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5일(토)에 진행된 피파 온라인4 챔피언십 프리시즌 결승전은 한라산 팀의 우승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한라산 팀은 송세윤 선수가 2킬, 정세현 선수가 1킬을 기록하며 원창연 선수가 2킬을 거둔 퍼스트 팀을 제압했습니다.

이번 프리시즌은 피파 온라인4로 진행된 첫 대회이기에 많은 이들이 선수들의 스쿼드나 전술 구성을 관심있게 지켜봤습니다. 대회에 등장하는 선수는 어느정도 검증이 되었다고 판단할 수도 있고, 프로게이머들의 전술을 참고해 나만의 승리 비법을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실제로, 일부 선수는 대회 이후 인기와 가격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대회에서 많이 사용된 대표적인 인기 선수로는 17 쿠르투아, NHD 말디니, NHD 호나우두, 17 고레츠카 등이 있습니다. 쿠르투아는 대부분의 선수가 사용했고, 말디니와 호나우두는 각각 수비와 공격의 중심으로 활약했습니다. 급성비 17 고레츠카는 미드필더 지역에서 활동량을 바탕으로 큰 사랑을 받았네요. 프리시즌 결승전에서 확인된 스쿼드 및 전술과 대회 인기 선수 정보를 모아봤습니다.


▲ 프리시즌 대부분의 경기에서 골문을 지킨 17 T. 쿠르투아


프리시즌 결승전에서 사용한 포메이션과 전술은?
토너먼트 베스트 음바페 등 새로운 선수도 활용


결승전 첫 경기는 한라산 팀의 정세현 선수와 퍼스트 팀의 변우진 선수였습니다. 정세현 선수는 4-2-2-2 포메이션으로 나섰는데요. NHD 호나우두와 TB K. 음바페 투톱에 17 손흥민, 페리시치, 나잉골란 등을 활용했습니다.

이어 출전한 퍼스트 팀의 원창연 선수는 NHD 크레스포를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했습니다. TKI 고정운, TB 하피냐, A. 마시알이 2선에 배치되었고 포백은 KFA 홍철, NHD 말디니, 라모스, 17 발렌시아로 구성해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라산 팀의 강성호 선수는 NHD 앙리, 17 O. 뎀벨레, S. 마네, 호날두로 공격진을 꾸리고 NHD 굴리트와 17 고레츠가를 더블 볼란치로 배치했지만, 아쉽게 원창연 선수에게 패배했습니다.

4세트에 출전한 한라산 팀 송세윤 선수는 NHD 호나우두, 17 호날두로 투톱을 꾸리고 측면에 17 O. 뎀벨레와 17 손흥민을 투입했습니다. 나잉골란과 프티로 단단하게 중원을 꾸렸고 수비는 17 J. 루카쿠, NHD R. 퍼디난드, NHD P. 말디니, 17 K. 워커로 포백을 구성, 원창연 선수를 제압했지요.

퍼스트의 마지막 주자, 이호 선수는 금카를 다수 활용한 스쿼드를 보여줬습니다. 17 M. 아르나우토비치, NHD Z. 이브라히모비치, 17 N. 클라인, 17 J. 루카쿠가 무려 8강화 카드였는데요. 급성비 선수를 강화해 사용하고, NHD 굴리트나 TOTY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까지 배치해 3-4-3으로 경기를 펼쳤지만, 송세윤 선수가 승리하며 한라산 팀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추가로, 결승전에서 출전한 6명의 선수 모두, 골키퍼로 17 쿠르투아를 사용했습니다.

