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려놓고 하긴 뭐 한 말이지만 영상에서 참고할 점이 단 1도 없습니다.. 유의




아키몬드

1. 추천 전문화 = 고통? 파괴?

네임드 처음 트라이 하면서 정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공략의 핵심은 속칭 3공을 보는 것인데 파멸 불꽃 영혼인가 하는 저 구체를 세 번 보고 2페이즈로 넘어가는 것을 칭합니다.

신화 난이도에서는 저 구체가 까는 불이 먹어지고 (1칸당 1만의 데미지~15초 쯤 지속 최대 15중첩) 파멸의 불 때 먹혀지지 않은 불 한 칸당 5만의 데미지가 공대에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도적의 그망같은 스킬로 틱뎀이 씹히지도 않기 때문에 기초 체력이 튼튼한 흑마가 불을 먹어봐라 -> 도저히 이건 아니다 흑마가 불 먹으면서 하면 2페이즈 중간쯤 가서는 탱윗딜 하고 있을 것이다 -> 그럼 공을 열심히 쳐봐라 -> 그러다 보니까 왠 고흑이 버프?

결국 고흑이냐? 파흑이냐? 하는 부분에서는 전문화별 장단이 있기 마련인데...

파괴는 누구보다 빠른 공딜, 2페이즈의 빠른 개 처리, 큰 쫄 처리, 3페이즈의 빠른 인페르날, 공별 처리 등 공략에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딜링을 잘 몰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무빙에 초 취약하고 막페이즈 네임드 딜링이 밀린다는 점이 있습니다.

고통의 장점이라면 파흑에 비해 밀리지 않는 1, 2페 큰쫄 딜 지원과, 필요하다면 가능한 2페이즈 개 딜 지원 등이 있겠으나 최강의 장점은 막페이즈 단일딜입니다. 3페이즈 단일만 본다면 수치상 파흑의 두 배를 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 글을 처음 작성할 때만 하더라도 막페이즈 딜은 정말 내가 죽냐 네가 죽냐의 싸움이었고 내가 안 때리면 사실상의 광폭을 맞고 모두가 잘 했는데 전멸하지 않을까? 그래서 킬 찬스를 놓치지 않을까? 하는 무시무시한 생각이 엄습했으나 현재로서는 그냥 파흑타는 것이 공대 평화를 위한 지름길이지 싶습니다.


1페이즈

네임드 딜보다는 공딜과 쫄딜에 유력해야 합니다. 고흑의 경우 공딜을 치기 상당히 안습함으로 미리 영바로 도트를 땡겨놔야 함은 물론이고 조각을 써 버리면 음산한 영혼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가 아니라면 유출까지 바로 박아서 빡대를 꼽아줘야 합니다.

조각이 남는 경우에는 영바-영불사를 미리 써 둬서 조각을 최대한 킵 해두는 것이 좋고 너무 남아서 유출이라도 던지고 싶은 경우에는 멍때리지 말고 고통 10중첩인 대상에게 던져주도록 합시다.

단 3공의 경우는 이 타이밍에 조각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는데 잘 판단을 해서 그냥 네임드에 유출 넣고 밀지 공 딜을 조금이라도 더 지원을 해 줄지 판단을 해야 합니다. 아시겠지만 조각 두개 써서 딜 해봤자 50만도 못 꼽기는 합니다.

그 외는 흑마법사 입장에서 공략적인 무빙을 잘 하시면 됩니다. 불을 밟으면 조금 더 곤란해 지는 것을 제외하고는 영웅과 딱히 달라지는 것이 없습니다. 악영 타이밍은 오프닝과 돌아오는 반지에 맞춰서 쓰시면 됩니다.

쫄 죽을 때 막타 영흡을 잘 하고 남는 조각이 없도록 어떤 식으로든 활용을 하도록 합시다. 오프닝과 돌아오는 반지 타이밍에 2타겟 유출 유지하며 딜 한다고 생각을 하면 편하고, 2페이즈 넘어가면서는 바로 깔아둔 솬진으로 이동하며 얼마 남지 않는 악영으로 유출 리셋을 꼭 해줘야 합니다.


2페이즈

솬진과 관문을 잘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단 전투 시작 전에 솬진을 깔아 둔 경우 막판에 없어질 수 있으니 중간에 한 번 다시 깔아야 합니다. 네임드 보다는 큰 쫄을 주력해서 딜링을 하시고 영상에서 되진 않았지만 베스트는 영불사-유출을 큰 쫄이 나오는 타이밍에 큰 쫄에게 박으면서 음산한 영혼을 리필하는 것입니다. 

