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변호사는 이제서야 카톡 내용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것에 대해 "승리가 당시 카톡을 가지고 있었으면 처음부터 사실관계를 파악해서 정확히 말씀드렸을 것이다. 그러나 3년 전 일이라 전혀 기억이 없었고, 실제로 의혹이 제기된 성매매 같은 일은 결코 없었기 때문에 사실무근이라고 말씀드렸던 것"이라며 "승리는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당시 카톡 대화의 전문을 보게 되었고, 그 카톡에서 A씨와 김씨가 처음 부른 지인의 실명을 보고 나서야 당시 상황이 기억났다"고 밝혔다.

손 변호사는 승리가 여성들을 나열하며 '1000만원'이라는 가격을 언급한 김모 대표와의 카톡에 대해서도 "당시 카톡 전문을 가지고 있다. 승리가 추천한 여성들은 성접대 대상이 아니라 김모 대표가 사업상 '인도네시아 왕을 만나러 간다. (아내나 여자친구인 것처럼) 동행할 여성을 추천해 달라'고 하기에 함께 일정에 동행할 역할 여성을 구해주려고 한 것"이라고 해명하며 "성접대는 절대 아니며 결혼식 하객 아르바이트와 같은 개념일뿐"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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