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힌 전설 장비 계승이 끝난다면 이제 대부분의 콘텐츠를 해금할 수 있는 800레벨대에 진입하게 된다. '미스틱', '디멘션 큐브' 등 신규 콘텐츠가 예고되어 있긴 하지만, 현시점에는 820레벨만 달성해도 모든 콘텐츠를 제한 없이 진행할 수 있다.

계승 기준 4~5단계 잊힌 전설 세트를 6재련에 성공한다면, 8강까지 강화해 831레벨 장비를 만들 수 있으며 이 방법대로 재련할 경우 2 부위 8강 재련만으로도 820레벨을 달성할 수 있다.

6강 재련 기본 성공 확률도 30%로 쉽지 않지만, 두 부위 재련만으로도 일단은 최종 레벨을 달성할 수 있는 셈이다. 800 후반 레벨대는 '환영 나비의 섬', '안타레스의 악몽(하드)'를 제외하면 특별한 콘텐츠가 없으며, 캐릭터 강화의 분기점이 되는 무기 12강을 목표로 재련에 힘쓰면 된다.


■ 790~820까지 구간 간단 정리

1. '아카테스' 파밍 시작, '고대 사냥꾼 에콘' 장신구 세트 파밍
2. 잊힌 전설 세트 6강 달성 후 재련을 통해 800레벨 달성, '환영 나비의 섬' 개방
3. 전 부위 7~ 8강 달성 후 '안타레스의 악몽[하드]' 개방, 최종 장신구 파밍

* PVP 장비인 '명예로운 전설' 세트를 재련할 경우, 전설 장비 제작 등 로드맵이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 820 이후 주요 목표는 무기 '12강' 재련 성공이다


▣ 현 시점 최종 레이드 콘텐츠 '아카테스'

아이템 레벨 800이 넘으면 [숙련] 레기오로스나 [숙련] 루메루스에서 태양석 파편 보상이 제한된다. 약 50개가량 밖에 얻을 수 없게 된다. '아카테스'는 고레벨 유저들의 유일한 레이드로 6단계 레이드 중 보상이 가장 좋아 매일 3 수확할 가치가 있다.

'아카테스'는 적정 아이템 레벨 725 레이드지만, 해당 레벨 대에 공략은 꽤 어려운 편이다. 영웅 등급 장비를 계승하는 구간이기 때문에 12강까지 쌓아온 재련 효과 등을 대부분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일단 계승 작업만 마무리하면 800레벨까지는 쉽게 올라올 수 있기 때문에 천천히 공략해도 된다.

단, 아카테스의 주요 보상 중 하나인 '고대 사냥꾼 에콘' 장신구는 오만의 방주 [하드]에서 드롭되는 타락한 오만 세트보다도 적응도가 낮기 때문에 보상으로는 가치가 적은 편이다. 대신, 고유 보상인 '원한 lll' 각인서 등이 유용하다.


■ '아카테스' 기대 보상

가디언 영혼 수확 시

· 갈라토늄 8~ 15개
· 우마늄 1 ~ 3개
· 태양석 파편 1,000 ~ 2,000개
· 갈망의 파편 1~3개
· 원한 lll 각인서
· 입장권 : 주간레이드 ll
· 대지의 숨결
· 용암의 숨결
· 각인도구 lll
· 전설 어빌리티 스톤
· 고대 사냥꾼 에콘 장신구 0~1개

최초 토벌 시

· 고대 사냥꾼 에콘 장신구 1개(확정)
· 전설 어빌리티 스톤
· 용암의 숨결
· 대지의 숨결
· 입장권 : 주간 레이드 ll
· 각인도구 lll
· 태양석 파편 약 2,400개


▲ 보상은 6단계 레이드 중 가장 좋은 편이다

▲ 보호막 파괴, 부위 파괴 등 협동이 중요한 레이드다

▲ 아이템 레벨이 높다면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는 않다



▣ 8인 협력 필드 보스이자 장신구 파밍처! '환영 나비의 섬'

환영 나비의 섬은 캘린더 일정에 따라 등장하는 '필드 보스'로 로헨델 근처에 위치한 '환영 나비의 섬'에서 만날 수 있다. 일반 필드 보스와 동일하지만, 8인만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으로 '카오스 게이트'처럼 정원이 8명인 인스턴스 던전에서 파티를 맺고 보스를 처치하면 된다.

시야를 제약하는 암흑 패턴이나 고치 상태의 무력화를 제외하면 무난하게 클리어할 수 있는 보스로, 보상을 노리고 온 높은 레벨 유저도 많기 때문에 생각보다 쉽게 공략할 수 있다.

