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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얼른 오늘치 돌고 농사나 지으러 가야... 음...? 오호옷....!? 우오오오오오ㅗㅗ오오오오오ㅗ오오옷!!!!!

 

 

 

안녕하세요, 아즈얼라 <연합> 길드에서 드레냥꾼을 키우고있는 나트라샤입니다 +_+

"확팩이 나와도 남는건 탈것과 펫과 업적뿐"이라는 좌우명 아래 오늘도 우트가드 첨탑을 돌고있었는데,

얼른 오늘치 돌고 농작물 수확이나 하러 가야겠다고 생각하면서 멍한 눈으로 스카디를 잡고 자동 룻을 시전했더니...

이럴수가! 나오랄 땐 죽어라 안나오던 푸른색 원시비룡이 뙇!!!

 

맨 처음엔 푸른색 원시비룡이 다른 랜덤드랍 탈것들에 비해선 평균적으로 잘 나온다고 해서 시작한 작업이었는데,

이게 시작한지 한 달이 지나고, 두 달이 지나고, 100일이 지나고, 200일이 지나고... 기어코 1년 365일이 지났는데도 나오질 않는 지경에 이르러서,

요즘엔 원래 목적인 푸른색 원시비룡은 까맣게 잊어버리고 아무생각 없이 (마치 아침에 일어나면 멍때린채 세수하고 머리감듯이) 기계적으로 돌고있던 중이었습니다만...

본격적인 작업을 시작한지 1년 1개월 정도 되는 383트째에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탈것이 갑툭튀하더군요!!!

 

 

 

 

▲ 맨날 스카디가 타고있는 모습만 보다가, 이걸 내가 직접 타게 되다니...! (감격) (ㅠ_ㅠ)

 

 

 

던전에서 얻는 랜덤드랍 탈것은 아무리 안나와도 보통 100~200트 사이에 다들 드시는데다, 저 또한 안주를 2트만에 먹고 켈타스의 하얀색 매타조를 스물 몇 번 만에 2번이나 먹어본 기억이 있어서, 푸른색 원시비룡 작업도 그다지 어렵지는 않을 것이라고 쉽게 생각하고 도전했습니다만...

100번이 넘어가고 200번이 넘어가고 300번이 넘어가도 안나오는 가히 놀라울 정도로 극악의 드랍률을 보이자,

혼자서 신경질도 내보고, 가끔 GM문의를 할 일이 있을때마다 징징대기도 해보고, 우트가드 첨탑 최단시간 돌파기록이나 깨보자 하면서 타임어택 도전해보기도 하고(6분 21초가 최단기록이었던듯), 여하튼 별 짓을 다해봤었던 것 같네요 ㅋ...

 

비룡 작업에 부캐는 일절 동원하지 않고 오직 드레냥꾼 본캐로만 계속 작업해왔던 탓에,

"혹시나 캐릭마다 안나오는 탈것 같은게 정해져 있어서 부캐도 본격적인 작업에 동원하기 전엔 영원히 안나오는거 아닌가?"하는, 진짜 말도 안되는 망상도 해봤고,

"이제 오히려 나오면 이상할 것 같다" "차라리 최대 트라이 횟수로 와우 기네스에나 올라가보자"라는 생각까지 해가며, 오늘도 어김없이 횟수나 채우려고 돌았는데,

진짜 멍때리고 있던 와중에 뜬금없이 탈것이 튀어나와서 엄청 놀랐네요 ㅎㄷㄷ....

 

 

 

 

▲ 화끈하게 /탈것감정표현 한방! 와... 진짜 왜 저렇게 멋있어 보이지 저거... +_+

 

 

 

 

▲ 우트가드 첨탑을 배경으로 공중에서 한 컷! 이제 앞으로 여기 올 일은 평생 없겠군요 ㅎㅎ...

 

 

 

간간히 템자랑 게시판 눈팅하면서, 탈것 얻으려고 엄청 오랫동안 던전이나 레이드 작업하신 분들은 많이 봐왔지만,

생각해보니 저처럼 거의 400트 가까이 하신분은 아직 못 본거 같네요 ㅎ...