공대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개 딜을 지원해야 하는 경우는 고통 부패 정도만 빠르게 돌리도록 하고 아니라면 네임드와 쫄만 패도록 합시다. 악영 타이밍은 반지에 맞춰서 쓰시면 되고 구속은 풀릴 때 반경 25M 공대원이 저승 간다는 것을 꼭 주의합시다!

영상처럼 쫄아서 구속을 늦게 풀고 레이져 테러하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레이저 진형이 설 때 메소드식 약산개가 아니라 영상과 같은 형태라면 개 마삼이 발 밑에 오는 경우 그냥 보루등을 키고 맞도록 합시다. 차단이 되지 않게 즉시시전 도트를 돌리거나 영흡을 잠깐 끊어주면 됩니다.

마삼을 그냥 맞는 이유는 진형을 깨 버리면 누군가는 레이져를 두 대를 맞게 될 확률이 올라가고 그게 불행한 주술사, 마법사, 전사 등의 캐릭터라면 그대로 황천가는 경우(=리트)가 많기 때문입니다. 반면 흑마법사는 레이져 + 마삼 맞아도 반 피도 안 답니다. 잠깐 딜 끊는 것이 이롭습니다. 운 나빠서 3레이져 맞아도 간당간당하게 사는 것이 흑마법사입니다.

초록색 큰쫄은 체력이 0이 되고 죽기까지 후딜이 조금 있으니 영흡으로 조각을 수급하는 경우 조금 오래 더 땅겨야 합니다.

+ 유출을 가능한 한 네임드나 쫄에 계속 던지도록 합시다. 저도 후에야 깨닫게 된 의식의 차이지만 조각을 킵 한다는 생각 보다는 마지막 하나까지 유출로 때려박고 그 후에 어떻게든 조각을 수급한다는 마인드가 총 딜량에서 압도적입니다. 여유를 가지지 맙시다!


3페이즈

목표는 네임드에게 조금이라도 더 많은 영흡과 유출을 박는 것입니다.(유출 업 타임 70% 이상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공별이 나온다면 꼭 막타 영흡으로 조각 수급을 하도록 합시다.

인페르날 딜을 지원해야 하는 경우면 미리 영바로 도트를 땡겨두고 인페르날이 팝업되면 [인페1]-영바-(4마리 이상일 때)[인페2]-영바 정도 돌리고 둘 중 안 죽을 것 같은 인페르날을 타겟잡고 유출을 던지며 영흡을 꼽으면 됩니다. 이 경우 생각보다 꽤 나쁘지 않게 딜 할수 있기는 합니다.

솬진을 꼭 잘 활용 하도록 합시다.

악영은 반지 돌아가는 걸 보고 돌리되 가장 넘기기 힘든 4-2 (4번째) 인페르날에 딜 지원을 하고싶은 경우 전에 미리 네임드에서 영바를 땡겨뒀다가 [인페1]-영바-[인페2]-영바를 돌려주고 동시에 유출-유출까지 같이 박아주면서 빨대를 꼽으면 상당한 딜 지원을 할 수 있습니다. ( 사실 인페마다 영바 돌리면서 유출을 꼽고 4-2에 악영까지 돌리면 파흑 비슷한 딜링이 가능합니다. )

중요한 것은 내가 지금 인페르날을 때릴지 수정체를 때릴지 네임드를 때릴지 확실히 옳은 판단을 하고 판단을 한다면 흔들리지 말고 미는 것입니다. 네임드 때려야지 했다가 인페르날 안 녹는다고 그제서야 인페르날 때려봤자 공대 딜 로스만 가중될 뿐입니다.

바닥 잘 피하고 전도체 잘 까시고 네임드 빨대보다는 유출을 하나라도 더 던진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 추가

소환진 타는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네임드 타임테이블이 정확히 머리에 들어온다면 언제 소환진을 타서 지정된 자리로 복귀해야 하는지, 아니면 그냥 이 자리에서 딜을 계속 해도 되는지 정할 수 있게 됩니다.

무빙을 적게 할 수록 영흡 시간은 늘어나고 현 고흑에서 가장 중요한 건 영흡을 오래 땡기는 겁니다. 높은 딜은 최적화 된 무빙과 일맥상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