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크로그달로의 근원석' 나오는 가이핀라시아 사원, 효율성 개선 패치 진행
하지만 이번 개편으로 인해 가이핀라시아 사원은 좀 더 매력적인 모습으로 변했다. 우선 250공 사냥터에서 270공 사냥터로 변하면서 몬스터들이 훨씬 강해졌고, 이로 인해 미루목보다 상위에 있는 파티사냥터임을 분명히 했다. 구체적인 수치로는 몬스터들의 생명력이 180%, 공격력이 7%, 방어력이 8% 증가했다.
이 뿐만 아니라 가이핀라시아의 몬스터들은 개체수가 더 많아지고 반응속도 및 리젠속도도 빨라졌다. 이제 사원 안에 더 많은 석상들이 전투형 몬스터로 바뀌며, 변신 시간도 30%가량 감소된다. 이렇게 몬스터 개체 수가 늘어난 만큼 전투 경험치는 50% 감소하였으나, 대신 기술 경험치는 100% 상승하면서 균형을 맞췄다. 이로 인해 가이핀라시아 사원의 사냥은 이전보다 좀 더 빠르고 효율적인 모습으로 변했다.
기본적인 수입구조도 개선되었다. 가이핀라시아 사원의 몬스터를 처치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잡동사니인 '청동 유적 조각' 아이템 개수가 늘어난 것이다. 예를들어, 기존 가이핀라시아 척살자가 1개에서 3개의 청동 유적 조각을 드롭했다면, 개편 후에는 2개에서 3개의 조각을 드랍한다. 즉, 이제 한 마리당 얻을 수 있는 최소 아이템 개수가 약 2배정도 상승한 것이다. 참고로, '청동 유적 조각' 아이템의 개당 상점 판매가는 12,000은화다.
다만 패치 이후에도 가이핀라시아 사원에서 얻을 수 있는 '드롭 아이템'에는 변화가 없다. 그런데 가이핀라시아 사원에서는 툰그라드 허리띠 외에 크로그달로의 근원석이 메인 파밍목표로 손꼽히므로, 이번 사냥터 개편 작업이 이들 아이템의 매물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유재우 기자 desk@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