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섬의 정체는 신규 던전인 콕스 해적단 소굴이 있는 사냥터였다. 에페리아 항구 마을에서 출발해 에버딘 섬을 넘어 최북단으로 배를 타고 항해할 경우, 다다를 수 있는 파딕스 섬과 쿠이트 제도가 바로 해적섬이다.

파딕스 섬의 대표적인 장소는 '콕스 해적단 소굴' 던전이다. 해안 협곡을 따라 숨겨진 동굴로 들어가면 진입이 가능하다. 계단형 통로와 넓은 광장에 다수의 해적들이 밀집해 있는 것이 특징. 바로 옆의 쿠이트 제도 섬은 지상에 해적들의 주둔지가 위치하고 있는데 이곳의 해적들 중 세트 효과가 있는 반지, 목걸이 아이템을 드랍한다고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적섬의 첫 여정은 칼페온 수도 북문의 외침꾼 '루빈'에게 퀘스트를 받으며 시작된다. 55레벨의 해적섬 토벌 연속 퀘스트는 최종 완료시 고대 마력의 수정을 제공한다.


▶강력한 해적 몬스터와의 전투와 신규 장신구가 기다리고 있는 해적섬








'콕스 해적단 소굴' 던전이 위치한 파딕스 섬

파딕스 섬의 대표 해적 주둔지, 콕스 해적단 소굴의 알려진 입구는 2곳이다. 파딕스 섬의 거점 관리인 '라비네'의 왼쪽을 바라본 후 달려가 섬안쪽으로 헤엄처가면 나타나는 입구와 파딕스 섬 서쪽 절벽 근처를 살피면 망루와 함께 해적들이 집결한 동굴 입구까지, 결국 모두 한 통로로 연결되어있다.

소굴 입구쪽은 계단형으로 장소가 그리 넓진 않지만 중앙으로 진입할수록 꽤 큰 광장으로 지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해적 몬스터들이 뭉쳐있는 구조다.




▶협곡을 헤엄처 들어오면 콕스 해적단 소굴이 나타난다


▶계단형 통로를 지나면


▶해적들이 다수 밀집한 광장을 만날 수 있다



55레벨 정도로 예측되는 몬스터의 분포는 대부분 근접형이 많았다. '주정뱅이 보물 사냥꾼'이 사격을 하는 유일한 원거리 몬스터 인데 대미지가 상당해 1순위 경계대상이 될 수도 있겠다. 테스트를 진행한 방어력 70대의 53레벨 레인저 캐릭터의 경우 약 300가량의 원거리 피해를 입었다.

자이언트형 몬스터의 경우 상태이상에 면역인 경우가 많아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했다. 거대 매기맨 '메기메기'는 공격 속도는 느리지만 강력한 힘을 자랑했다.

첫날 유저들의 사냥 체감으론 난이도가 메디아 지역 병사의 무덤보다 한 단계 정도 위라는 평가며 장비 수준이 충분하지 못할경우 사냥하기가 까다로울 수 있다고 한다.


▶원거리 사격으로 괴롭히는 '주정뱅이 보물 사냥꾼'


▶강력한 대미지를 자랑하는 주의대상 '메기메기'




지상에 위치한 해적 소굴, 쿠이트 제도

쿠이트 제도의 매력은 던전이 아닌 지상에 위치한다는 점에서 접근성 및 시야면으로 봤을 때 사냥하기가 편하다는 것이다. 때문인지 사냥하는 유저가 콕스 해적단 소굴에 비해 더 많아보이기도 했다.

쿠이트 제도 섬 역시 콕스 해적단 소굴과 유사한 해적 몬스터들이 존재했다. 이에 더해 이 곳의 고유 몬스터인 '미치광이 잭', '정예 감시관' 등의 자이언트형 몬스터를 더 자주 만나볼 수 있었다. 이들은 상태 이상기를 무시하며 접근하며 강력한 피해를 주는 것이 특징이다. 원거리에선 역시 '주정뱅이 보물 사냥꾼'이 플레이어를 위협한다.

지금까지 제보로는 신규 장신구인 산호초 세트가 모두 이곳에서 드랍되었다.


▶육지에 있는 개방형 해적 소굴, 쿠이트 제도


▶상태이상을 무시하고 접근하는 자이언트형 몬스터를 주의해야한다



해적섬 드랍 신규 장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