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선거는 현실이다.

아무리 좋은 이상과 명분이 있더라도

선거에서 지면 좋은 뜻을 이루지 못한다.


윤석열 정부부터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된 사람이나

계엄때부터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범민주 진영에 마음을 두기 시작한 사람들은

왜 갑자기 합당이야기를 꺼냈는지 이해가 안될수도 있다고 본다.

왜 하필 이시기에 3%따리 지지율 정당과 합당을 하느냐 궁금할수도 있다.


지방선거는 100표 미만의 표로 승패가 결정나는 지역이 생각보다 상당하다.

그런데 여기서 민주당 조국혁신당이 단일화가 안되면 표는 갈라지게 되어있고

경합지역에 따라서는 1~2%표를 먹은 조국혁신당 후보 땜에

국민의 힘이 승리할수도 있는거고

노태우 대통령 당선되었던 3자구도처럼 국힘이 이길수도 있는거임.


이런 사태를 사전 방지하고자 합당을 하는것임.


조국 혁신당이 야당으로 남아있어서 해줄수 있는 기능도 있지 않냐는 말도 있지만,

우린 이미 보았다.

정의당의 말로를.

정의당이 처음부터 저렇게 삐딱선 탄게 아니었거든.

결국 사람 욕심은 다 거기서 거기다.


안그래도 양당간 앙금이 쌓이고 있는 와중에

지방선거를 당을 따로 지낸체 치루면 그 골은 더 깊어질것이다.

"너네가 표갈라 먹어서 이길수 있는곳을 졌다."
"왜 단일화 안했냐?"

가면 갈수록 합당은 힘들어 질것이고  이게 종국에 어떤 결과를 만들지

알수가 없다. 



이 리스크를 원천차단하기 위함이 합당이다.




절차적 민주주의가 문제다??


그거 아냐??



민주당이 지금껏 많은 합당을 겪었지만

당원투표로 결정하자고 했던 합당이 없었다.

전부 그냥 당대표끼리 "할래?" "콜!" 이 수준이었지

그런데 이번엔 당원투표로 하자고 한다.

이것만 해도 충분히 큰 진보라고 생각한다.



합당은 해야만 한다.




추가로

현재 국힘이 판을 보다 유리하게 만들려면 범민주 진영을 갈라쳐놔야된다.

그것 말고는 국힘은 승산이 없다.
(이것 때문에라도 합당을 해야함)

그래서인지 이때다 싶어서인지 

감정의 골을 더 깊게 만들고자 하는 지령을 받은 세력이 있는듯하다.

낚이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