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르세니아입니다.(__)

 

피파를 1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쭈욱 해오는 사람으로써, 남들과 똑같이 보편화된 플레이를 하는 것 보다는

남들과는 다르게 플레이를 하는것에 재미를 찾고있는 사람입니다.

어느덧 피파 3도 플레이 시간이 1000시간 가까이 됐네요..

 

요즘 포메이션하면 4-1-1-4, 4-3-3, 3-5-2 를 대표적으로 많이들 하고 계시는것 같은데요,

그중에서도 최근 각종 대회나 상위 랭커들이 쓰리빽을 기반으로 3-4-3, 3-5-2 포메이션을 구사하는 것을 보고

많은 유저들이 쓰리빽을 시도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저또한 피파 3 시작할때부터 쓰리빽을 주 포메이션으로 사용하고있기 때문에 쓰리빽으로 대회를 참여하시는 분들을 보면

내심 응원하게 되더라구요.

문제는 쓰리빽을 처음 접하게 되는 유저들은 쓰리빽의 장점은 살리지못한채 단점만 고스란히 상대에게 노출하는

그런 문제점이 많이 발견이되는 것 같고, 실패로 끝내는? 그런 유저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쓰리빽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먼저 제 실력은 가까스로 금장 유지하는 그런 실력이기에 자신이 "2000점까지는 무난하다!" 이런 분들은 가볍게 뒤로가기 눌러주셔도 무방합니다.

 

제 글은 초보 유저들을 위한 글이 되겠네요.

 

먼저 요즘 흔히 보이는 쓰리빽의 기본 포메이션부터 보실까요?

 

이 이런 형태가 요즘 흔히 보이는 3-5-2 형태의 포메이션 기본 형태입니다.

이 포메이션은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스트라이커에게 크로스를 올려주는 그런 포메이션인데요,

이 포메이션의 기본적인 수비 형태는 이렇습니다.

초보 유저분들이 이 포메이션을 무작정 접하게되면 볼점유도 못할 뿐더러,

상대 측면 윙어들을 막기위해 양쪽 센터백들이 사이드로 쫓아가게되면서 센터백들이 체력이 금방 달게되고

그때부터 이제 상대 윙어들을 향해 닭쫓는 개 보는 센터백이 되는 것을 감상하실수있을겁니다..

저또한 정석 3-5-2를 구사했을때 사이드만 파고드는 유저들 보면 쫓아가느라 정말 힘이들더라구요.

그래서 처음 쓰리빽을 구사하시는 분들에게는 이런 형태의 쓰리빽은 무조건 비추합니다. 두번 비추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쓰리빽을 효율적으로 사용 할 수 있을까?

다음 사진 함께 보시죠.

 

약간의 위치만 변형시켰습니다.

 

1. RDM 하미레스를 전방 배치시킨다.

  - 하미레스 위치가 올라감으로써 공 - 수 전개가 수월해지고 그로인해 볼 점유율 상승에 효과적입니다.

2. CDM 마르셀로를 CDM 위치 좌측 끝으로 이동시켜준다.

  - 마르셀로를 좌측끝으로 이동시켜줌으로써 좌측 윙어를 마킹할때 루이스가 아닌 마르셀로가 마킹하게된다.

3. 3명의 센터백들의 밸런스를 오른쪽으로 맞춰준다.

  - 하미레스가 전방배치됨에따라 오른쪽 수비가 다소 허술해지기때문에 전체적인 센터백들 라인을 오른쪽으로 밀어내줍

    니다.

  - 또한 마르셀로가 좌측으로 배치되어있기때문에 루이스보다 가까이있는 마르셀로가 좌측 윙어를 마킹하게됩니다.

 

수비 형태 보실까요?

 

조금의 위치 수정으로 이렇게 수비형태가 바뀌었습니다.

이렇게 바뀌면서 장점은

1. 전 포메이션에 비해 2명의 센터백이 자리를 지키고있다.

    - 전 포메이션은 양쪽 센터백이 측면으로 이동, 그자리를 2명의 수미가 메꿈.

