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킬의 속성이 물리인지, 마법인지는 스킬에서 표기되는 대미지 수치의 색상을 보고 확인할 수 있다. 대미지의 색상이 노란색이면 물리, 파란색이면 마법 피해라는 뜻이다. 이러한 피해 속성은 일반적으로는 크게 중요한 부분은 아니다. 현재까지 등장한 모든 몬스터는 물리 방어와 마법 방어에 차이가 없거나, 있더라도 미미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피해 속성을 신경 써야 하는 경우도 있다. 영광의 문장을 착용할 때와 귀걸이의 옵션을 결정할 때다. 영광의 문장은 강격처럼 물리 혹은 마법 둘 중 하나에만 적용되는 경우가 더러 있기 때문에, 해당 문장을 사용해도 될지 판단하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또한 귀걸이 옵션과 주 스킬의 피해 속성의 일치 여부에 따라 대미지 차이가 눈에 띄게 차이 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전사와 무도가, 헌터, 암살자 클래스는 물리 공격 성향이 강하며 마법사 클래스는 마법 공격 성향이 강하다. 하지만 클래스에 따라 물리와 마법 공격이 비등한 경우도 있으며, 주 스킬의 속성이 여타 속성과 다른 경우도 있다. 한 장신구에서 물리와 마법 피해 모두를 올려주는 경우도 있으나, 이 경우 옵션 최댓값이 다소 낮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디스트로이어의 경우 모든 클래스 중 물리와 마법 피해가 병행되는 복합 공격을 4개나 가지고 있다. 마법 공격으로 판정되는 스킬도 3개로 다소 많다. 다만 퍼펙트 스윙, 풀 스윙, 어스 이터 등 대미지에 크게 관여하는 주 스킬들이 모두 물리 판정이기 때문에 물리 관통 장신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워로드는 마법 공격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각성기인 가디언의 수호를 제외하면 딜링에 관여하는 부분이 적어 물리 관통 장신구가 유용하다. 버서커의 경우 스트라이크 웨이브와 헬 블레이드가 마법 판정인 것은 상당히 아쉽다. 그러나 두 스킬을 모두 채용하는 경우는 상당히 적으며 주 딜링 스킬인 피니쉬 스트라이크와 템페스트 슬래쉬가 물리 판정이므로 물리 관통 장신구가 더 도움이 된다.
배틀마스터는 마법 피해 스킬이 5종류나 된다. 하지만 대부분 주 딜링 스킬이 아니며, 방천격이 물리 대미지라는 것만으로도 물리 관통을 사용할 이유가 된다.
인파이터는 다소 복잡한 편이다. 물리 피해를 입히는 스킬이 더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죽음의 선고, 초신성 폭발, 회심의 일격과 같은 주 딜링 스킬이 모두 마법 피해기 때문이다. 만약 진 용출권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마법 관통 장신구를, 진 용출권을 사용한다면 물리, 마법 관통을 모두 올려주는 장신구를 추천한다.
기공사는 물리와 마법이 엇비슷하게 나누어진 클래스다. 난화격을 포함한 주 딜링 스킬이 물리쪽에 더 많이 속해있지만, 각성기가 마법 피해기 때문에 버리기도 애매한 편이다. 따라서 물리, 마법 관통을 모두 올려주는 장신구를 추천한다. 창술사는 적룡포와 연가창식: 은하유성탄을 제외하면 모두 물리 피해지만, 적룡포가 주력 스킬이므로 물리, 마법 관통 장신구가 좋다.
데빌헌터, 블래스터, 호크아이의 헌터 클래스는 마법 피해 스킬이 거의 없기 때문에 물리 관통 장신구를 사용하면 된다. 바드와 아르카나 또한 모든 스킬이 마법 피해 스킬이라 고민 없이 마법 관통 장신구를 착용한다.
서머너는 대부분 마법 피해 스킬이지만 엘씨드와 마리린, 고대의 창이 물리 피해 판정을 가진다. 특히 고대의 창은 대미지 지분이 매우 높은 스킬이다. 하지만 윙드 스피릿, 마력의 질주 등 여타 스킬의 피해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물리, 마법 관통 장신구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블레이드는 마법 피해 스킬이 거의 없어 물리 관통 장신구를 착용하면 된다. 다만 데모닉은 다소 복잡하다. 일반 스킬은 대부분 물리, 잠식 스킬은 대부분 마법 피해 판정이다. 악마 스킬은 물리와 마법이 혼재되어 있으나, 주 딜링 스킬은 마법 피해에 치중되어 있다.
만약 완벽한 억제 각인을 사용한다면 일반 스킬이 메인이 될 것이므로 물리 관통 장신구를 사용하면 된다. 하지만 멈출 수 없는 충동 각인을 사용한다면 마법 관통 장신구를 사용하는 것이 더 효율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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