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네 인생도 항상 예상하지 못한 정반대의 결과가 나타날 때가 있잖아

분명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합리적인 이유로 선택한 것들이 예상 외로 정반대의 결과가 나타나서

당황스럽게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 로아 밸패가 약간 그런 느낌이다.

이번 밸패의 방향성도 분명 전투 환경의 변화에 따른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보는데

예상 외로 각 직업들의 특색이 점점 사라지는 기분이 든다

모두가 똑같은 방식으로 딜 사이클을 돌리고, 

보스를 상대할 때도 똑같은 방식으로 피하고..

이제는 잊혀진 옆동네 게임 트리오브세이비어라는 게임도 밸런스 대격변 패치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 클래스 특징이 사라져서 게임 특유의 맛이 사라진 경우를 봐서..

괜히 로아도 걱정된다. 뭐 아직 섣부른 걱정이긴 해 ㅎㅎ  

강선이형 포함 로아 개발자들은 뭔가 다를거라고 믿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