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탈것을 필드에서 직접 얻을 수 있는 말 포획은 검은사막 2차 CBT에서 가장 큰 화제가 된 콘텐츠라고 불러도 될 만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유저들이 활동 무대를 칼페온으로 옮겼음에도 말 포획을 위해 발레노스나 하이델을 이용하고 있는 상황. 그 이유는 칼페온의 넓은 맵에 비해 야생마 출현 지역이 상당히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칼페온 수도를 중심으로 동남부 지역와 북서부 지역에 위치한 야생마 출현 지역에는 지금도 많은 이들이 새로운 말 포획을 위해 몰려들고 있다.






◆ 칼페온 북서부 : 에페리아 항구마을 근처

칼페온에서 북서 방향 끝자락에 위치한 항구마을 에페리아는 칼페온 최대의 야생마 출현지역이 위치해 있다. 이곳은 평균 10마리가 넘는 야생마들이 리젠되며, 이 중에서도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검붉은 색의 '적토마' 또한 3마리 이상 목격할 수 있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소수의 적토마를 제외하면, 회색 말과 갈색 말이 주를 이루고 있다.


최대 규모의 말 포획 장소가 마을 바로 옆에 위치한 덕에 에페리아 마구간의 마시장은 하이델 못지않게 뛰어난 성능의 말을 많이 만나볼 수 있다. 때문에 직접 말을 포획할 계획이 없다면 에페리아의 마시장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에페리아 마을 근처의 야생마 출현 지역
마을의 뒷뜰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가까운 지역에 위치해 있다



10마리 이상의 야생마가 등장하는 칼페온 최대의 야생마 출현지역이다




◆ 칼페온 남동부 : 케플란 마을 근처

칼페온 수도와 케플란 마을 사이에 위치한 또 하나의 야생마 출현 지역은 에페리아 마을보다는 규모가 작다. 하지만 케플란과 칼페온의 사이에 위치해 있는 만큼 40 레벨 초중반에 퀘스트와 사냥을 진행하며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역이라는 장점이 있다.


이곳에서는 야생마를 평균 4마리 내외로 목격할 수 있으며, 이 중 적토마가 1마리 내외로 리젠되기에 여러 명이 포획을 시도할 경우는 다소 치열한 경쟁을 감내해야 할 수도 있다.


만약 마시장 등록을 목적으로 말을 포획했다면, 케플란 마을의 마구간이 가장 가깝기는 하나 칼페온 수도의 동쪽 마구간 또한 큰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이용자가 많은 칼페온 지역의 마구간에 등록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칼페온과 케플란 사이에 위치한 야생마 출현 지역



야생마의 수는 약 4마리 내외, 이 중 적토마는 1마리 내외로 목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