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활성도 상위 혈맹만 참여 가능한 혈맹 올림피아드 '맹약의 전장' 리뉴얼 진행.
개인 포인트 500 제한, 사령관 및 보스 출현 시간과 드롭 아이템 변경.
재화 '맹약의 금화' 추가로 전장 내 아이템 교환 가능. 각종 소모품 효과 개선.





이번에 리뉴얼이 이뤄진 '맹약의 전장'은 유일한 혈맹 올림피아드 콘텐츠다. 월드마다 활성도 상위 20위까지 혈맹만 참여할 수 있으며, 매주 수요일 22시부터 총 4라운드에 걸쳐 최종 우승자를 선별하게 된다. 상위 혈맹이라는 조건이 붙기 때문에 다수의 유저는 참여할 수 없지만, 명실상부 리니지2M 최고의 혈맹을 선별한다는 점에서 상위 유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맹약의 전장'에 참여한 혈맹들은 내부의 몬스터, 사령관, 보스를 포함하여 경쟁 혈맹원들을 처치하면서 포인트를 수집, 가장 많은 포인트를 누적한 혈맹이 다음 라운드를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핼맹은 모두 익명으로 처리되는데, 전장에서 상대 유저의 이름은 물론 혈맹의 정체를 파악할 수 없어서 전력 파악이 어려운 게 특징.

경기 보상으로는 명예의 훈장, 신탁의 증표, 신탁서, 클래스 또는 아가시온 아크스톤 등을 얻을 수 있으며, 라운드마다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 최고의 혈맹을 뽑는다! 혈맹 올림피아드 '맹약의 전장'.

▲ 최고의 혈맹을 선별하는 '맹약의 전장'.



혈맹 올림피아드 '맹약의 전장' 리뉴얼 사항
'맹약의 전장' 리뉴얼 사항 중에서 눈에 띄는 부분 중 하나는 1인당 최대 획득 가능 승리 포인트가 500점으로 조정된 점이다. 개인이 획득할 수 있는 포인트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강력한 개인보다는 혈맹원들이 전체적으로 포인트 수집에 나설 필요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그리고 전장 진행의 핵심 요소인 사령관과 보스 몬스터의 등장 시간에도 변화를 보였다. 기존에 경기 시작 후 3분 후에 출현하던 사령관들은 경기 종료 전 8분, 3분, 1분 30초 전에 출현하며, 보스 역시 경기 시작 후 6분 뒤가 아닌 종료 5분 전에 출현하도록 시간 개선이 이뤄졌다. 전체적으로 주요 몬스터들이 경기 시작에서 경기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출현하도록 바뀐 것.

더불어 드롭 아이템에도 변화를 발견할 수 있으며, 사령관 몬스터들의 체력 조정도 이뤄졌다. 사령관 및 보스 처치 시 각종 영혼 소환서, 디버프 주문서, 증폭석 등을 획득할 수 있는데, 특히 사령관에게는 영혼 소환서 '모데우스'를 확정 드롭한다. 해당 아이템들은 전략적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으므로 사령관과 보스 공략은 전장의 흐름을 이끌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보인다.


▲ 내부 보스와 사령관의 등장 시간이 변경됐다.

▲ 보스 공략은 전투의 흐름에서 항상 중요한 역할을 한다. (출처: 유튜브 '탐라는도다')



'맹약의 전장' 리뉴얼로 가장 크게 변화한 점은 전용 재화인 '맹약의 금화'가 등장한 것이다. 금화는 전장 내 몬스터 사냥 시 수급할 수 있으며, 로비의 NPC를 통해 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각종 아이템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몬스터 사냥을 통해 각종 효과의 전장 전용 소모품을 획득할 수 있었는데, 이제 금화를 통한 구입도 가능해진 셈이다.

따라서 특별한 효과의 소모품을 좀 더 적극적으로 사용하기에 용이해진 셈. 해당 소모품들은 활용하기에 따라서 전투의 양상을 바꿀 수도 있으므로 앞으로는 전투에 좀 더 다양한 변수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전장의 소모품 종류에도 변화가 있었다. 각종 능력을 지니고 있던 열매들과 올크스 영혼 소환서가 삭제됐으며, 대신 다양한 효과의 주문서와 오르펜 영혼 소환서가 추가됐다. 그중 혈맹원에게 단체 버프를 부여하던 증폭석 일부는 개인 버프로 변경됐고, 신규 주문서 '맹약의 혈맹 잠재력 개방 주문서'에서 혈맹원 단체 버프를 부여할 수 있다.


◆ 전장 소모품 변경 사항


▲ 추가된 '맹약의 금화'로 전용 아이템 구매가 가능하다.

◆ '맹약의 금화' 상품

▲ 전투가 발생하면 언제나 소모품의 활용이 변수를 만들었다. (출처: 유튜브 '탐라는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