◆ 정세현 스쿼드 및 전술



◆ 변우진 스쿼드 및 전술



◆ 원창연 스쿼드 및 전술



◆ 강성호 스쿼드 및 전술



◆ 송세윤 스쿼드 및 전술



◆ 이호 스쿼드 및 전술



[이미지 출처 = 유튜브 eSportsTV]


프리시즌 최고의 인기 선수를 찾아라!
17 T. 쿠르투아, NHD 호나우두, NHD P. 말디니 등 인기


프리시즌 개막전이였던 7월 25일(수)부터 최종전이 펼쳐진 8월 11일(토)까지는 A조와 B조로 나뉘어 조별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대부분의 경기에서 올킬이 등장하며 보는 재미가 늘었던 기간이기도 한데요.

조별 경기에서 출전한 선수는 모두 22명입니다.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다보니 일부 선수는 조별 리그에서 여러분 얼굴을 비추기도 했는데요. 구단 가치에는 변화가 없었고 경기에 따라 전술에 수정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22명의 조별 리그 평균 구단 가치는 109,208,428 BP입니다. 생각보다는 구단 가치가 크게 높은 편은 아니였는데, 이후 4강과 결승전에서는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포메이션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4-2-2-1-1 포메이션과 4-2-2-2 포메이션을 사용한 경기가 가장 많았고 4-1-4-1, 4-2-3-1도 자주 등장한 편에 속합니다. 박기웅 선수는 3-2-2-1-2라는 독특한 선택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첫 경기 이후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에 다시 나서는 선수들은 상황에 따라 포메이션을 수정하기도 했지요.

그렇다면, 가장 많이 선보인 피파 온라인4 선수는 누구일까요? 조별 리그에서는 65명의 선수가 활용되었습니다. 아마, 대회를 보신 분이라면 어느 정도 눈치채셨을 것 같은데요. 17 T. 쿠르투아가 총 37회 선택을 받았고 NHD P. 말디니가 36회, NHD 호나우두가 30회나 스쿼드에 포함되었네요. 물론, 동일 스쿼드로 경기에 여러 번 출전한 선수들도 있고 승리를 거둬 다음 경기에도 나선 선수는 집계에서 제외했으니 재미로만 참고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조별 리그 사용 빈도 TOP 10, 골키퍼 쿠르투아가 가장 많이 등장했습니다



8월 18일 진행된 4강 경기에서는 총 12명의 선수가 출전했습니다. 구단 가치는 조별 리그보다 상승했는데요. 출전 선수의 평균 구단가치는 273,741,624 BP였습니다. 가장 높은 수치는 이호 선수의 팀으로 688,663,600 BP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4강에서는 모든 선수가 포백을 기본으로 포메이션을 구성했습니다. 4-2-2-1-1, 4-2-2-2, 4-1-4-1, 4-4-2 등이 사용되었는데, 정세현, 강성호, 송세윤, 김관형 선수가 사용한 4-2-2-2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습니다.

인기 선수에는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여전히 17 T. 쿠르투아가 12회로 가장 많이 등장했고, 말디니가 11회, 호나우두가 8회 활용되었지요. 특이점으로 NHD E. 프티가 호나우두와 같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최근에 등장한 신규 시즌인 TB, MCFC 소속 선수들도 4강부터 출격, 스쿼드가 한층 다양해졌습니다.

결승전에서는 정세현, 변우진, 원창연, 강성호, 송세윤, 이호 선수가 출전했고 평균 구단 가치는 322,409,066 BP였습니다. 역시 골키퍼 쿠르투아의 인기가 대단했는데요. 6명의 선수 모두가 골키퍼 자리에 17 쿠르투아를 배치했습니다. 말디니는 5명의 선수가 센터백으로 사용했고 왼쪽 윙백은 17 J. 루카쿠가 다섯 번이나 등장했는데, 묘하게도 조별 리그부터 17 J. 루카쿠를 사용한 선수들이 결승에 많이 오른 모습입니다.

이 외, 다수 등장한 선수로는 NHD 세르히오 라모스, 17 K. 워커, A. 발렌시아, L. 고레츠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NHD 비에이라 등이 있었습니다.


▲ 4강, 결승전 5회 이상 등장 선수, J. 루카쿠가 3위에 오른 것이 인상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