보상은 안타레스 장신구를 제외하면 현재 최대 레벨 장신구인 '잠식된 성운' 장신구를 확률적으로 획득할 수 있으며, '입장권 : 안타레스의 악몽', '우마르의 망치', '각인도구 lll' 등이 확정 드롭된다. 일반 필드 보스처럼 골드도 드롭되기 때문에 실질적인 골드 획득량은 필드 보스 중에서도 높은 편이다.

또, 보스 처치 이후 전리품 경매에서는 '잠식된 성운 장신구'와 '망원경 l 각인서'가 등장한다. 8인 경매기 때문에 분배금도 제법 쏠쏠하게 챙길 수 있다.


■ '환영 나비의 섬' 기대 보상

· '잠식된 성운' 장신구 세트
· 루페온 인장 약 3,000개
· 태양석 파편 약 1,000개
· 골드 100~110
· 입장권 : 안타레스의 악몽
· 각인도구 lll
· 우마르의 망치
· 아크투르스의 숨결 0~1개
· 잠식된 성운의 장신구 0~1개
· 환영나비의 섬의 마음 0~1개


▲ 8인 협력으로 처치하는 필드 보스 '아드린느'

▲ 안타레스 입장권, 각인 도구, 우마르의 망치 등이 확정 드롭



▣ 극강의 장신구 5세트 파밍이 가능한 최종 던전 '추락한 강철의 심장'

'추락한 강철의 심장'은 현 최고 레벨 던전으로 토큰 교환을 통해 최종 장신구 세트인 '왜곡된 심장, 추락한 강철(이하 안타 세트)' 세트를 획득할 수 있다. 파격적인 세트 효과와 높은 적응도로 인해 사실상 졸업 장신구 세트다.

기존 장신구는 목걸이, 반지, 귀걸이 3개의 부위가 세트로 이뤄져 2개의 세트 효과를 볼 수 없었다. 반지, 귀걸이 두 부위는 세트 효과를 포기하고 적응도 위주로 세팅하는 정도다. 하지만, 안타 세트는 5개 장신구가 한 세트로 모든 세트를 착용할 경우 2개의 세트 효과가 적용된다. 세트 효과 또한 '시드 등급 이상 몬스터에게 주는 피해 10% 증가', '치명타 피해 +20%'로 유용하다.

820 달성 후 안타 세트를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캐릭터의 능력치를 크게 강화할 수 있으며, 졸업급 능력치로 인해 다른 장신구를 파밍할 필요도 없어진다.

'추락한 강철의 심장'의 문제점은 높은 토큰의 가격이다. 8월 12일 기준 토큰 한 개당 1,000골 내외의 가격이 형성되어 있고, 목걸이는 2,000골 정도로 더 비싸다. 모든 장신구를 맞출 경우 최소 2만 골드 정도가 필요하다. 장신구 하나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토큰이 4개가 요구되기 때문에, 사실상 한 부위당 4,000골드 정도가 들어간다.

골드 벌이 측면에서도 안타 노말에 비해 좋지 않은데, 토큰이 1개만 등장하는 경우도 많아 판당 160~190 골드 정도를 벌게 된다. 완제품 장신구가 나오면 가격이 더 올라가겠지만, 토큰이 2개씩 나오는 안타 노말 쪽이 배당급을 챙기기 좋은 구조다.

■ '안타레스의 악몽 추락한 강철의 심장' 기대 보상

· 루페온 인장 600~700개
· 우마늄 1~2개
· 갈라토늄 1~3개
· 태양석 파편 200~300개
· 약 2,000~3,000 실링
· 안타레스의 잔영, 악몽 토큰 0~1개


▲ 잊힌 영웅의 무덤처럼 '크라테르의 심장'을 재구성한 던전이다

▲ 공략 핵심은 바로 '헤비 워커' 기존 크라테르의 심장의 헤비워커보다 훨씬 강력하다

▲ 중간 중간 등장하는 '기계군단병'은 체력만 3천만으로 일반 수단으로는 처치가 어렵지만

▲ 헤비워커로는 쉽게 처치할 수 있다

▲ 일반 파티원은 헤비워커에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부식 벌레'

▲ '빅 테스플라이'등 움직임이 빠른 몬스터를 처치해 헤비워커를 호위한다

▲ 보스는 '과학자 마리'. 기존 던전보다 강해졌다

▲ 일부 패턴은 캐릭터가 한 방에 사망할 정도다

▲ 전투 종료 후 장신구 토큰, 또는 완제품 장신구로 골드 경매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