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글이 너무 없어서 ㅎ; 이거라도 올려봐요 참고로 봐주시면 좋겠어요





악마흑마법사는 5.0 판다리아 이후 5.2패치로 와선 탈태혼파(굴손)의 데미지가 감소되고 한방 딜이 많이 약해졌습니다. 이 가이드 글은 5.2 패치에 맞춘 악흑의 PvP 기본 가이드 글입니다.



I. 문양

문양은 암흑불길 / 생명석 / 임프군단을 추천하고 마법진은 선택사항입니다. 보조 문양은 굴손 / 유성낙하를 추천하고 그 외에 문양은 선택사항이 됩니다.

암흑불길 + 굴손을 추천한 이유는 투기장 기둥플레이 시 주도권을 가지기 위함입니다. 굴단의 손은 적이 시야에 있을 때에 쏘고 다시 시야에 들어오지 않은 상태로 바뀔 경우 낙하하면서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생명석은 생명력 회복기술이 파흑보다 부족한 악흑에게 좋은 선택이 되며, 임프군단은 분노 관리 및 악영+임프군단 시 좋은 데미지를 보장해주는 문양입니다(공격, 수비 모두 활용하기 좋습니다)


II. 특성

특성은 뭘 선택하느냐에 따라 기술활용에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 가이드에서 추천하는 특성은 재생력 / 공울 / 서약 / 두려움 / 희생 / 만노로스 입니다.

공울은 해방된 의지나 희생을 보완해주는 특성입니다. 소환수를 희생시켜서 높힌 데미지에 따라서 생존이 힘들게 되는데 이를 다수의 메즈가 가능하게 해주는 공울로 보충할 수 있습니다. 공포는 전투하면서 다른 대상을 메즈하는 데에 쓰고 공울은 법사의 환영이나 상대 악흑의 임프군단, 밀리가 붙었을 경우 즉시시전기로 좋은 성능을 보여주게 됩니다

서약은 1분 쿨타임으로 거래의 3분보다 짧은 쿨타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약은 생명력이 많이 있는 경우 미리 눌러주는 기술입니다. 다 맞아주고 누르면 그만큼 보호막이 부실하게 됩니다. 희생으로 소환수를 먹은 상태에선 흑마법사의 현재 생명력만큼의 보호막을 생성시킵니다. 초반에 서약을 쓰고 다음 생존기로 재생력이나 생명석을 쓰고 전투하다 다시 서약 쿨이 돌아오면 사용하는게 가장 이상적입니다

두려움은 밀리들이 붙었을 경우 유용한 기술입니다. 만약 딜을 더 높히고 싶다면(인간종특이 아닌 경우) 딜링 장신구를 2개 착용하고 해방된 의지를 사용해도 좋습니다만 악흑은 파흑의 불씨전환처럼 자원을 생명력으로 바꿀 수 없습니다. 두려움을 가장 필요로 하는 전문화는 고흑 > 악흑 >> 파흑 순이라고 보면 됩니다

희생은 혼파 딜이 낮춰진 이후 파흑이나 고흑의 경우 희생으로 높아지는 데미지가 많이 깍여나갔지만 악흑은 여전히 30%의 데미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특성입니다. 단 이 가이드에서 설명하고 있는 악흑 PvP방식은 우월함 25% 치유효과감소가 좋지 않아서 고르지 말라는 말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 파흑의 경우 봉사를 쓰고 악영-임프를 불렀을 시 임프가 원거리에서 뽑는 딜량이 나쁘지 않습니다. 봉사의 경우 지옥개를 소환하면 원거리 차단기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법사 마법차단과 같이). 악흑은 봉사를 쓰면 지옥수호병 도끼던지기로 스턴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단 이건 부수적인 기능으로 CC기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봉사를 찍으면 됩니다

- 우월함은 악흑의 경우 격노수호병의 치유효과감소가 좋고 악마훈련문양을 사용해서 서약보호막을 보다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차단에 유연하게 대처 가능하고 딜이 너프된 악흑의 경우 저건 어디까지나 부수적인 이득에 불과하며(하지만 상대에 따라 필요하다면 스왑이 가능합니다) 탈태 혼손으로 꾸준히 딜을 구겨넣는 타이밍에 희생이 가장 좋은 결과를 보장하게 됩니다. 밑에 스텟설명에서도 특화와 치명타를 올릴 경우 혼손의 데미지 기대값이 더 높아지게 됩니다

