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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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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힐에 대한 개인적 정리소둠땅부터 시작해서 몽환의자객 도적을 본캐로 키우고있지만 회드로 힐러 입문해서 회드, 신기 주로 하며 수사, 복술 맛만 조금씩 봐 왔습니다. 그러다 용군단에 와서 회드를 버리고 용힐을 쭉 키우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시변 -> 되감기냐 다른 힐업기냐로 의견이 많이 갈리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저는 다른 다른 힐러들과 용힐의 가장 다른점 하나를 뽑자면 연계 라고 생각합니다. 회드의 경우 특화를 이용하기 위해 도트힐을 여러개 감아두는 사전작업을 통해 그 이후 번성이나 다른 힐업기로 뻥튀기 힐을 노리긴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연계와는 다르다고 생각하며 수사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시변을 쓰는 이유는 결국 메아리를 어떻게 활용할거냐가 문제인거고 시변 -> 되감기 => 작은 파티 힐업 + 꽁살불을 이용한 찍힐이 주된 핵심이고 시변 -> 신록 => 순간적인 파티 중 힐업 + 생명결속을 활용한 누킹피해에 대한 대처라고 생각합니다. 핵심은 시변 후에 단순히 신록 혹은 꿈숨 혹은 만개 하나만 던지고 끝이 나는게 아니라 신록을 던짐으로 해서 생기는 생명결속과 그 이후에 생명결속을 활용한 지속적인 피해에 대한 대처까지 이루어 져야되는 부분인거고 이 부분까지 생각을 해야만 하는게 다른 힐러랑은 다른 '연계' 라는 부분에 초점이 맞춰지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정지장 1) (정지장 2) (정지장 3) 여기에 정지장을 더한다면 시변 -> 정지장 -> 신록(결속 발생) -> 꿈숨 -> 만개 여기까지만 진행해도 쐐기에서 왠만한 큰 대미지 구간은 대처가 가능합니다. 정지장 사용, 되돌리기, 시변-> 에꿈 쓸 필요도 없습니다. 매 무리마다 되돌리기, 에꿈, 정지장을 남발할 순 없으니 그 사이사이 버틸만한 구간들은 시변->되감기 + 살불로 대처를 해야하는 거고 경우에 따라 시변 -> 꿈숨으로 힐업을 노릴수도 있겠죠. 어떤 힐업기를 활용할지는 힐러 본인이 제일 잘 알겠죠. 모른다면 부딪히면서 익혀가야할 부분인거구요. 라자게스에서만 봐도 같은 용힐이고 같은 트리임에도 불구하고 힐업기 내역을 보면 극명하게 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변, 되감기, 되돌리기, 만개가 주된 힐업기인 힐러가 있는 반면 시변, 꿈숨, 생명결속, 되돌리기가 주된 힐업기인 힐러도 있습니다. 저는 후자이고 각자의 장단점은 분명 다르겠지만 지금까지 겪은 바로는 생명결속을 활용하고 못하고가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점입니다. 아직 라자게스도 못잡았고 로그도 좋은편은 아니지만 매번 10레벨이나 높은 타 힐러, 용힐과 힐량을 비비고 있다는것만 생각해도 저는 그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분들은 생명결속 제대로 쓰는걸 못봤거든요. 그리고 덧붙히자면 (사실 이게 글쓴 제일 첫번째 이유이지만) 용힐의 아이덴티티는 메아리라고 생각합니다. 그 메아리를 어떻게 활용할지가 제일 큰 관건인데 메아리 힐량과 큰 차이도 없는 에꽃에 3정수를 낭비해야하는가 입니다. 마나도 큰 차이가 있죠. 내 뒤 혹은 멀리 있는 원딜한테 메아리 하나 던져놓고 본인 포함 근딜(본진)에 시변 던지면 5메아리 확정에 본진에 꿈숨하나만 발라도 본진은 2꿈숨에 직접 꿈숨에 닿지 않은 원딜도 꿈숨이 발리는 기적이 일어나는데, 그 원딜 한명만 집중힐 하면 되는데 '냥님 가까이, 냥님 앞에 오세요' 외치지 않아도 되는데 도대체 왜 때문에 원딜 한명한테 정수 3개를 써가면서 에꿈 하나 툭 던져놓고 냥복치 또 죽었네 남탓할 필요가 없죠.. (저 냥꾼 안키웁니다..) 저도 아직 부족한 용힐이고 모자란점 많은거 알고있습니다. 어떤 말씀이시던 알아야할 점, 배워야할 부분이 있다면 많이 알려주세요. (20단 돌깨지고 푸념한번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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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페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