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이 구려서 오지 말란 소리 아니다.
안타까워서 하는 소리야.

특히 고귀로브, 신앙로브는 진짜 멀리서도 잘 보여.
이게 무슨 소리인지 알아?

'나는 사제다! 어서 나를 매우 쳐라!!'라고 하는 꼴이라서 그래.

사제는 말야. 노래방, 아라시에선
그냥 1타겟이야. 우선 쳐죽이고 봐야 할 놈이라구

전장에서 사제 내버려두면
최소 두 명 이상의 딜러의 노력을 완벽하게 무효화시키는 놈이지

내버려두면 절대 안 되는 놈이야.
근데 몸빵은 제일 그지 같은 놈이지.
센스 1g이라도 있는 놈들은 항상 먼저 타겟을 잡어.

전장에서 사제는 치증따위 중요하지 않다구
최대한 눈에 안 띄고 최대한 안 죽는 게 우선이야.

사제 형아들 전장에서 티어2셋 자랑해봐야
돌아오는 건 몽둥이 찜잘뿐이니까 그런 건 자랑하지 마.

용사 달 필요도 없어, 시체로브를 입어.
아님 어디 피통이라도 붙은 이상한 어두운 색의 로브라도 입든가
초월뚜껑 쓰고 있거든 표시도 꺼버려!
그게 사제형아들이 전장에서 단 1초라도 생존시간을 늘려줄 거야.
내 장담해.

ps 솔직히 축지도 들지 말라고 하고 싶은데 그것까진 뭐라하고 싶지 않다.
근데 축지도 너무 눈에 잘 보이는 이정표라는 것도 명심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