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레벨 이상, 1주일에 20시간 이용할 수 있는 아레나 던전.
사냥터는 없으며, 금요일 22시 40분 보스 '파푸리온' 출현.
월드 등급에 따라서 일반, 상급, 최상급으로 분류되어 매칭.
'파푸리온'은 본체와 역린, 갈퀴, 가슴, 꼬리의 부위 파괴로 분류된다.
주요 보상은 신화 장비, 전설 유물, 전설 아티팩트 카드 등이 있다.



▲ '파푸리온'은 강력한 힘을 지닌 수룡이다.




■ 강력한 물의 힘을 다루는 수룡을 맞이하라! 파푸리온의 둥지

새로운 아레나 던전 파푸리온의 둥지는 리니지2M(엔씨소프트)에서 선보인 바 있는 지룡 '안타라스'의 뒤를 이은 2번째 드래곤! 수룡 '파푸리온'을 만날 수 있는 장소다. 70레벨 이상 유저가 1주일에 20시간 이용 가능하고, 내부에는 오직 파푸리온 하나만을 상대하기 위한 광장이 마련되어 있다.

즉, 일반적인 아레나 던전처럼 사냥터가 준비되어 있는 형태가 아니라 보스 공략만을 위한 던전인 셈이며, 이는 또 다른 용의 안식처인 '안타라스의 둥지'와 동일한 형태의 던전 진행 방식이다. 게다가 '파푸리온의 둥지'는 월드 등급이 낮은 곳부터 높은 곳을 향할수록 '파푸리온의 둥지' 일반, 상급, 최상급으로 구분되어 매칭이 진행되는 특징을 가지는데, 이것 역시 '안타라스의 둥지'와 같은 운영이다.

또한, 두 둥지 모두 등급이 높은 곳일수록 좀 더 좋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기댓값이 높아지지만, 그만큼 경쟁도 과열될 수 있다는 위험성을 동반한다. 입장 제한이나 비용, 이용 시간, 진행 방식 등 대부분의 영역에서 동일한 형태를 보이는 '안타라스의 둥지'와 '파푸리온의 둥지'는 매칭된 월드의 혈맹, 연합끼리 서로 경쟁하며 강력한 보스를 공략하는 PvP와 PvE가 함께하는 콘텐츠다.

100만 아데나를 지불하여 던전 입장 후 로비에서는 창고지기, 잡화 상인, 매입 상인, 회복의 신녀, 영지 게이트키퍼 같은 기본 NPC가 자리 잡고 있다. 그리고 동, 서, 남으로 배치된 이동 장치에 50만 아데나를 소비하여 '파푸리온'이 기다리고 있는 광장으로 순간 이동을 할 수 있다.


▲ 지룡 '안타라스'(좌), 수룡 '파푸리온'(우).

▲ 로비 동, 서, 남에 위치한 오브젝트를 통해 전투 지역으로 순간 이동한다.



◎ 구슬은 빠르게 파괴! 보스 파푸리온

금요일 22시 40분 둥지에 등장하는 수룡 '파푸리온'은 푸른빛이 감도는 거대한 육체를 이끌고 유저들을 맞이한다. 그는 출현 이후 다음 수요일 0시까지 둥지에 머물기 때문에 그 시간 안에 공략이 필수! 타 월드 유저의 견제로 공략이 수월하지 않을 수 있고, 무엇보다 보스가 굉장히 강력하기 때문에 장시간 도전이 필요하다.

'파푸리온'에 앞서 등장한 '안타라스' 사례만 봐도 처음 마스터 던전으로 출현했던 '안타라스의 둥지'가 아레나 던전으로 변경, 보스 '안타라스' 역시 몇 차례 하향 패치가 이뤄졌을 정도록 용의 존재는 강렬하다. 수룡 '파푸리온' 역시 최상위 스펙의 유저들이 공략에 실패할 정도로 강력한 힘, 수준 높은 공략 난도를 자랑하고 있다.

공략 중에는 '파푸리온' 본체 외에도 역린, 갈퀴, 가슴, 꼬리의 부위 파괴가 이뤄지며, 이는 비늘 파괴만 지니던 '안타라스'보다 다양한 종류의 구성이다. 각 부위 파괴는 개별 보상을 지니므로 다양한 부위 파괴가 이뤄진다면 그만큼 많은 보상도 기대할 수 있는 셈.

