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드기준으로 작성하겠습니다.


정확히 비교하자면 야드가 전사에 비해가지는 단점과 장점입니다.


단점으로 보면


1.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 역시 생존기입니다. 전사는 아시다시피 위험할때 쓸수있는 두 가지의 생존기가 있는데 야드는 나무껍질쓸려면 변신을 풀어야하므로 이건 생존기라 볼수 없습니다.

2. 방어숙련도의 실효성이 매우 낮습니다. 전사같이 방어숙련도가 무막,방막,회피,빗맞음까지 다 받는 캐릭과 다르게 오직 회피와 빗맞음 두가지만 받습니다. 따라서 수없이 강타와 평타를 맞게되므로 최종적으로 받은 피해량은 전사에 비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3. 차단기의 부재입니다. 케스팅 차단기라고는 강타밖에없는데 이것도 레이드 보스들은 거의 면역이고 일부 5인인던도 면역인 경우가 태반입니다. 물론 레이드의 경우 도적과 마법사들이 많아서 큰 문제는 없으나 5인인던에서는 매우 큰 페널티로 작용합니다.


장점은


1. 물리방어력과 체력은 월등하여 단순 물리공격형 보스에게는 매우 강합니다. 낙스의 패치워크, 불타는 성전의 브루탈루스같은 보스가 대표적인데 깡파워로 두들겨 패서 급사시키는 형태의 보스는 야성드루이드가 유리한 점이 많습니다. 많이 두들겨 맞긴하나 일정하게 피가 줄고 피통이 커서 상대적으로 전사에 비해 가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클래식 보스들 중에 이런 보스는 패치워크가 유일합니다. 부탱이지만 실직적 공략의 관건인 증오의 일격 탱만큼은 야드가 전사에 비해 월등하게 좋습니다. 아 물론 다른보스들은 화심보스는 화저가 필요하고, 안퀴는 자저를 요구하고, 낙스는 냉저와 암저가 대부분 필요하여... 사실 물리형 보스가 없는 것 또한 야드탱의 선호도를 떨어뜨립니다.


2. 딜량과 어그로가 매우 높습니다. 이게 뭐 그리 좋은것이냐 하지만 후려치기와 평타로 전사의 어그로 넘기기는 매우 쉽습니다. 클래식에서는 어그로 붙들기가 생각보다 원할하지 않아서 딜하고 싶어도 딜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야드는 첫방 후려치기가 크리티컬터지면 해당 몹의 어그로는 거의 못 뺐습니다. 휘둘러치기도 상당히 어그로가 높아 광역탱킹에 유리한점이 많습니다. 물론 아이템 파밍 수준이 높아지면 탱 전사들도 좋아지긴하나 야드의 어그로와 딜량을 넘기기는 어렵습니다. 4대인던수준은 야탱 밑 딜도 심심치않게 보이기도 합니다.


3.조작의 편리성은 야탱이 최고입니다. 평타,후려치기 메크로하나만 만들어서 주구장창 누르면 됩니다. 탱으로써 시야만 갖추면 전사같이 피곤한 탱이 아닙니다. 몹 풀링도 요불은 즉시시전이라 총쏘고 활쏘는 전사에 비해 아주아주 편리합니다. 광역쳐야할것 같으면 풀링을 허리케인으로 하면 아주 쉽고요.


전체적으로 보면 클래식은 야드가 나쁜게 아니라 장점을 살릴만한 레이드 보스들이 없습니다. 5인인던 수준에서는 사실 야탱이나 전사나 뭐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 수준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냥 제대로된 아이템 테이블을 갖고, 생존기 한개만  있었다면 전사와 비슷한 수준의 탱커로 대접받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