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개편으로 공성전 1회 미진행, 성주 초기화된 상태에서 첫 월드 공성전.
거스틴과 바이움의 경우 개편 전 성주가 다시 성주에 등극하여 권력 유지 중.
개편된 세금은 고정 세율 적용, 누적 세율 기간 변동 등 전반적으로 대부분의 영역에서 새로운 모습.
다이아 포상금은 다소 하락했으며, 60만을 넘긴 아리아 월드가 가장 많은 보상을 받았다.



▲ 초기화 전에 아덴 성주였던 두 혈맹이 다시 성주로 자리 잡았다.




■ 서버별 월드 공성 '아덴성' 현황

최근 아덴성 공성 날짜: 2023.05.07 / 다음 아덴성 공성 날짜: 2023.05.21
최근 개인/혈맹 서버 이전 기간: 2023.05.03(수) 14시 ~ 2023.05.09(토) 23시 59분


세금 분배 방식 변경을 위한 휴식기 및 성주 초기화를 거쳐서 5월에 재개된 월드 공성전의 승자들은 새로운 이름들로 가득했다. 공성전이 진행되지 않는 기간 동안 서버 이전이 실행됐고, 기존 성주 대부분이 자취를 감추면서 신흥 세력들이 성주의 자리에 올랐기 때문이다.

성주 초기화 이전부터 성주 자리를 이어오고 있는 곳은 거스틴 월드의 '내혈임' 혈맹과 바이움 월드의 '파이팅' 혈맹 2곳뿐인데, 해당 혈맹들도 초기화 후 성주에 다시 오른 상황이므로 수성 기록은 보유하지 않고 있다. 결국 모든 성주들이 처음부터 시작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셈.

그밖에 성주는 교체됐지만 지난 성주와 같은 연합 소속의 혈맹이 성주 자리에 등극하면서 권력에 큰 변화를 보이지 않는 곳으로 카스티엔과 테온이 있다. 카스티엔은 '카스 PVP' 연합 소속의 '트리니티' 혈맹의 뒤를 이어 '어둠어둠어둠' 혈맹이 성주로 자리 잡았고, 테온은 '테온각인' 연합의 '호박농장' 혈맹에서 '감자농장' 혈맹으로 성주가 교체됐다.


▲ 두 월드는 지난 성주와 같은 연합 소속의 혈맹이 성주에 올랐다.



세금 방식 개편이 이뤄진 만큼 월드 공성전의 포상금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새롭게 적용된 세금 규칙으로 성주 지정이 아닌 고정 세율이 적용, 세금 축적 시기가 이전 공성전 이후부터 현재 공성전까지로 교체된 바 있다. 더불어 포상금 지급 시기 역시 현재 공성전 종료 후 즉시 혈맹 기금으로 전달되는 방식이 채택됐다.

해당 개편이 이뤄지는 동안 NPC 회색 기사단이 임시로 성주에 올라 누적되는 세금을 관리하고 있었는데, 이번 5월 7일 월드 공성전에서 승리한 혈맹들은 4월 23일 이후부터 누적된 세금이 즉시 전달됐다.

단, 서버 이전을 통하 유저들의 거래, 이전 활공에도 불구하고 최근 다이아 포상금은 다소 하락했고, 쵝느 성주들에게 전달되는 포상금이 전보다는 많지 않은 모습이다. 가장 많은 포상금을 획득한 곳은 아리아, 아이린, 카스티엔이었으며, 그중 아리아만 60만 다이아를 간신히 넘기는 수준의 포상금이 주어졌다.

이번 세금 평균은 47만 4819 다이아이므로 전보다 많이 낮아진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큰 하락폭을 보인 서버가 많았다는 점이 평균 감소에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 리오나, 거스틴은 30% 이상, 드비안느, 오필리아, 바이움은 15%~20% 수준의 포상금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카스티엔이 30%, 에리카와 아리아에서 10%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기에 현재 포상금 수준이 유지될 수 있었던 것. 그러나 현재 서버 이전이 진행 중이고, 세금 개편 또한 치러진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추후 다이아 포상금 규모가 어떻게 달라질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 가장 많은 다이아 포상금이 지급된 서버 3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