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아르카디아의 낙원 노말 매칭을 했습니다.
어떤 유저분께서 패턴을 알려달라고 하시더라고요
평소라면 말씀드렸겠지만 시간도 늦었고 하니 피곤해서 다들 기피하시는것 같았습니다. 저도 마찬가지고요
어차피 카르코사 팔괘진도 아니고 한명 패턴 모른다고 못깨는 맵 아니니 그냥 다들 조용히 갔습니다.
하지만 아르카디아 무력화패턴에서 무력화가 늦어서 구슬패턴에서 파훼가 안되고 결국 중단을 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중간중간 보스몹 잡는데 그분께서 별거없네 이러시는데 뭔가 조금 불쾌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박수패턴만 조심하면 됨 이라는 한 유저분의 말에 박수 뭔데? 설명 이러면서 반말도 섞으시는데 이건 좀 아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의 요점은 패턴 모르고 올 수 있습니다. 공략보는게 의무는 아니니까요.
하지만 깨고 싶어서 공략을 물어본다면 상황과(이 경우는 시간이 새벽 3시40분쯤이었으니 다들 피곤하자나요) 
다른사람들에 대한 존중과 미안함(최소한 죄송합니다. 제가 공략을 못봐서 알려주실 수 있나요?)은 갖춰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신이 패턴을 모를 권리가 있는 것처럼 남들도 당신한테 패턴을 알려줘야 할 의무는 없지 않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반대의견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