아즈얼라에서 생활하면서 몸에 익힌 근성 덕분(?)에 이만큼 무식하게 작업하면서도 멘탈 안깨지고 꾸준히 작업을 해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_^b

 

그리고 사실 푸른색 원시비룡 작업을 하면서 틈틈이 준비해뒀던 것들이 있는데, "비룡보다 늦게 작업을 시작했는데 먼저 얻어버린 탈것이나 템들"의 모음 스샷입니다 ㄷㄷ...

맨 처음엔 얼마나 오랫동안 비룡작업을 위해 삽질했나 느껴보려고 장난삼아 하나둘 모아뒀던 스샷인데, 막상 정리해보니 그 분량이 정말 어마어마하더군요 ;;;

그냥 재미로 제가 탈것을 얻으려고 얼마나 오랫동안 삽질을 했는지 그 잉여력과 삽질력을 보시라는 의미에서, 여러 전리품들 중 주요한 것들만 추려봤습니다 ㅎ+_+ㅎ

 

 

 

 

[업적 / 일퀘]

 

    

 

  ◇ 서풍 비룡 / Drake of the west wind                          ◇ 유령 군마 / Spectral steed

  ◇ 톨 바라드 징표 200개 보상                                        ◇ 톨 바라드 징표 165개 보상

  ◇ 2014년 5월 경 획득                                                  ◇ 2014년 5월 경 획득

 

 

  ◇ [더 큰 가방이 필요하겠군] 업적

  ◇ 2014년 7월 6일 (약 3~4개월 소모)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557&l=15356

 

    

 

  ◇ 요리사 모자 / Chef's hat                                         ◇ 내트의 낚시 의자 / Nat's fishing chair

  ◇ 미식가의 상 100개 보상                                            ◇ 내트 페이글 평판 확고 보상

  ◇ 2014년 7월 23일 (조리법 포함 1~2개월 소모)               ◇ 2014년 9월 6일 (약 1개월 소모)

 

    

 

  ◇ 푸른색 철갑 용매 / Armored blue dragonhawk

  ◇ 탈것 200개 수집 업적 보상

  ◇ 2014년 11월 7일

 

 

 

[레이드 던전 드랍 탈것]

 

 

  ◇ 오닉시아의 비룡 / Onyxian drake

  ◇ 13트만에 획득

 

    

 

  ◇ 푸른 비룡 / Blue drake                                            ◇ 하늘빛 비룡 / Azure drake

  ◇ 32트만에 획득                                                         ◇ 14트만에 획득 (32트 동안 총 3회 획득)

 

    

 

  ◇ 알리스라조르의 화염갈퀴 / Flametalon of alysrazor   ◇ 순혈 불꽃매 / Pureblood fire hawk

  ◇ 11트만에 획득                                                        ◇ 9트만에 획득

 

 

 

[필드 드랍 탈것]

 

    

 

  ◇ 태고의 비취 공포뿔 / Jade primordial direhorn         ◇ 태고의 점판암 공포뿔 / Slate primordial direhorn

  ◇ 1회 획득                                                              ◇ 3회 획득

 

 

  ◇ 태고의 호박석 공포뿔 / Amber primordial direhorn

  ◇ 1회 획득

 

 

 

[이벤트 던전 드랍 탈것]

 

    

 

  ◇ 날쌘 가을 축제 산양 / Swift brewfest ram                 ◇ 거대한 가을 축제 코도 / Great brewfest kodo

  ◇ 2014년 (가을 축제 도전 2년차) 획득                           ◇ 2014년 (가을 축제 도전 2년차) 획득

 

 

  ◇ 저주받은 기사의 군마 / Headless horseman's mount

  ◇ 2014년 (할로윈 축제 도전 2년차) 획득

 

 

 

[아직 도전중인 탈것 목록]

 

  ◇ 알라르의 재 / Ashes of Al'ar ----- 73트째 진행중

 

  ◇ 미미론의 머리 / Mimiron's head ----- 21트째 진행중

 

