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온라인4에서 대표팀을 구성할 때는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급여 제한으로 인해 원하는 선수를 모두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급여는 여유로우나 BP 부족으로 인해 흔히 말하는 대장급 선수를 구매하지 못하는 경우도 자주 발생한다.

대장급 선수는 가격이 1,000만 BP를 넘기도 하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선수도 100만 이상의 BP는 준비하고 있어야 구매가 가능하다. 특히, TOTY 클래스는 시간이 흐르며 선수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다. 소유 BP가 넉넉한 상황이 아니라면, 무리한 선수 구매보다는 좋은 능력치를 가지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일명 '가성비' 선수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NHD 클래스를 살펴보면 많은 가성비 선수를 확인할 수 있다. 17 클래스는 낮은 급여를 바탕으로 급성비로 활용되며 오히려 가격이 올라 가성비가 많지 않다. NHD 클래스 선수들은 대장급이 아니라면 가격이 크게 비싸지 않기에 필요에 따라 스쿼드 구성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NHD T. 뮐러, L. 도노번, D. 마라도나, F. 융베리, 다니 아우베스, 체흐 등은 50만 BP 이하의 가격으로 좋은 성능을 발휘하는 선수들이다.

※ 해당 선수들의 가격은 2018년 5월 26일 13시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급여는 여유 있지만 BP가 부족하다면, NHD 가성비를 고려하자


◆ 공격수 부문, 뮐러 & 오언 인기! 더 저렴한 도노번도 활용 가능

공격수 부문에서는 뮐러와 오언이 많은 구단주의 선택을 받고 있다. 뮐러는 속도와 가속력, 골 결정력, 커브, 반응속도, 스태미너, 헤더 등의 능력치가 높은 선수다. RM, LM, CAM에서도 88의 오버롤을 보여주고 실제로 주 포지션에 RM이 표기되어 있다.

전작부터 뮐러는 골을 잘 넣는 선수로 유명했다. 피파 온라인4에서도 골 결정력이 96이고 최근 많은 이들이 살펴보는 커브 능력치도 90을 나타낸다. 패스 연계에 이은 침투 상황에서 성공률이 높을 뿐 아니라, 헤딩도 만족할 만한 수준이다. 단, 몸싸움이 강하지 않다는 약점이 있다. 급여는 17, 이적시장 가격은 40만 BP다.

마이클 오언은 92, 93의 속도와 가속력, 91의 골 결정력이 최대 장점인 선수다. 빠른 속도로 수비 라인을 뚫고 골을 기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체격 조건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한 번의 기회를 승리로 연결할 수 있는 선수이기에 인기를 끌고 있다. 급여는 16, 이적시장 가격은 22만 BP다.

이적시장에서 21만 BP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도노번은 RW, LW 위치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 속력, 가속력 등 속도 관련 능력치를 갖추고 있으며 패스, 크로스, 골 결정력, 스태미너, 민첩성 등의 능력치도 준수하다. 선수 급여는 15다. 헐크는 속력과 가속력은 도노번에 밀리지만, 슛 파워, 중거리 슛과 함께 몸싸움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가격은 18만이며며 급여는 1 높은 16이다.

오베르마르스도 측면에서 활용하기 좋은 선수다. 속력, 가속력이 각각 91과 93을 보이며 크로스, 드리블, 민첩성, 스태미너 등의 능력치가 괜찮고 약발도 5다. 또한, 이적시장 가격도 13만 BP로 크게 부담되지 않는다. 단, 골 결정력이 다소 낮기에 크로스 중심의 플레이를 시도하거나 슛을 신중하게 하는 것이 좋다.


▲ 뮐러와 오언은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선수들이다


◆ 미드필더 부문, 균형 잡힌 능력치의 마라도나와 든든한 CDM 잠브로타도 좋다

마라도나는 수비와 피지컬 관련 능력치를 제외한 모든 능력치가 상당한 수준을 자랑한다. 위치 선정 81, 발리 슛 82, 긴 패스 83이 다른 능력치에 비해 낮을 정도로 훌륭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다만, 165cm, 70kg의 체격 조건과 18의 급여가 다소 높게 느껴지긴 한다.

