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시 MP 회복, 일정시간 동안 획득 경험치 증가 등 스킬 각성을 통해 기본적으로 보유할 수 없는 다양한 효과를 각각의 스킬에 부여하는 것이 가능하다.


각성은 직업별로 보유하고 있는 스킬 자체에 추가적인 능력치를 더하는 시스템이라고 보면 된다. 즉, 평소 자주 사용하던 스킬을 각성시킴으로 새로운 효과를 더하게 되어 더욱 효율적인 사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각성은 40레벨이 되면 처음 사용할 수 있다.


▲ 40레벨 달성 후 흑정령을 소환하면 스킬 각성 메뉴가 보인다.


▲ 각성 가능한 스킬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40레벨을 달성한 후 흑정령을 부르면 메뉴 우측에 '스킬 각성'이라는 새로운 목록이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킬 각성은 오로지 흑정령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좌측 목록에 나열되는 스킬 중 하나를 선택해서 각성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각성 스킬에는 3개의 능력치가 추가된다. 추가되는 능력치는 랜덤하게 결정되는데 각성을 완료한 후 스킬 툴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부분의 스킬을 각성시킬 수 있지만 각 직업별 기본 공격은 각성이 불가능하다.


추가되는 능력치를 살펴보면 '공격력 혹은 마법공격력 증가', 'MP 5초간 회복', '상대의 이동속도 감소', '상대의 공격력 감소' 등 매우 다양한데 MP가 회복되는 수치나 상대방 이동속도 감소폭 등 적용되는 수치 역시 랜덤하게 결정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 스킬 툴팁 아래에 각성 효과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각성은 40레벨부터 레벨업을 할 때마다 1개의 스킬만 가능하다. 예를 들어 40레벨을 달성한 자이언트가 포식자의 사냥을 각성 시키면 더이상 포식자의 사냥의 각성이 불가능하고 41레벨이 되야 또 다른 스킬을 각성시킬 수 있는 방식이다.


따라서 40레벨부터 각성을 시작해 50레벨이 되면 총 11개의 스킬을 각성 시킬 수 있는 셈. 레벨에는 제한이 없으나 몬스터의 최대 레벨이 약 50인것으로 보면 무한 레벨업이 쉽지 않아 모든 스킬을 각성 시킬 수 있는 편은 아니다. 따라서 평소 자신의 전투 타입에 잘 어울리는 스킬을 골라 각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성 할 때의 또 다른 주의점. 한 번 각성 시킨 스킬을 다시 각성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40레벨에 각성시킨 스킬의 능력치가 마음에 안든다고 41레벨에 다시 선택해서 각성시키는 것은 안된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한 가지 방법이 있는데 50레벨 이후에 사용할 수 있는 재각성을 이용하면 된다. 재각성은 스킬에 부여된 각성 효과를 바꾸는 것으로 한 번 재각성할 때 마다 캐릭터가 보유하고 있는 경험치를 소비하게 된다.


▲ 자신이 전투에서 자주 쓰는 스킬 위주로 각성하는 것이 좋다.


▲ 한번 각성한 스킬은 목록에서 사라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