  ◇ 천하무적 / Invincible ----- 15트째 진행중

 

  ◇ 타오르는 비룡 / Blazing drake ----- 7트째 진행중

 

  ◇ 생명의 어머니의 시녀 / Life-binder's handmaiden ----- 7트째 진행중

 

 

 

 

비교적 간단히 할 수 있는 [영예의 ~~~ 공격대원] 업적 보상 탈것같은 것들을 다 빼고, 나름 얻기가 안 쉬운 것들만 골라본답시고 추려냈는데도, 정리해놓고보니 엄청 많네요 제가 봐도...

전부다 얻기 쉽진 않은 것들인데도 저 많은 전리품들을 모을 동안 푸른색 원시비룡이 질기게 안나왔다는 점을 생각해보니, 얼마나 드랍률이 극악이었는지를 새삼 깨닫게 됩니다 -_ㅠㄷㄷ...

(게다가 저 모든 전리품들은 오로지 드레냥꾼 본캐 하나로만 다 얻은 것... 이벤트 던전 탈것은 한두개 정도의 부캐도 함께 돌리긴 했지만요 ㅎ...)

그리고 비룡작업 시작 이후에 늦게 시작한 다른 작업도 아직 진행중인게 좀 있긴 합니다만, 383트씩이나 하면서 호되게 당해보니 이제 다른 엥간한 작업은 그다지 힘들지도 않은 것 같네요 ㅋㅋ...

 

 

 

 

▲ 학살자 스카디는 따로 처치 횟수가 통계에 남지 않아, 별 수 없이 이미론 처치 횟수를 캡쳐해봤습니다 ;;;

   하루는 급해서 스카디만 잡고 이미론을 안잡았었으니, 정확히 383트가 되겠네요 *_*ㅋ

 

 

 

여하튼, 다른 분들에겐 푸른색 원시비룡이 그다지 특별한 메리트는 없는 평범한 드랍탈것으로 보이실 수도 있겠지만,

1년 넘게 하루도 빠짐없이 첨탑을 돌며 엄청난 노가다를 했던 저에게는 저게 천하무적이나 미미론 머리보다 훨씬 소중한 탈것이 될 것 같습니다 ㅎㅎ

(공짜로 얻은 롤스로이스보다 직접 열심히 번 돈으로 산 쏘나타가 더 소중한 것 같다고 비유하면 될까요 ㅋㅋ....)

당분간은 무작위 탈것 타기도 꺼놓고 푸른색 원시비룡만 열심히 타고다녀야겠어요 +_+b

 

혹여나 저처럼 뭔가 탈것이나 템을 얻으려고 오랜 시간 도전중인 분들이 계시다면, 제 삽질을 보고 위안삼아 힘을 얻으셨으면 합니다 ㅎㅎ

이 글을 보고 "저만큼 드랍운이 극악이라 몇백번을 작업하는 유저도 있으니 아직 난 양호한 편이구나" 하면서 멘탈 치유가 되시면 좋겠네요 ㅎㅎ

그럼 모두 즐와우 하시고, 드군때 또 새로운 자랑글로 찾아뵙겠습니다!!

 

 

 

 

 

 

 

 

 

 

 

 

 

 

 

 

 

 

 

 

※ P.S.1 : 지난번에 [더 큰 가방이 필요하겠군] 글고 그렇고, 이번에도 몇 달치 누적된 자랑글을 한번에 올렸더니,

    분량이 장난이 아니네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이렇게 수많은 스샷과 장문으로 글을 쓴 것은, 염장질과 추천구걸을 하기 위함이었다!)

 

※ P.S.2 : 그리고 접근성 최악이라는 울부짖는 협만 - 우트가드 첨탑에 드레냥꾼 본캐를 매일매일 즉시시전으로 보내준

    [벌레 구멍 생성기 : 노스렌드]에게 이번 작업 결과의 영광을 바치는 바입니다 ㅎㅎ

 

       여러분 기동성 향상 짱짱맨인 기계공학 하세요! 꼭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