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말 테자타임 없애려고 아이템 파밍을 승급제로 바꾸는등의 시스템 개편을 한걸로 아는데,

 

결국엔 반년 주기의 여름/겨울 대규모 업데이트 라는 큰 틀은 벗어날 수가 없었고..

지금도 여전히 6월~7월초/11월~12월초 기간의 시즌말 분위기->테자타임->유저이탈->유저이탈로 인한 다른 유저의 이탈의 악순환이 반복이 되고있는데...

 

이걸 해결하려면 포화를 비롯한 전장이 살아야 된다고 봅니다.

 

물론 pve가 메인인 게임이라 인던도 재밌는게 중요한건 맞지만

인던같은 매번 순서대로 같은 행동만 반복하는 상대랑 싸우는건 갈수록 질리기 마련이라 한계가 분명히 있고

 

매번 다른 상황, 다른 반응.다른 양상으로 한번 빠지면 시간 가는줄 모르고 하게 되는 전장은

 

판만 잘 만들어서 내주면 유저들이 알아서 잘 놈....지루함을 느끼게 되는 한계점도 pve와는 비교도 안되고 높고요

(스타크래프트로 치면 컴까기만 계속하기vs다른유저랑 팀플대전or1:1대전 하는정도의 차이랄까요..)

 

근데 그 pvp(전장)을 살리려면 어떻게 해야될까?

 

일단 보상부터 같은 시간플레이 기준 인던 도는것과 비슷하게 혹은 그 이상이 되게끔 상향 해줘야함.

 

그리고 전장 이벤트도 상시로 하다시피 꾸준하게 진행해서 계속 유도해야되고...

 

인던대회만 열게 아니고 전장 대회도 열고...

 

수시로 GM이 방송켜서 pvp토너먼트 같은 컨텐츠도  진행하고 ㅋ

 

지금 하고 싶어도 같이 해줄 사람이 없어서 전장 못 즐기는 사람이 많은데

 

하는 사람이 늘어나면 이제껏 관심 없던 사람도 ' 나도 해볼까?' 하다 재미를 느끼게 되는 선순환이 이루어지면

 

자연스레 활성화가 되리라 봄. 사람이 사람을 부르게 되는 효과임.

 

글고 제일 중요한 어뷰징 문제.....

 

어뷰징유저에 관한 제재를 강화하고

 

어뷰징 자체가 하기 힘들게끔 시스템적으로 보완및 모니터링 까지 좀 해주면 충분히 막을 수 있을텐데도

 

하라고 던져만 놓고 관심을 안 가지니까 어떤식으로든 편하게 보상꿀만 빨려는 유저들이 생겨나는거 아니겠슴둥?

 

암튼 첩보니 뭐니 유랑상인이니 뭐니 차원문이니 뭐니

 

공중섬이니 뭐니

 

이런것도 뭐... 뭐라도 하려는거 자체는 좋은데....

 

그런거 좀 하기전에....

 

전장문제뿐만이 아니라...진짜 뭐가 우선순위고 뭐부터 해결해야하는건지 잘 좀 생각 해봤으면 좋겠슴....

 

 

 

이상 인던만 도는 진성 인던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