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피파 온라인4 이적시장에는 한파가 몰아쳤다. 비싼 가격을 자랑하던 시세 상위권 선수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18TOTY 메시, TT 호나우두, 18TOTY 호날두 등 인기 선수들도 1주일 사이 가격이 크게 내려갔다. 거래 가격 1위 자리를 꾸준히 지키고 있는 18TOTY 메시의 경우, 전주 대비 시세가 2,630만 BP 하락했다.

이러한 시세 하락은 신규 클래스가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 19KFA, 19TOTY, 그리고 또 다른 신규 클래스의 등장이 차례로 예고되었고 1월 24일(목) 피파 온라인4에 합류하게 된다. 구단주들은 현재 시점에 선수를 구매하는 것보다 BP를 보유하는 것이 안정적이라는 판단을 내리고 있는 모습이고, 시장에는 선수 매물만 늘어나며 시세 하락이 이어졌다.

※ 각 선수의 가격은 1월 16일(수)과 1월 23일(수) 시점의 1강화 현재가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 18TOTY L. 메시도 시세가 다시 7,000만 BP 아래로 내려갔다


이번 주 이적시장은 차갑다. 유저들 사이에서 구단 가치 하락가 줄었다는 이야기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이적시장 선수 가격이 내림세다. 시세 1위를 기록한 18TOTY L. 메시는 1주일 사이 가격이 무려 2,630만 BP 내려갔다. 메시 뿐만 아니라, 시세 상위 5위 안에 포함된 선수들은 모두 1,000만 BP 이상 가격이 하락했다.

2위는 TT 호나우두, 3위는 18TOTY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현재 가격은 각각 5,970만 BP, 4,930만 BP로 한달 전 이벤트로 선수 카드가 시장에 대폭 풀렸을 때 시세와 비슷한 수준으로 돌아갔다. 4위는 TT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5위는 18TOTY H. 케인으로 상위권 순위 자체는 전주와 동일하다. 이어, TT R. 굴리트, PL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NHD 호나우두, 18TOTY K. 더브라위너, 18TOTY N. 캉테가 10위 안에 포함되었다.

11위부터 20위에는 TT P. 비에이라, TT T. 앙리, 18 이강인, TT J. 콜러, 18TOTY L. 모드리치, PL M. 살라, PL 세르지 로베르토, TT R. 퍼디난드, 18TOTY 세르히오 라모스, 18TOTY 마르셀루가 들어갔다. 세르지 로베르토의 가격 상승이 인상적인데, 최근 2~3일 사이에 일어난 급격한 변화이기에 신중한 구매가 필요하다.


▲ 1월 23일 기준 이적시장 거래 가격 TOP 20


금주 이적시장 시세 하락에는 신규 클래스 등장 예고가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우선, 지난 21일(월) 페이스북을 통해 19TOTY 출시일이 24일(목)로 공개되었다. 18TOTY가 피파 온라인4 내에서 고가의 몸값을 자랑하고 있고 능력치 또한 상당한 편이기에 구단주들은 19TOTY 출시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더해 어제 올라온 패치노트에서는 또 다른 신규 클래스의 등장과 PL 클래스 명단 업데이트가 예고되었다. 19KFA 클래스도 같은 날 출시가 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3개의 클래스가 새롭게 피파 온라인4에 합류하고 PL 클래스에도 새 얼굴이 추가되는 것이다. 공식 홈페이지에 'BP 투자 설명회'라는 문구로 단서가 주어진 무언가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

여러 변화가 예고되자, 구단주들 사이에서는 BP 보유가 일종의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가격 변화를 예측하기 어렵기도 하고 현재 선수들의 가격이 더 내려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에, 조금 더 변화가 적은 BP를 들고 있겠다는 이들이 많다. 보유 선수까지 하한가에 처분하며 BP를 마련하는 경우도 상당한 모습이다. 신규 선수들의 능력치, 급여에 따라 이적시장에 큰 변동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이 업데이트에 집중되고 있다.


▲ 19TOTY 출시일이 전해진 이후 하락세가 심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