만노로스는 굴손과 혼파를 강화하기 위해서 사용합니다. 악흑의 꾸준히 미는 딜은 탈태 후 즉시시전 혼손에서 나오는데 아키몬드나 킬제덴보단 전장에서도 마찬가지로 만노로스가 기대값이 높습니다. 굴손이나 혼파가 넓어진 범위에 떨어지면서 모든 상대의 이동속도를 70% 감소하는건 생존이나 팀에 짧은 시간동안 확실한 이득을 가져다 줍니다. 왜 이런 선택이 이 가이드에서 기대값이 높은지 아래 더 설명되어 있습니다



III. 기타 팁

원거리 딜러인 흑마에게 이감기는 고흑의 경우 피로의 저주 문양으로 감소되는 70%의 이감(영불사 피로의 저주로 강화 가능), 파흑의 점화로 감소되는 이속감소(문양으로 강화 가능)인데, 악흑의 경우 굴손을 2번 연속해서 사용하지 않는 이상 30%의 이감으론 이동속도감소 효과를 기대하기 힘든게 사실입니다. 굴손 2방의 경우 글쿨 2번이 소모되며 대상이 시야에 보이지 않으면 충전된 굴손이 낭비되게 됩니다

여기에 혼파가 악마의 분노를 생각보다 많이 소모시키면서 데미지가 크게 감소되었다는 사실은 혼손으로 꾸준히 딜을 미는 것이 더 좋다는 말이고 글쿨1번에 이감과 데미지도 보장해주는 것이 낫다는 말과 같습니다. 

혼돈의 파동은 굴손 문양을 사용하지 않을 시 데미지를 퍼지게 만들지만 이감효과는 타겟으로 삼은 1개 대상에게만 걸리게 됩니다. 그래서 굴손문양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양을 안쓰면 데미지는 광역으로 들어가지만 이감효과는 1개의 대상만 걸립니다

이 가이드에선 암흑불길 + 굴손보조문양을 추천합니다


(일반적으로 혼돈의 파동은 광역기지만 이감은 1개의 대상에게만 걸립니다)

(문양으로 범위를 지정하는 기술로 사용하면 범위 안의 모든 대상에게 데미지와 이감을 걸어줍니다)

(기술 시야가 나오지 않아도 범위 굴손을 쓰면 기술 데미지와 효과가 들어갑니다, 투기장 기둥플레이에 유용합니다)



투기장에서 기둥을 끼고 있을 때에 환영이나 상대 악흑의 임프군단이 나오면 굴손을 뿌리고 지옥 화염을 쓰는 것도 분노획득에 도움이 됩니다. 만노로스를 찍고 굴손문양을 쓰면서 지옥 화염까지 더해지면 사냥꾼의 은신(위장술), 도적의 장막(은신)을 찾는 것에 도움이 됩니다. 만노로스가 좋은 이유는 도적이 기만을 쓰고 악흑에게 붙었더라도 지옥 화염 틱이 1번이라도 들어갔다면 뒤에 있어도 악흑의 시야에 보이게 됩니다. 은신이 되어 있어도 선택이 가능해지는데 이때에 지옥수호병의 도끼던지기 등을 쓰면 도끼던지기가 끝나기 전에 도적의 기만이 지속시간이 다해서 풀리게 됩니다.

여기서 설명했듯이 희생을 쓴다고 하더라도 악영+희생 등 타이밍에 맞춰서 딜을 높히기 위해서 희생을 켜는 것이지 처음부터 희생으로 펫을 먹고 들어가라는 말이 아닙니다. 악흑은 소환수 중 스턴기를 가진 유일한 펫인 지수병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투기장에서건 전장에서건 딜을 밀어넣기 전까진 지옥수호병을 뽑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희생으로 올라가는 데미지는 고/파/악 중 악흑이 가장 기대값이 높습니다. 어활 / 혼손 / 영불 / 굴손 / 혼파 / 날뛰는 임프 / 지옥 불길의 데미지를 30% 높혀줍니다.

임프를 초반에 분노를 획득하기 위해서 수비적으로 써도 좋지만, 악영 타이밍에 임프군단을 부르면 공격적으로 쓸 수 있습니다.


이전 가이드에서 적었듯이 탈태상태가 되면 뚝심있게 딜을 몰 수 있는(맞딜이 가능한) 이유는 기절(동결, 도적스턴, 전사충격파 등), 이감효과가 35% 감소하고 방어도가 크게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이건 혼파나 영불에 분노를 소모하는 것보다 탈태 상태에서 혼손만으로 꾸준딜을 우겨넣는게 좋은 이유가 됩니다.


