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래 낙원의새님 도트 부스팅 관련 글을 읽고 "참 좋은 아이디어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생냥에 대해서도 공부해 보면 좋겠다 싶어 몇가지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실험 캐릭은 제 냥꾼 캐릭으로 템렙은 551.4(600 망토 없음), 가속 12297(코사 1.41초), 치타 37.76%입니다.
템렙은 높은 편이나, 시전자는 매우 형편없습니다.

1. 검은 화살에도 부스팅이 적용되는지 여부 (엄밀히 부스팅이라는 용어가 정확하지 않으나
   실시간 적용이 안된다는 의미로 사용했습니다.)
   (1) 결론 : 적용됩니다.
   (2) 실험 내용 : 검화를 허수아비에 넣으면 틱당 14000 정도가 들어갑니다. (치타 안 터질 때)
                        검화가 들어간 상태에서 나부 버프가 떠도 14000이 유지됩니다.
                        반대로 나부 버프가 뜬 상태에서 검화를 넣으면 18000정도 들어가고,
                        나부 버프가 사라져도 여전히 18000 정도가 들어갑니다.

2. 검은 화살의 데미지는 신사와 비교할 때 어느 정도인지 여부
   (1) 개요 : 검화의 사용이 단지 데미지를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실탄을 띄우기 위한 것이기는 하나
                 실제 데미지의 계산은 장신구 버프가 뜬 상태에서 여전히 의미가 있습니다.
   (2) 실험 내용 : 딜사이클 신경 안쓰고, 마구마구 약 4천만 정도 딜을 했습니다.
                        신사는 평균 71000 정도 들어갔고, 검화는 틱당 21000정도 들어갔습니다.
                        검화가 총 10틱(2초에 1번)이니 210000 정도 들어간다고 보면 됩니다.
   (3) 결론 : 검화 데미지가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약 3배입니다. (당연한가요??)

1.2.번 으로부터의 시사점 : 당연하지만 검화는 버프가 뜬 상태에서 넣는게 좋습니다. 일단 검화가 들어가면
                                     그 후에 버프가 사라져도 부스팅된 데미지는 유지됩니다.

3. 독사 데미지에 부스팅이 적용되는지 여부
   (1) 결론 : 낙원의새님 실험하신 내용에 의하면 적용된다고 하십니다. (그냥 믿습니다.)

4. 독사 부스팅의 효과는 어느 정도인지
   (1) 실험 내용 : 나부가 뜬 상태에서 46000, 나부가 없는 상태에서 34000 정도 들어갑니다.
                        레나는 중첩 상태에 따라 달라 간단 실험만으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2) 결론 :    민첩 증가로 인한 치명타 확률 증가까지 고려할 때 20-30% 정도 독사 데미지가
                    증가하는 것 같습니다.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좀 더 많은 실험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므로 추후에  보완토록 하겠습니다.)
  
5. 독사 데미지는 신사와 비교할 때 어느 정도인지
   (1) 실험 내용 : 2번과 마찬가지로 딜사이클 신경 안쓰고, 마구마구 약 4천만 정도 딜을 했습니다.
                        신사는 평균 71000 정도 들어가고, 독사는 틱당 43000 정도 들어갑니다.
                        독사는 총 5틱(3초에 1번) 들어가고, 코사에 의해 지속시간이 연장됩니다. (부스팅도
                        초기화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코사 데미지도 43000 정도 들어갑니다.
   (2) 결론 :  독사 2틱이면 신사 효과보다 우월합니다. (평균적으로 독사 안 들어간 상태가 6초 이상
                  지속되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합니다. 그럴 경우는 없겠지만요.)
                
4.5번으로부터의 시사점 :  
   (1) 열정 사용이 가능한 경우 또는 곧 사용이 가능할 경우 : 독사 부스팅의 효과는 틱당 12000 정도입니다.
        (물론 레나까지 포함하면 2만 이상 될 거 같기는 합니다.)
        독사가 유지되는 한 부스팅 없는 시간이 신사 데미지를 넘어서기 어렵습니다. 초기 코사 사용이 필요한지
        회의적입니다. 단 독사 유지는 끊기면 안됩니다.
   (2) 장신구 버프 시간동안 열정 사용이 어려운 경우 : 코사 사용하여 독사 부스팅 후 독사가 사라지기
        전에 코사를 사용하여 독사를 유지합니다. (열정이 없다면 집중 문제로 코사를 사용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코사부터 사용합니다.)

3줄 요약 : (1) 검화는 빨리 사용해  줄수록 좋다.
              (2) 열정 사용이 어려운데 장신구가 뜨면 코사부터 사용하자.
              (3) 열정 사용이 가능하다면 코사부터 사용하는 게 효율적일지 회의적이다.

허접하고 황당한 실험이지만 논의의 장이 더욱 많아지기 기대하는 뜻에서 적어 보았습니다.

악풀은 삼가해주시기 바라며, 건전한 비판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별 도움 안되는 긴 글 읽으시느라 수고하셨고, 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