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시대에 와서 격겜이 예전처럼 인기를 얻지 못하는 이유도 이와 같은데 진짜 실력게임이기 때문.


다른 변수 없이 유저간의 실력과 숙련도 차이로 승/패가 결정됨. 유저간의 실력차이가 일정수준 이상 나게 되면 위의 짤처럼 한달동안 계속 붙어도 이길수가 없음. 그래서 뉴비나 초보들이 숙련자들이나 고수한테 맨날 쥐어터지는걸 방지하고자 나오는게 MMR 시스템인데 이 MMR도 한섭같은 한줌단에선 아무리 비슷한 사람들끼리 매칭을 시키려고 해도 참여하는 인원풀이 정해져있으니 맨날 만나는 놈들이나 만나게 됨.


여기가 대고 "이길려면 노력을 해야지" "클래스마다 스킬 쿨타임 다 공부하고 해외애들 어떻게 싸우는지 영상도 좀 보고" 같은 말은 레이드 공략도 보기 싫어하는 대부분의 와우저들에게는 무의미한 이야기임. 애초에 게이머들은 그런식으로 공부하며서 게임하기를 싫어하거든. 문제는 레이드는 공략은 안보고 와도 공략 아는 사람들 사이에 묻어가서 네임드를 잡을수 있지만, PVP는 아니라는거임. 모르면 아는 사람들을 상대로 매번 쳐발리고 질수밖에 없음. 아무리 못하고 실력이 없어도 매번 패배를 경험하기만 하면 PVP 말고 뭘한다한들 재미있을까. 


그래서 PVP 컨텐츠는 개인적으로 뭐가 나온다한들 기대안함. 클클 알터렉이나 디커 잿빛쟁/가덤쟁처럼 보상때문에 흥하는 컨텐츠는 있을수 있겠지만 그에 비해 이렇다할 보상이 없는 아라시는 제대로 돌아간적이 없다는걸 생각해보면 결국 유저들에게 필요한건 숙제 컨텐츠로 달성했을때 퍼주는 보상이지 PVP 그 자체가 아닌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