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움 '파이팅' 혈맹만 유일하게 3회 방어로 수성 기록 유지 중.
지그하르트, 카인 월드는 경기 무효 처리로 NPC 회색 기사단이 성주에 위치.
인나드릴 성 세금 수급, 서버 이전 종료의 영향으로 대부분 월드 포상금 크게 하락.


▲ 지그하르트, 카인은 공성 보상에 혈맹이 기록됐지만, 현재 성주는 NPC로 설정됐다.



서버별 월드 공성전 '아덴성' 현황
최근 아덴성 공성 날짜: 2023.07.16 / 다음 아덴성 공성 날짜: 2023.07.30
최근 개인/혈맹 서버 이전 기간: 2023.06.28(수) 14시 ~ 2023.07.11(토) 23시 59분


7월 2차 월드 공성전은 바이움의 '파이팅' 혈맹을 제외한 모든 성주가 수성 기록을 세우지 못했다. '파이팅' 혈맹은 총 3회 수성으로 2달째 성주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현재 인나드릴 성주 자리까지 겸하고 있는 저력이 있는 혈맹으로 여겨진다.

안타라스에는 월드가 개방되기 전부터 오랜 시간 터줏대감으로 활약하던 'BIGBIG' 연합이 약 한 달 만에 다시 성주 자리에 올랐다. 안타라스 토박이 연합이 다시 힘의 중심에 선 셈.

반면, 전체 월드에서 가장 많은 성주를 보유한 곳은 여전히 PVP 연합이었는데, 리오나, 거스틴, 테온, 오필리아에서 아덴 성주를 배출했다. 그중 테온의 경우 지난 성주 역시 현 성주와 같은 연합인 'PVP테온' 소속이었으므로 수성 기록만 쌓이지 않았을 뿐 사실상 권력이 계승되고 있다.

특이한 것은 현재 지그하르트와 카인 월드에 성주를 찾아볼 수 없는 점이다. 두 월드는 공성전 포상금 기록을 보면 승리 혈맹이 있는 것으로 여겨지지만, 현 아덴 성주의 이름에는 'NPC 회색 기사단'이 올라와 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공성전이 무효 처리됐을 시 성주에 'NPC 회색 기사단'의 이름이 등록되므로 두 월드에서는 공성전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 4개 월드에서 PVP의 이름을 건 연합이 활약 중이다.



전체 월드의 공성 포상금은 또다시 큰 폭으로 하락세를 유지했다. 지난 7월 1차 공성 당시 인나드릴 공성전이 추가됐고, 아덴성 세금의 일부가 인나드릴 성에 수금되고 있기에 아덴 공성전 보상이 비교적 하락한 셈. 게다가 서버 이전이 종료되면서 유저들의 경제 활동이 얼어붙었기 때문에 이번 공성전의 세금 분배 현황은 아쉬운 모습을 많이 드러내고 있다.

이번 공성전에서 확인된 다이아 포상금 평균은 32만 4568이며, 대부분의 월드에서 비교적 균일한 30만 다이아 안팎의 포상금을 챙겼다. 가장 많은 세금 분배가 이뤄진 TOP 3 월드는 유일하게 40만 다이아를 초과하며 포상금 선두에 선 카인부터 드비안느, 지그하르트가 뽑혔다.

반면, 세금 최하 기록을 보인 곳은 약 20만 다이아 포상금의 바츠였다. 바츠는 지난 공성전에 비해 포상금이 37%가량 하락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는데, 그밖에 카스티엔, 바이움 역시 30%가 넘는 하락률을 보였다.



▲ 유일하게 카인 월드만 포상금 40만 다이아를 넘어섰다.

▲ 7월 17일 기준 인나드릴성 세금 누적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