그리고 전투가 진행되는 광장은 텔레포트 불가로 설정되어 내부에서 순간 이동은 불가능하다. 대신 귀환 주문서를 활용한 전장 이탈은 가능하지만, 다양한 상태 이상, 귀환 불가 효과 등 '파푸리온'이 사용하는 다양한 스킬 때문에 귀환도 쉽지 않은 상황이 많이 펼쳐질 것이다.


▲ 현재 '파푸리온' 공략은 굉장히 어렵다고 평가된다. (출처: 유튜브 '햄참취')



전투 지역으로 순간 이동하면 '파푸리온'은 위협적인 대사와 함께 인사하듯 점프→착지로 이어지는 광역 공격을 사용한다. 거대한 몸으로 유저를 압살하는 단순한 공격이지만, 많은 유저가 '파푸리온'의 배만 보고 사망했다고 할 정도로 무시할 수 없는 강력한 위력을 지닌다. 게다가 사각 없이 전투 공간 어디로든 착지하기 때문에 가장 먼저 광장으로 순간이동하는 유저들은 대부분 해당 공격에 노출된다.

게다가 이런 물리 공격에 적중당하면 기절 상태에 빠지거나 포효에 의해 디버프가 적용되는 등 '파푸리온'은 다양한 상태 이상을 활용하므로 내성과 저항을 높여서 공략에 나설 필요가 있다.

이외에도 수룡이라는 명칭답게 '파푸리온'은 물을 사용한 다양한 마법을 선보인다. 하늘로 역류하는 물줄기의 회오리를 소환하여 일정 지역에 지속 피해를 입히는데, 해당 물줄기는 유저를 쫓아서 이동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움직이면서 전투에 임해야 한다.

그밖에 '파푸리온'이 소환하는 '수룡의 구슬'은 각각 '파푸리온'에게 유리하도록 전투를 지원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해당 구슬은 '파푸리온'에게 버프를 제공하는 '분노 구슬', '파푸리온'의 체력을 회복하는 '회복 구슬'이 있으며, 기회가 될 때마다 빠르게 파괴하는 게 중요하다.

또한, 용의 전매특허인 강력한 브레스는 물론 위에 서있을 경우 지속 피해와 귀환 불가가 적용되는 수룡의 늪까지! '파푸리온'이 지닌 스킬 하나하나가 강력하고, 위협적이기 때문에 현재 대부분의 유저가 공략을 실패하고 있다.


▲ 스킬 하나하나 강력한 위력을 보인다.

▲ 회오리를 피하면서 구슬을 파괴해야 한다. (출처: 유튜브 '햄참취')



◎ 신규 신화 방어구를 찾아라! '파푸리온' 주요 보상

'파푸리온'의 공략 보상은 월드 등급 매칭에 따른 둥지 일반, 상급, 최상급마다 다르게 준비되어 있고, 당연히 등급이 높은 최상급을 향할수록 좋은 보상을 기대할 수 있다. 단, 역린, 갈퀴, 가슴, 꼬리의 부위 파괴는 등급 차이 없이 보상이 마련되어 있으므로 본체 공략 보상만 다소 차이 난다고 보면 된다.

부위 파괴 보상은 전설 장신구를 비롯해 신화 등급 신규 방어구인 '파푸리온의 심판', '파푸리온의 해방'도 찾아볼 수 있다. 두 신화 장비는 신규 아이템일 뿐 아니라 각각의 부위에서 현재 가장 강력한 성능을 보이기 때문에 '파푸리온' 공략에 나서는 모든 이들의 우선순위 보상으로 뽑힌다.

그리고 본체 공략 보상으로는 '파푸리온의 심판', '파푸리온의 해방' 외에도 전설 장비, 스킬북 등 다양한 종류가 마련되어 있으며, 상급에서는 신화 장신구 '하딘의 반지'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여기에 더해서 최상급은 신화 장신구 '에르휘나의 네크리스'까지, '파푸리온' 등급이 높아질수록 더 다양한 신화, 전설 아이템 획득 기회가 주어지는 셈이다.

이 외에도 '파푸리온'에게는 전설급 유물과 아티팩트 카드도 등장한다. 최근에 추가된 아티팩트 시스템은 스킬 강화 효과를 가지는 강력한 성장 콘텐츠이므로, 전설 아티팩트 카드를 획득할 수 있다면 캐릭터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 '파푸리온' 공략 시 주요 보상

▲ 가장 주목받는 보상은 신규 신화 방어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