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hit' 버서커,'내창을피할수있을까' 창술사, '태풍' 바드


1월 12일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로스트아크 로열 로더스 본선 8강 B조에서 잘먹고갑니다가 조 2위로 4강에 올랐다. 잘먹고갑니다는 첫 경기에서 자신들에게 패배를 안겼던 은신넬라없어요를 최종전에서 꺾으며 복수와 4강 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이하 잘먹고갑니다팀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조 2위로 4강에 합류했다. 소감이 궁금하다.

히트 : 과정이 굉장히 극적이라 기분이 매우 좋다. 첫 경기에 워밍업이 너무 되지 않아서 고생했는데, 이런 부분을 보완해야겠다.

태풍 : 16강 8강 모두 첫 경기를 패했다. 같은 패턴으로 경기를 진행하다 보니까 뭔가 얻은 게 있다. 다음에는 첫 경기부터 승리할 수 있도록하겠다.

내창을피할수있을까 : 오늘 대회하면서 느낀 점이 사전에 손을 푸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짜릿하게 이겨서 더 기쁘다.


Q. 버서커인 '히트' 선수의 활약이 정말 대단했다. 본인 스스로 보기에는 어떤가?

히트 : 첫 경기는 정말 못했다. 패자전 1세트까지만 해도 만족스럽지 않았는데, 2세트부터 활약을 하면서 사기 상승에 도움이 됐다.


Q. 앞선 A조 다음달반오십은 버서커의 변수 때문에 본인들을 가장 까다롭다고 했다.

히트 : 베티와아이들 팀과 대결을 보면 상황이 정말 좋지 못했다. 그런데 폭주 타이밍에 쓸어 담아서 버서커의 한방을 보여준 부분인 것 같다.


Q. 유리멘탈과 4강에서 붙는다. 어떨 것 같나?

태풍 : 다음달반오십보다 조합 상성을 보면 유리멘탈이 더 낫다. 유리멘탈은 원거리가 둘이라서 더 편하다. 바드 입장에서는 블레이드를 마크하기도 쉽다.

Q. 은신넬라없어요에게 최종전에서 복수했다. 기쁨이 배로 컸을 것 같은데?

내창을피할수있을까 : 은신넬라없어요와 스크림도 해본 경험이 없었다. 그래서 첫 경기에 참패한 영상을 보고 분석을 했는데, 그게 큰 도움이 됐다.

히트 : 확실히 상대에 대한 분석을 잘해서 이길 수 있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내창을피할수있을까 : 매번 아슬아슬하게 올라가는 데, 팬들에게 죄송하기도 하지만 더 짜릿한 것 같다. 그래도 다음에는 깔끔히 승리하도록 하겠다.

태풍 : 2위로 올라갔지만, 대진이 마음에 들어서 오히려 좋다. 결승, 우승까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히트 : 팀원들과 알게 된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팀워크를 더 다지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