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공은 결국 침몰하는 배다.

침몰하는 배에서 자기 목숨이 날라감에도 불구하고
조타키를 부여잡고 배와 함께 침몰하는 진정한 공대장인거다

승객들의 닭똥만한 생존시간을 위해
만골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무리수를 둔거고
마지막 선원이 배에서 탈출할때까지 버티는 참 공대장이신거다

그가 만약 개인적 이득을 취하고 싶었더라면
정말 이기적이고 악독한 자었더라면 1만골이 아니라
1천골을 부르지 않았을까?

그는 깨달은 것이다
"포공은 결국 망한다"

더이상 희생자가 생기지않도록
더이상 포공이라는 배가 만들어지지않도록
더이상 사람들간의 감정소모를 하지않도록
자신을 바쳐 희생했던거다
모든 비난을 자신에게 향하도록

1만골이라는 사건을 설계하고 희생한 공대장!

그와 같은 영웅적인 현신에 두 눈에서 피눈물이 흘러나오니
작금의 사태가 다시는 일어나지않토록 우리모두 포공에
들어가지말자. 참 공대장님의 희생을 보았으면 빠르게 공탈해라
기생충같은 공대원들아 언제까지 그를 희생시킬것인가





골드가 분배되면 봄이 온지 알겠습니다......
공대의 수호자


The Dark knight "blade" 포공슬레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