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금) 검은사막 연구소가 신규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몇 주 전부터 패치가 예고되어 있었던 전승 쿠노이치와 더불어 각성 드라카니아 대한 개선이 포함됐다. 또한, 말 대여 시스템인 여행자의 말이 추가되었으며, 신규 길드 전쟁 콘텐츠인 '중재 임무'가 생겼다. 거점전/점령전의 트리나 파괴도끼와 신기전, 어둠의 계약 등에도 변경이 이루어졌다.

전승 쿠노이치는 '수리검 찌르기' 위주로 수정이 됐다. 수리검 찌르기의 피해량이 급소 찌르기의 피해량과 치명타 확률, 타격 개체수에 영향을 받도록 바뀌었다. 기술 특화 또한 할 수 없게 되었으며 대신 급소 찌르기의 기술 특화 효과가 반영된다. 다른 기술과의 연계도 보다 부드러워졌으며, '강:속박의 덫'은 공격 범위가 가장 넓은 범위를 기준으로 통일됐다.

각성 드라카니아는 상황에 맞는 기술을 사용했을 때 더 큰 이득을 볼 수 있도록 연계 부분이 개선되었다. '폭풍의 습격' 1타격 이후 '꿰뚫는 창' 기술을 연계할 수 있게 되었으며, 타격 성공 시 투지 회복 효과가 생겼다. '유산 선별'은 동작 속도가 소폭 빨라졌고 '흐름:척결'과 파멸의 인도자의 연계도 부드러워졌다.

'흐름:파멸의 날개'는 기술 시작 시 지구력 소모량이 250에서 100으로 줄었으며, 대신 연속으로 사용할 시 최대 450이 소모되도록 바뀌었다. 최대 사거리로 사용 시 기존과 지구력 소모량은 동일하며, 중간에 멈춘다면 이전보다 더 적은 지구력이 소모된다.

▲ 캐릭터: 전승 쿠노이치 '수리검 찌르기'와 '급소 찌르기'의 연관성 강화, 기술 연계 개선


▲ 캐릭터: 각성 드라카니아 기술 연계 개선, '폭풍의 습격' 투지 회복 효과 추가


벨리아, 하이델 등 총 7곳에서 말을 대여할 수 있는 '여행자의 말'도 추가된다. 여행자의 말은 시작가속, 전력질주, 드리프트, 순간가속 기술을 지니고 있다. 마구를 착용할 수 없는 대신 안장이 없어도 전력질주를 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탑승 해제 후 3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대여가 종료되니 반납할 필요는 없다.

길드 전쟁 콘텐츠인 '중재 임무'가 새로 생겼다. 중재 임무는 다른 길드에게 전쟁 선포를 받고, 상대 길드에 전쟁 선포를 하지 않은 상태가 7일 이상 지속되면 수주할 수 있다. 중재 임무는 일반 길드 임무와 마찬가지로 소형, 중형, 대형으로 구분되며 6시간 내에 목표 몬스터를 사냥해야 한다. 완료 시 전쟁이 종료되나, 중재 임무를 통한 전쟁 종료는 3일의 전쟁 보호 상태가 적용되지 않는다.

거점전/점령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기들도 패치가 이루어졌다. 트리나 파괴도끼를 착용한 상태에서 전력 질주 시 이동 속도가 증가했으며, 좌클릭과 우클릭 모두 공격 동작이 변경됐다. 좌클릭은 총 3회를 공격하여 공격 당 1타격이 적용되고 우클릭은 총 2회를 공격하며 공격 당 4타격을 할 수 있다. 또한, Q로 전방 가드를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전력 질주 중 우클릭 시 도끼를 내려찍을 수 있다.

3,4단계에서 사용 가능한 신기전에는 신기술이 추가됐다. 조준 상태에서 F키를 누르는 것으로 넓은 지역에 9번의 화살을 연속해서 발사할 수 있다. 또한, 어둠의 계약:트롤에는 1타격 시 넉백 효과가 추가되었으며 오우거의 모험가 대상 피해량이 30% 증가했다. 더불어 고대의 전차 내구도가 100% 상승했으며 대신 말에게 입는 피해량이 500% 늘어났다.

검은사막 연구소 공지사항 전문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검은사막 연구소 8월 26일(금) 업데이트

▲ 편의성: 말 대여 서비스 '여행자의 말' 추가


▲ 콘텐츠: 전쟁을 종료할 수 있는 길드 중재 임무 추가


▲ 거점전/점령전 무기 성능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