탈태상태가 되면 분노를 소모해서 1분 쿨타임으로 원하는 소환수를 즉시 뽑아낼 수 있습니다. 분노만 쌓으면 악흑은 원하는 소환수를 원하는 때에 다시 살려내는게 가능합니다

만약 소환수가 데미지를 입어 죽거나 희생으로 먹어서 사라지면 악마 환생효과를 얻어(2분 쿨타임) 20초 안에 원하는 소환수를 1개 새로 뽑아내는게 가능합니다. 


악흑은 뒤로 이동키를 누르면서 도약을 쓰면 뒤로 점프합니다. 지수병을 희생으로 먹으면(보통은 캐스터를 대비해서 지옥개를 먹지만) 추격으로 전사 돌진기술을 쓸 수 있습니다. 돌진 후에는 30% 이동속도가 짧은 시간동안 증가하게 됩니다. 추격 설명을 넣은 이유는 이 가이드에서 공울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했기 때문인데 추격으로 붙던, 도약으로 붙던, 도약으로 뒤로 빠지건 악흑은 자리이동에 여유가 있습니다. 

여기에 소환진과 박쥐떼(밀치기)로 위치잡기가 보다 편합니다. 박쥐떼는 기둥이 많은 지역에서 힐러와 딜러를 떼어 놓는 데에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말로 설명하긴 쉽지만 직접 해보면 직접 해보는게 더 편하다고 느끼실텐데 힐러와 딜러를 기둥 사이에(예를 들면 나그란드 투기장 아랫층) 멀리 떨어트리는 것은 점사가 들어갔을 때에 스턴기 1번 넣는 효과와 비슷한 결과를 보여줍니다. 힐러가 힐을 하려면 그만큼 다가와야하고 그 동안 점사대상에 딜이 들어갈 시간을 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건 북미투기장에서 사냥꾼들이 강화사격을 활용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이 가이드에서 만노로스가 킬제덴보다 더 중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스텟은 특화와 치명타를 올립니다. 악영을 켠 상태에서 임프군단은 꾸준딜에 도움이 되지만 위에 적었듯이 초반 분노작업을 빠르게 할 필요가 있는 경우 먼저 임프군단만 써먹어도 됩니다



IV. 플레이 팁


  • 흑마는 모두 2차 자원을 필요로하는 특성으로 바뀌었는데 고흑은 조각, 악흑은 분노, 파흑은 불씨가 그것입니다. 즉 흑마는 초반에 딜작업을 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고흑은 이와는 다르게 초반 조각이 차있는 상태에서 시작하지만 중후반 조각수급에 어려움이 좀 있습니다). 이건 흑마는 아주 초반부터 무모한 희생 켜고 거강박고 해깃꼽아서 딜 구겨넣는 직업이 아니란 얘깁니다. 흑마를 파트너로 투기장을 하시는 분들은 이 2차 자원관리를 잘하는 흑마라도 초반에 시간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는걸 이해해주셔야 됩니다. 그 이후에 자원이 쌓이고 소환진이나 메즈 등을 활용, 지원받는 흑마는 파트너가 만족할만한 딜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 상황에 따라서 가장 좋은 특성이란게 있습니다 가이드 글은 그런 경우보단 전체적으로 새로운 방향을 소개하려고 했습니다

  • 딜을 넣을 때는 확실히 넣는게 좋고(탈태나 희생), 그 이외엔 꾸준딜이나(악흑은 뒤에서 꾸준딜을 하면서 분노를 쌓는 경우가 많습니다) 메즈(공포, 굴손이감70%, 공울)를 쓰면서 생존(소환진, 관문 활용)하는게 좋습니다

  • 악흑은 3개의 고,파,악 특성 중 위치컨트롤에 가장 효과적인 기술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 악흑은 분노가 없으면 성능이 안나옵니다. 전장이던 투기장이던 분노관리를 얼마나 잘하고 타이밍을 잡느냐가 악흑이 좋은 성능을 내느냐 아니면 구린 특성으로 남느냐를 결정하게 됩니다

  • 원거리 직업에게 생존의 문제는 기본테크닉과 같습니다. 상황에 따라 고수들이 어떻게 안죽고 살아서 딜을 넣는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아무리 악흑이라도 밀리에게 다 맞아주면서 버티는건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