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얘들아? 난 일전에도 이것과 비슷한 주제를 꺼내서 의견을 물어본 적이 있엇는데... 너무 오래되서 글도 없어졌네. 그래서 다시 물어보려고 해.
이게 카테고리를 정치로 해야 할지 사회로 해야할지 좀 애매하긴 한데 일단 정치로 해봤어. 어쨋든 복지 정책에 대해 말하고 싶으니까.
이 글을 읽는 한국의 20세 이상 남자라면 아마 다들 한 번씩 생각해 봤을거야.
만약 내가 군대를 가지 않을 수 있는 선택지가 있다면? 과연 갔을까?
여전히 이 나라는 휴전국가고 그런 이유를 대며 징병을 하고 현역 복무가 끝나도 예비군에 민방위랍시고 훈련을 계속 시키지.
뭐 좋다 이거야. 나라에서 전쟁에 대비해 군인을 양성하려는 거 뭐라 할 수 없지. 그런데 자유 민주주의 국가라고 자처할거면 일단 강제로 무언가를 시켰다면
그에 대해 보상정책이 있어야 하지 않겠어? 어떤 무식한 놈들은 군대는 국가에서 의무로서 부여한 건데 무슨 보상정책이냐 라는 참으로... 한국남자들은 국가의 노예라는 말을 자랑스럽게도 하던데. 그렇게 생각하는 놈들하고는 대화 자체를 하고 싶지 않으니 조용히 뒤로가기 누르면 돼. 안 눌러도 무시할 거야. ^^
난 자유 민주주의 국가라는 한국에서 의무로 군복무를 시켰으면 반드시 그에 대한 보상정책이 있어야 한다고 보는 사람이야. 우리가 군대에서 배운 게 뭐야? 전쟁 발발시 일단 기본적으로 내 생명을 걸고 싸우라고 배우지. 소총이던 포병이던 뭐... 공병이던 그건 둘째 문제고. 일단 내 목숨을 걸어야 해. 심지어 실전에서는 내 목숨 누가 챙겨주지도 않잖아? 내가 챙겨야지. 그런 혹독한 환경을 전제로 훈련을 받고 실전에서는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겠지? 힘든 일을, 그것도 중대한 일을 제 생명을 걸고 하는 사람에게 그만한 대우와 보상이 따라야 하는 건 민주주의 국가에서 당연한 거 아니겠어?

자, 그럼 지금부터 내가 생각하는 전역 군인에게 가장 적합한 복지 정책이 뭔지를 말해보려고 하는데,
일단 내가 법을 잘 모르기는 하지만, 민주주의 국가의 헌법에 아마 이런 거 비슷한 조항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
'민주주의 국가에서 시민은 정당하게 배운 기술을 통해 행복과 이득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그렇다면 말야..... 우리가 군대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대표적으로 배우는 게 뭘까?
아 물론 국가가 직접 끌고 와서 가르친 거니 설마 정당하지 않다고는 못하겠지? 이쯤되면 눈치 좋은 양반들은 내가 뭘 말하고 싶은지 알거야.
바로 무장 합법화를 말하는 거야. 전역자에 한해서 말이지.
물론 무슨 영화 트리거 마냥 사회적으로 아무 준비도 안되 있는데 무작정 배포하자, 뭐 이런 멍청한 소린 아니지.
당장 배포하자는 말은 더욱 아니고, 이에 대해 의견을 듣고 싶은 거 뿐이야.
이게 왜 내가 생각하는 군 전역자에게 가장 적합한 복지 정책이라고 생각하냐고 묻는다면,
만약 전역자 한정으로라도 무장 합법화가 승인된다고 치면 가장 먼저 한국에서 만들어질 사업들이 뭐라고 생각해?
일단 총포상이나 사격 연습장이 있겠지? 총이 있으면 쏴보고 싶은 건 당연한 거고 그걸 위해 사격장이 있는 거니까.
그럼 여기서, 총포상이나 사격 연습장에서도 알바를 고용하겠지. 과연 어떤 부류의 사람들을 찾게 될까?
미필? 여성? 아니면 방금 갓 전역한 전역자? 뭐 일단 나라면 누굴 선택할지 꽤 분명해 보여.
군대에서 전역한 사람들이 사회로 복귀하는 데 참 많은 고난이 있어. 알지? 아무 복지도 지원도 없고, 대학이라도 다녔으면 학력 단절에, 직장을 다녔다면
경력 단절은 기본이고. 다시 어찌어찌 대학이나 직장에 복귀해도 참 어색하지? 아는 사람도 거의 없어질 수도 있고 직장이면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할 수도 있고.....
그렇다면, 사회에 '안정적으로' 복귀할 때까지 안정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참 좋지 않겠어?
그것도 자신이 바로 어제까지 하던 가장 익숙한 경험과 업무로 일할 수 있는 곳이지.
그 밖에도 말하고 싶은 건 많은데 일단은 여기까지.

반응 좋으면 다음 주장과 논리로 계속 해 볼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