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온라인4를 즐기는 많은 구단주들은 이적시장에 관심을 두게 된다. 선수를 구매, 판매할 수 있는 장소일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시세를 살펴볼 수도 있기에 한 푼의 BP도 아껴야 하는 이들은 이적시장을 보며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선수를 사려 하고 조금이라도 비싼 가격에 판매를 시도한다.

지난 한 주간의 이적시장 흐름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선수 거래 가격이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구단주들이 BP를 많이 획득했고, 이로 인해 이적시장 시세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 전체 선수 가격 1위는 18TOTY 메시이며, 이어서 18TOTY 호날두와 TT 호나우두가 2위와 3위에 올랐다. 한편, PL 클래스는 11월 명단이 적용되었으나, 기존의 호날두 외에는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 각 선수의 가격은 12월 19일(수)과 12월 26일(수) 시점의 1강화 현재가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 이번 주에도 선수 현재가 1위는 18TOTY L. 메시가 차지했다


이번 주 이적시장에서는 많은 선수들의 가격이 올랐다. 그 범위를 이적시장 가격 TOP 20으로 좁혀보면, 이름을 올린 모든 선수의 가격이 상승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의 이벤트에 더해 크리스마스 버닝까지 진행되며 시세가 올랐고 새롭게 등장한 패키지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특히, 크리스마스 버닝이 진행된 25일에 선수들의 시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 이번 버닝 이벤트에서는 많은 구단주들이 확실한 선수팩이 아니라면 BP카드를 보상으로 선택했는데, 이로 인해 BP가 시장에 많이 풀린 것이 시세 상승을 가져온 것으로 판단된다.

다가오는 12월 27일(목)에는 2018 윈터 사전등록 2차 확정 보상으로 1,000만 BP가 지급될 예정이고, PC방 랜덤 보상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2019년 1월 1일(화)에도 새해 버닝이 예고되었기에 당분간은 이적시장의 활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선수 가격 1위는 이번 주에도 18TOTY L. 메시다. 꾸준히 가격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금일을 기준으로 9,360만 BP를 기록하고 있고 25일에는 9,500만 BP를 넘기도 했다. 시세가 1억 BP를 돌파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이고 있는데, 상승세가 유지된다면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12월 26일(수) 기준 이적시장 거래 가격 TOP 20


18TOTY L. 메시의 뒤를 이어 18TOTY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TT 클래스 호나우두가 2위, 3위에 올랐다. 특히, 3위 TT 클래스 호나우두는 전주 대비 시세가 무려 1,510만 BP나 상승했다. 4위는 TT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5위는 NHD 호나우두가 차지했다.

18TOTY 클래스는 메시와 호날두를 제외해도 K. 더브라위너, H. 케인, L. 모드리치, N. 캉테, 세르히오 라모스, 마르셀루, 데헤아까지 거래 가격 TOP20에 랭크되었다. 18TOTY는 생성제한이라는 특징 때문인지, 능력치 상향 조정 이후 꾸준히 안정적인 시세를 보여주고 있다.

가장 최근에 등장한 PL 클래스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만이 거래 가격 TOP 20에 포함되었다. 지난주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선수들이 PL로 선정되었지만, 크게 이슈가 된 선수는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PL 클래스 전체를 봐도 M. 살라를 제외하면 1강화 시세가 500만 BP를 넘는 선수가 없다.

현재 PL 클래스는 다소 애매한 위치에 있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현역 스쿼드'가 아니라면, 다른 클래스를 제치고 구매를 고려할 만 한 매력적인 선수가 PL 클래스에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급여와 능력치에서 확실한 강점인 선수를 찾기 어렵고, 라이브 퍼포먼스에 따라 변동이 심한 가격도 구매자에게는 불안 요소가 될 수 있다.


▲ 호날두, 살라를 제외하면 PL 클래스에서 시세 500만 BP를 넘기는 선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