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시작된 세계 최대의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2024. 오죽하면 이름도 다른 부제 없이 그냥 GDC. Game Developer Conference 그대로 쓸 정도로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의 시초이자 대표인 행사입니다...

...만 솔직히 이거 이름만 들었을 때는 어느 정도 규모인지 감이 안왔습니다. 강연 수백 개가 준비되어 있고, 같은 시간에만 강연 여러 개가 멀티 트랙으로 돌아가고, 수많은 개발자, 비즈니스 미팅 열리는 엑스포 홀이 있고 어쩌고 저쩌고 그냥 남의 이야기처럼 들렸으니까요.

그리고 올해 처음 발을 디딘 GDC2024. 아 진짜 크긴 큽니다. 강연이 열리는 모스콘 센터 자체가 큰 데 여기를 행사로 가득 쓴다는 게 이제서야 실감이 나기 시작한 거죠.

첫 강연이 열리기 전, 행사장의 모습을 사진으로 간단하게 담아보려 돌아다녔습니다.

▲ 샌프란시스코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침이라 생각보다 사람 적었는데

▲ GDC2024가 열리는 모스콘 센터도 아직 한산쓰

▲ 강연만 열리는 행사인데 이런 규모라니... 사실 사진은 반의 반도 안 나옴

▲ 지도 공수, 대충 요런 정도의 크기에 쬐에에에에끔만 담겼다고 보면 됩니다

▲ 제일 먼저 간 곳은 굿즈 센터, 이거 국룰임

▲ 오픈런 했습니다

▲ 스피커 뱃지 같은 건 당연히 있고

▲ GDC 로고 박힌 다양한 MD들이 있습니다

▲ 색이 정말 예쁜 텀블러부터

▲ 모자들, 카우보이 모자에도 GDC 로고가 박혀있습니다

▲ GDC 참가한 개발자들을 위한 코디도 세팅, 이렇게 입으세요

▲ 카드, 술병, 양말 등등 GDC 로고 다 박아 놓은 MD들

▲ iam8bit에서는 보다 다양한 게임 아이템을 준비해놨습니다

▲ 없는 게 없는 요리책

▲ 에이펙스 레전드에서는 뭘 요리해서 먹어야 하나

▲ 나무판을 깎아서 게임 속 지도들 다 만들어 놨습니다

▲ 이렇게 퍼블리싱 하는 게임도 있고

▲ 록맨과는 다른 위엄의 북미 메가맨

▲ 이렇게 살 거 가지고 바로 결제하면 됩니다

▲ 그런데 사람들 갑자기 많아짐. 슬슬 참관객들 오고 있어요

▲ 귀여운 마스코트랑 캔디 하나 건지고 바로 나왔습니다

▲ 여기는 노스홀이었고요 그 맞은편에

▲ 패스 등록을 위한 사우스홀이 있습니다

▲ 벌써 등록이 한참인 사람들

▲ 첫 강연이 한시간 넘게 남았는데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 수요일부터 본격적으로 오픈하는 엑스포홀. 노스홀, 사우스홀 지하가 다 게임사들 부스로 차게 될 겁니다

▲ 올해 GDC 키이미지, 가까이서 보면 진짜 귀여워요

▲ 하지만 우리는 일단 프레스 라운지로 간다

▲ 부지런한 기자들은 이미 자리를 잡고 있군요, 저희가 부지런하다는 뜻입니다

▲ 간단하게 마실것도 있고

▲ 아침도 무료로

▲ 하지만 곧 강연시간이 다가오고, 비교적 작은 강연들이 몰려있는 웨스트 홀로 갑시다
저 건물이 3층 건물

▲ ? 왜 아무도 없죠?

▲ 는 다 강연 들으러 가는 중

▲ 줄을 따라서 2층으로 가면...

▲ 이미 많이들 모여서 강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컨퍼런스 스케쥴. 저게 월요일 것만 있는데 그것도 다 나온 것도 아니라 계속 화면이 바뀝니다 지쟈스

▲ 보이시나요? 강연장이 저 안까지 쭉 있는 거?

▲ 여기가 작은 강연장인데 강연장 하나 규모도 이렇게 거대합니다

▲ 그런 강연장이 옆에도 있지~

▲ 그런 강연장이 옆에도 있는게 위층에도 있지~

▲ 신작 체험 존이 있는데 다 강연들으러 가서 가장 인기 없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 옆에 휴게 공간도 있는데 사람들 진짜 적었습니다
200만 원 넘게 내고 왔는데 강연들으러 가야죠

▲ 그렇다고 대충 준비해 둔 건 아니고 이렇게 게임 장면 예쁘게 준비도 해놨습니다

▲ 장소 상관없이 어디든 토론과 만남의 장이 열리는 GDC






아, 이러는 중에 이제 진짜 강연 들으러 갈 시간입니다.

나머지는 사진이 아니라 좋은 강연 기사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