 들어왔는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따. 절규날개 앞에는 해골들이 널부러져 있었고 사람들은 사사게 이야기를 꺼내고 무서웠다. 게다가 4법사 중 나만 냉법이여서 더 무서웠다.

하지만 나의 등장으로 원트로 1넴을 클리어했고 3넴앞까지 30분만에 도착했다. 왜냐하면 나는 2신은 마스터했기 때문이다.

무난한 트라이 도중 겜할때만 쓰는 안경이 말썽을 부렸다. 왼쪽 나사가 슬슬 풀리더니 열심히 딜하는데 툭 소리를 내며 안경알이 빠져 버렸다. 한쪽눈이 안보이는 채로 나는 계속 트라이를 해야만 했다. 졸지에 애꾸눈이 되었다. 렌즈도 다썼고 늦은 시간에 문연 안경점도 없는데........

그치만 난 포기하지 않았따. 왜냐하면 나는 그냥 냉법이 아니니까! 그렇게 한쪽눈이 안보인채로 나는 3넴 킬때 높은 딜은 아니지만 당당히 1등을 했다. 한달여만에 파괴자를 트라이해서 딜사이클과 무빙도 익숙하지 않았는데, 나름 선방한거 같다.

야호 다음주는 226탬이 하나 더 나온다 기모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