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뭐가 바뀌고 달라지는지 모르겠다.
예전에 민노당 대선후보 중에 권영길이라는 사람이 한 말이 있다.
"그래서 행복해지셨습니까?"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서 주가도 팍팍 오르고, 강력한 부동산 정책으로 강남 3구에서 10억 다운된 매물도 나왔단다.
그런데 말이다.
주식에 1억 이상 투자한 사람이 이 몇이나 있을까?
삼전에 천만원 박아 놓은지 3년 되었는데 솔직히 요즘 팔까말까 고민 중이다.
4만 전자 때 넣어 놓았는데 5천만원이 된 것 같은데 솔직히 부자가 된 것 같지는 않다.
지방에 살지만 2년 전에 입주한 아파트 가격이 떨어질까봐 전전긍긍이다.
여기까지 수도권의 여파가 미치지 않겠지라며 무심한 척 하지만 솔직히 걱정은 된다.

월급은 안오르고, 각종 세금과 생활 물가는 올라 가처분 소득이 점점 줄어드니 노후는 어떻게 하나 고민에 고민이다.
그래 이재명이 되서 좋아진 것은 있기는 하다.
일은 시원시원하게 하는 것 같아 가끔 보는 정치 뉴스가 답답하진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 말고는 뭐 삶이 편안해지지도 나아지지도 않은 것은 현실이니.

누가 정권을 잡고 말고가 내 삶에 어떤 큰 영향을 주는 것 같지는 않다.
그래서 투표일이 되면 그냥 쉬는 날이지 뭐~ 이런 생각 밖에 안든다.

그래서 "이재명이 되서 행복해지셨습니까?" 라고 누가 묻는다면 그렇다라고 답은 못하겠다.

누가 대통령이 되든 어디가 정권을 잡든 그냥 그들만의 리그에서 그들만의 승부였던 것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