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사고 관련 손해사정인께 여쭙고 싶습니다
저희 회사에 막내가 있었는데.노동청에 고발을 했습니다.
사유는 월급 미지급입니다.
여기까지는 저희가 아주 나쁜회사처럼 보여질겁니다.
처음 들어왔을때 월급 180만원 그리고 두달동안 일을 해나갔습니다.문제는 중간에 발생하죠. 막내가 차를 빌려달라고 해서
하루만 빌려줬습니다. 피곤해보이길래요.근데 새벽 1시경에 전화가 옵니다. 술에 취한상태에서 저보고 와달라고 하더군요.
대충 마음속으로 큰일 났구나 생각했습니다. 현장가보니 술에 취한 상태더군요.저를 보더니 울면서 다가와 미안하다는 겁니다.
제가 이말에 속은 참 순진한 바보가 된것 같습니다. 기회가 있을때 물고 뜯고 빨아먹어야 했었는데, 그래도 사람인지라 저도 사람 안다쳐서 다행이구나 이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친구가 그때는 계속 사죄햇던것 같습니다. 보험도 안들어놨는데 말이죠.
그래서 버스기사와 걔네 부모랑 합의는 보았구요. 저의 자차는
300만원을 월급에서 삭감하기로 했습니다. 수리비견적이 550만원이 나왔습니다.그걸 다 물어내라고 하기엔 그렇고 무보험 상태인줄 알고 열쇠준 저의 잘못도 있다해서 250은 제가 부담 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3개월이 지난 지금 노동청에 고발한다네요. 월급 미지급으로요. 그래서 돈이 없어서 돈을 빌려서 60만원을 지급했습니다. 그리고 통화후에 고소취하한다고 까지 했습니다.
그러고 몇일후 노동청에 전화해보니 취하는 안됫다고 5월 8일날 출석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막내한테 연락해도 안받고 카톡도 씹고 하더군요. 그런데 노동청 전화는 받나봅니다. 300만원이 남았다고 하더군요. 메시지에 막내가 직접보냈고 자기가 자기입으로 그렇게 이야기했는데 이거참 억울하네요? 일도 1월달에 나온횟수도 보름도 안되고 정말 못쓰게 생겻습니다.그래도 제가 사고난후로 차로 왕복40분거리를 데려다주고 일찍 끝나면 게임방도 같이가고 얼어있는 기분 풀어주려고 애썻건만 참 화가 치밀고요. 더살아봐야 알겠지만... 그 막내 나이는 21살입니다.
죽이고 싶은 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