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은...그렇게 시작되었다


스샷게에서 이브 아바타를 입고 찍은 사진과

눈싸움 하는 장소가 예쁘게 찍힌다며 추천해주시는 글들을 읽고

나도 가봐야겠다고 생각했ㄷㅏ...


새벽 두시까지 잠 안자고 페이튼에 찍을만한 장소가 어디 없나 돌아다니며

섬이 열리기만을 기다리고 있었ㄸㅏ...




그리고 대망의 새벽 2시





와! 나도 이따 들어가면 찍을 수 있겠지?






이때까지만 해도 스샷 찍을 생각에 마냥 설레기만 했던 멍청한 ㅇㅑ근... 







눈싸움이 끝난 후 울면서 산타가 있는 곳으로 돌아오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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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이 끝나기 직전 죽고 말았고

즉시부활마저 되지 않아서 못찍고 나올 수밖에 없었ㄸㅏ....

.......

....ㅠ...........


ㅜㅜㅜㅜㅜㅜㅠㅡ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허어어어어어어엉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 왜 즉시부활도 안 시 켜 줘!!!!!!!




눈물을 훔치며 거점 부활을 누르고....

산타 앞에서 다시 한 번 좌절해버렸네요








내가 깃털 쓴다는데 왜 겜 끝낫다고 즉시 부활도 못 하게 해!!!!!!!!!!!!!!!





그리고 아무도 남지 않은 스노우팡 아일랜드에서 외롭게 손짓발짓하며 스샷을 찍었어요



















언젠간 내가 꼭 눈싸움장에서 찍고 만다....ㅠ.......(서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