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의 공포'는 도전 욕구를 충족시킬만한 사냥터의 추가를 바라는 모험가들을 위해 준비한 1인 하드코어 도전 콘텐츠다. 지난 2020년 12월 진행된 칼페온 연회에 따르면 하드코어 사냥터 심해의 공포는 사냥을 진행할수록 난이도가 올라가 몬스터의 피해량이 높아지고, 필드에 폭격이 떨어지거나, 별사탕 몬스터들이 대거 습격해오는 등의 이벤트가 발생한다. 다른 사냥터와 다르게 시야가 제한되어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검은사막은 심해의 공포의 입장 자격에 대해 '아직 설정되어 있지 않지만, 도전 그 자체에 의미가 있는 콘텐츠이므로 자격 자체를 까다롭게 설정하지는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만큼 심해의 공포는 유저가 언제든 자유롭게 선택해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이며, 뒷 이야기를 살짝 알려줄 정도의 간단한 사전 의뢰 정도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심해의 공포의 보상은 단계적으로 제공되며, 일정 구간에 도달할 때마다 도전을 이어나갈 것인지 선택하는 구조다. 또한 검은사막은 '도전형 콘텐츠인만큼 유저들 간의 기록 등을 간접적으로 비교해볼 수 있는 랭킹 시스템 도입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검은사막은 지난 칼페온 연회에서 '심해의 공포에 도전했다가 사망 시 획득한 전리품의 절반만 가지고 강제 복귀하게 되고, 2주나 한달 정도 재입장 대기 시간이 생긴다'며 신규 하드코어 던전의 시스템에 대해 간략히 언급한 적이 있다. 특히 난이도가 높은만큼 확실한 보상을 제공할 것이라 밝혀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 하드코어 사냥터 심해의 공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