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의 풀네임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입니다.
번역하면 ‘워크래프트의 세계’죠.

기본적으로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매력을 느끼고 있고, RTS인 워크래프트의 세계에 직접 들어가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게임이 와우입니다.

워크래프트를 하던 사람이 세계관에 매력을 느껴 와우에도 유입이 되는 구조라는 겁니다.
그게 아닌 사람은 그냥 캐릭터 못 생기고 그래픽 구리고 레이드 하는 게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는 거죠.

근데 워크래프트부터 애들이 안하잖아요?
워크보다 더 늦게 나온 스타크래프트도 ’투혼 초보만‘이라면서 진짜 초보는 한명도 없고 늙은이 고인물만 드글드글한데 워크는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겠죠.

지금 블리자드가 포에버로도 설득하지 못하는 것이 딱 하나 있습니다.

“왜 아제로스에 머물러야 하는가?”

이걸 설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블리자드도, 와우저들도, 아무도 설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레이드? 레이드하는 게임은 대체재가 너무 많아요.
PVP? PVE? 둘 다 대체재가 너무 많아요.
얼라/호드? 그게 뭔데 X덕아 소리 들어요 이젠..

일단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입덕을 시키는 게 최우선 순위인데 블리자드는 와우만 키우려하고 있어요.
현재의 RTS 워크래프트라면 애들은 안해요. 스타크래프트도 2편까지 내놨지만 안하는데 워크래프트를 할까요?

그래서 저는 워크래프트를 다시 가져와 래더 같은 경쟁요소를 완전히 쳐내고,
로블록스 포지션으로 유즈맵을 더 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클릭 한번에 세션을 만들어서 그냥 즐기는 거죠.
사람 올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혼자서도 가능한 유즈맵 위주로 쭉 배치를 하는 겁니다. 물론 다른 사람들이 같이 들어오면 더 재밌고요.
맵에디터도 슈마메처럼 누구나 쉽고 빠르게 유즈맵을 제작할 수 있게 하고, 모델링과 사운드 교체나 스크립트, UI 커스텀 같은 것들은 고급기능으로 따로 빼서 하드하게 맵 제작하는 사람들의 니즈도 충족시키고요. 물론 고급기능 안써도 웬만한 게임은 대부분 쉽게 만들어지게 하구요.

그리고 와우와 연계를 하는 겁니다.
“워크래프트에서 보던 도시, 마을, 필드를 직접 돌아다니고, 인물을 직접 만나며 세력에 직접 참여하고 싶나요? 그렇다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로 오세요!”
이러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