2. 하미레스의 전방 압박 및 마르셀로가 전방에서부터 좌측 윙어 압박이 가능해짐.

이로 인해,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줄어들게 됩니다.

 

허나, 플레이를 하면서 이또한 문제점이 발견 되었습니다.

수비시에는 별로 문제가 되지않지만 공격시에 크로스를 올리기위해 공간을 확보하는데에있어 어려움입니다.

예전에는 크로스가 보편화되지않아 수비에 대한 중요성도 그렇게 높지않았지만,

요즘 얼리크로스는 여차하면 골을 먹히는 경우가 다반사기에 유저들의 얼리크로스존 수비가 강해졌습니다.

그래서 이 수비를 뚫고 크로스를 올리기위해 수미를 활용하여 얼리크로스존을 공략하게되면 다시 수비가 허술해지고

수미를 활용하지않고 개인기로 뚫을려고하면 상대수비의 벽이 높은 그런 공격시의 문제점을 발견하게되었습니다.

그래서 필자는 2백 3수미, 3백 3수미 등등 여러가지 포메이션을 적용시켜보았으나 해답을 찾지못하였습니다.

"수비는 센터백으로만 둬야한다?"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고, 이런 생각의 틀을 깨고 여러 포메이션을 찾아 보았습니다.

그 결과

 

이런 형태의 포메이션을 찾게 되었습니다.

수비형태는 LB,CB,RCB입니다.

LCB가 아닌 LB로 두게되면서 상대 윙어 수비에도 포지션 스위치없이 수비가 가능했고,

마르셀로 또한 크로스가 좋기때문에 네이마르를 LM이 아닌 LW로 두면서 좌측면 모두를 활용 가능했습니다.

 

수비형태입니다.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역습시 하미레스와 알베스는 그대로 밑으로 내려오고 마르셀로는 자기 자리를 지키며 루이스는 측면으로 이동합니다.

이렇게 변형시 장점은

 

1. 좌측면 활용도 높아짐.

    - 마르셀로, 하미레스, 네이마르 삼각형을 통해 효율적인 볼점유율를 하게됩니다.

2. 윌리안 - 알베스의 스위칭을 통하여 공격 침투 높임.

    - 알베스의 공격 성향때문에 윌리안과 적극적인 포지션 스위칭을 하게됩니다.

    - 알베스와 윌리안이 속도,가속도가 굉장히 높기때문에 QS + QW 를 활용하게되면 공격 다양성이 높아집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1. 센터백은 2명이 되고, 전체적인 라인이 조금씩 올라갔기에 상대 침투에 조심해야합니다.

    - 저같은 경우 포지션 스위칭을 통해 수비를 하기때문에 라인을 높여놓은것이며, 본인의 기호에 따라 라인을 높이거나 내려도 무방합니다.

 

필자의 수비법

 

이런식으로 상대 공격수가 있으면 수비수들을 상대 격수에게 붙이고 수미를 센터백으로 기용하며 수비하고있습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수비수와 수미가 패스 및 수비능력이 좋기에 누가 수미로 쓰건 센터백으로 쓰건 별로 개의치않는 선수들입니다.

이렇게 공을 뺏으면 바로 역습을 통해 득점 하는 플레이를 선호하고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술 올리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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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 참여도 추가해드립니다.

공격시 포지션 구역이 겹칠 시에 참여도에 의해 활발한 스위칭이 이루어집니다.

공격입니다.

하미레스, 실바, 루이스는 1칸입니다.

마르셀로와 알베스, 네이마르, 헐크는 2칸입니다.

나머지는 3칸입니다.

 

수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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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가져주셔서 별것도 아닌 글이 피파 메인에도 떴네요..ㅎㅎ

많은분들이 포지션에 관해 물어보시기에 사진 첨부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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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네요!

많은분들이 공격루트 및 수비법을 물어보셔서 플레이 영상을 올려드리고싶은데 피파 자체 녹화기능이 안되더라구요..

고객센터 문의도 3번정도 한듯..

반디캠을 사용하면 끊김현상때문에 플레이가 어렵고..

영상찍으시는분들 추천하는 프로그램있으면 사용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