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타 게임에서 랭커로 활동하며 각종 대회도 우승할만큼 RPG에 많은 애착을 가지고있지만 로스트아크만큼 밸런스와 패치 방향이 이해가 안되는 게임은 솔직히 처음입니다.


2/20 패치 전까지 인파 할만하다고 생각하던 유저였고 물론 인파이터도 하위권 캐릭터(호서디인블)이라고 생각했으나 호서디블보다는 약간 위에 있다고 생각하고 하위 4인방이 있기에 큰 불만없이 플레이했었으며, 개인적으로는 저보다 더 고생했을 호서디의 상향을 진심으로 축하하고있습니다.


그러나 축하하면서도 2/20 패치의 문제점은 타 클래스는 배제하고 인파이터만 얘기하자면 치특 필수화로 인하여 치신, 기습(기습은 치신을 사용할때 빛을 발한다고 생각)의 몰락으로 인하여 여러 인파이터 랭커 유투버들이 아이템을 분해하는 참변이 발생하였다는 점과 디스트로이어의 상향으로 인하여 무력, 딜 모두가 한개 클래스에 밀리는 상황까지 치달았다고 생각합니다.(디트 VS 인파 = 딜,무력 디트가 모두 우세)


단순히 인파이터가 딜, 무력화가 안되는걸 떠나서도 게임 내에 특성이라는 효과를 부여하였으면 각 개인이 여러가지 특성을 이용하여 플레이할 수 있게끔 하여야하는데 물론 치신도 사용하려면 사용할 수 있겠지만 딜 방면에서 치특에게 너무나도 밀리게끔 만드는 패치를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인파이터의 개선안은 * 작성자는 레이드 외 컨텐츠를 애용하지않습니다.


1. 기력 스킬의 데미지 증가 및 효과 부여로 하여금 특성의 자유로움을 부여하는 것.

2. 인파이터를 최상위 클래스를 만들어달라는 것이 아닌 무력화, 딜링에서의 1인분을 할 수 있게끔 하는 것.(그동안은 1인분에 가까웠다고 생각하지만 이번 디스트로이어 상향으로 인하여 0.5인분도 안된다고 생각)

3. 인파이터 이름에 걸맞는, 초기 아이덴디티 컨셉과 흡사한 캐릭터로의 방향성을 갖추는 것.

4. 레이드 외 컨텐츠에서 빛을 보지 못하는만큼 레이드에서만큼은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야한다고 생각함.


위 네가지 입니다.


물론 타 클래스가 보기에는 자신의 클래스가 최약체이고 개선할 점 투성이이고 인파가 황밸이고 어떻고 생각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이 게임에서 인파가 하위계층이며 굳이 인파를 얘기안하더라도 밸런스가 안맞는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므로 쓸데없는 분탕은 삼가해주셨으면 좋겠고, 다른 방향성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댓글에 작성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