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월드 성주 교체, 1개 혈맹만 수성 성공.
총 포상금 하락. 다수의 월드에서 대폭 하락세를 보임.
포상금 TOP 3 월드는 바이움, 아이린, 테온이 차지.



▲ 아이린은 높은 폭으로 포상금이 상승했다.



서버별 월드 공성 '아덴성' 현황


최근 아덴성 공성 날짜: 2023.05.21 / 다음 아덴성 공성 날짜: 2023.06.04
최근 개인/혈맹 서버 이전 기간: 2023.05.03(수) 14시 ~ 2023.05.09(토) 23시 59분


세금 분배 방식과 성주 초기화 후 치러진 두 번째 월드 공성전에는 혼란스럽던 분위기가 가라앉기를 바랐지만, 대부분의 월드 성주가 다시 교체되는 혼란이 이어졌다. 15개 월드에서 오직 1개 성주만 수성에 성공했고, 나머지 14개 월드는 새로운 성주가 등장한 것.

이렇게 많은 성주가 교체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일인데, 이런 혼란 속에서 유일하게 수성에 성공한 곳은 거스틴의 '내혈임' 혈맹이었다. 해당 혈맹은 이번 수성을 통해 단독으로 방어 기록 1위로 앞서나가고 있지만, 최근 잦은 성주 교체를 보이는 공성전 현황으로 볼 때 언제 새로운 혈맹이 출현할지 모른다.

또한, 지난 공성전과 다르게 이번 성주들은 다수가 연합 소속으로 구성됐고, 아덴 공성전에서 가장 큰 세력을 보이던 PVP 연합은 이번에도 가장 많은 성주를 배출했다. 단, 카스티엔, 아리아에서 보이던 PVP 연합은 서버 이전을 통해 주둔지를 변경한 것인지 전과 다른 월드인 아이린, 오필리아에 등장했다.


▲ 거스틴만 수성에 성공했다.



서버 이전이 종료되고 약 2주의 시간이 지났기 때문인지 공성전 포상금은 전보다 많이 하락한 모습이다. 다이아 포상금 그래프는 지난 공성전에서도 하향세를 그렸던 바 있는데, 이번 공성전에서는 더욱 큰 수치로 감소한 것. 결국 총 포상금 700만 선이 붕괴되어 651만 3451까지 낮아진 상태다.

당연히 대부분의 월드가 포상금 하락을 보였으며, 매우 큰 감소율을 그리는 월드도 적지 않았다. 가장 큰 하락률을 보이는 아리아는 38.7%의 포상금이 감소, 더불어 지그하르트, 카스티엔, 에리카까지 모두 30%가 넘는 포상금 하락세를 그렸다. 그 외에 바츠, 드비안느, 안타라스는 20% 이상 하락률을 보이는 등 많은 월드가 큰 폭으로 포상금이 떨어진 것.

반면, 큰 폭으로 상승률을 보이며 높아진 다이아 포상금을 기록한 월드도 있다. 이번 공성전에서 가장 높은 포상금을 기록한 TOP 3 월드 바이움, 아이린, 테온이 그 주인공이며, 그중 바이움 월드는 무려 60%가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이렇듯 세 개 월드에서 분발했지만, 이들을 제외하면 큰 수치로 상승세를 보인 곳이 없기 때문에 결국 총 포상금 하락세를 막을 수 없었다.



▲ 포상금이 크게 상승한 바이움(위), 크게 하락한 아리아(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