이적 시장 가격은 38만 BP다. 급여와 체격 조건 때문인지 가지고 있는 능력치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LM, RM, CAM과 공격 전 포지션에 좋은 오버롤을 기록하기에 급여 여유만 있다면 활용 가치가 충분하다. 약발인 오른발이 3으로 신경 쓰이지만 조작감과 성능은 확실하다고 볼 수 있다.

이탈리아 국적의 잠브로타도 좋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84의 오버롤을 보이며 윙백, 풀백으로 내려가면 오버롤은 85가 된다. 84, 83의 준수한 속도를 가지고 있으며 슛 관련 능력치도 괜찮다. 대인 수비, 태클, 가로채기, 몸싸움, 스태미너 등 능력치도 80 이상을 보여주는 선수다. 급여는 16이며 가격은 35만 BP다.

양쪽 날개는 루이스 피구와 융베리가 가성비가 좋다. 둘 모두 상당한 속도, 가속력을 가지고 있으며 패스, 크로스 능력치도 준수하다. 커브, 드리블 민첩성, 가로채기 등의 능력치는 피구가 다소 앞서며 융베리는 속력, 골 결정력, 반응 속도, 대인 수비, 태클이 조금 더 좋다. 급여는 피구가 17, 융베리가 15고 가격은 피구가 20만, 융베리는 18만 BP다.


▲ 잠브로타는 CDM 자리에서 부족한 부분이 없는 활약을 보여줬다


▲ 피구와 융베리는 양쪽 날개로 뛰기 좋은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 수비수는 블랑, 드사이, 알바, 아우베스 추천! 골키퍼는 멀리 던지기 보유한 체흐 & 쿠르투아

NHD 클래스의 CB 포지션 선수는 퍼디난드를 제외하면 대부분 50만 BP 아래로 구매할 수 있다. 퍼디난드의 경우, 속력과 가속력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85만BP 이상의 가격에 거래가 이루어지는 상태다. TOTY 클래스나 급성비 선수를 사용하지 않고 NHD 가성비를 찾는다면, 블랑과 드사이가 괜찮다.

블랑은 190cm의 키를 갖췄고 속력, 가속력도 78, 75로 상당한 편이다. 패스 능력도 보유하고 있으며, 대인 수비, 태클 능력치가 높다. 특성이 없다는 점은 아쉽다. 급여는 17이고 가격은 35만 BP다. 드사이는 키가 185cm로 조금 밀리나 가로채기, 헤더, 몸싸움, 침착성, 적극성 등이 블랑에 비해 높다. 또한, 파워 헤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적시장 거래 가격은 약 30만 BP를 보이고 있고 급여는 17이다. 높은 수비 능력을 가진 메르테사커도 후보가 될 수 있다.

다니 아우베스는 주 포지션이 RM으로 표기되나 윙백과 풀백 자리에서 더 높은 오버롤을 기록한다. 속력과 가속력이 90, 89를 자랑하고 패스, 크로스, 드리블, 태클, 가로채기 모두 좋다. 단, 제공권에는 약하다. 급여는 15, 가격은 19만 BP다. 32만 BP에 거래가 이루어지는 조르디 알바는 LB 자리에서 최고의 가성비 선수가 될 수 있다. 급성비로 불리는 17 클래스보다 대인 수비, 가로채기, 헤더 등을 제외한 능력치가 높다. 급여는 12다.

골키퍼는 체흐와 쿠르트아를 추천한다. 둘 모두 멀리 던지기 특성을 가지고 있어 역습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GK 다이빙, GK 킥, GK 반응속도, GK 위치 선정 등의 능력치를 체흐가 앞서고 있다. 체흐의 급여는 15, 가격은 26만 BP다. 쿠르투아는 키가 3cm 더 크고 급여가 13, 가격이 16만 BP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 블랑, 드사이도 30만 BP 내외로 구매할 수 있는 선수다


▲ 다니 아우베스, 조르디 알바를 풀백 가성비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