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피파온라인4 이적시장에는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먼저, 신규 클래스 19UCL이 합류했다. 해당 클래스는 기본적인 능력치가 수준급이고 실제 챔피언스 리그 토너먼트 결과에 따라 라이브 퍼포먼스 혜택을 받는다는 특징도 가지고 있어 구단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전반적인 선수 시세는 전주보다 상승했다. 이는 지난 2월 29일(토)과 3월 1일(일) 진행된 삼일절 버닝 이벤트와 신규 이벤트 LEVEL UP CLASS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두 이벤트로 구단주들이 상당한 BP를 수급하면서 자연스럽게 선수의 몸값이 상승하는 분위기다.

※ 각 선수의 가격은 2월 26일(수)과 3월 4일(수) 시점의 1강화 현재가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 신규 클래스 19UCL이 추가되며 이적시장에도 많은 시선이 모였다


◆ 19UCL 대거 합류! 아이콘 클래스 제외 시세 TOP 20인 정리

아이콘 클래스를 제외하면 20TOTY, 20TOTY-N, 19TOTY, 19TOTS, 19UCL 클래스 주요 선수들이 시세 상위권에 포함됐다. 1위는 20TOTY 버질 반데이크로 금일 가격은 약 16억 BP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20TOTY-N 손흥민이 전주보다 두 계단 오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3위는 19UCL 버질 반데이크다. 현재 약 11억이 넘는 가격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19의 급여에 능력치 상승 가능성이 남아있기에 많은 이들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4위와 5위는 19TOTY의 두 대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라파엘 바란으로 확인된다.

다음으로 20TOTY K. 더브라위너와 리오넬 메시가 6위와 7위에 올랐다. 두 선수는 생성 제한 일자가 다가오며 몸값이 서서히 올랐고 전반적인 상승 흐름이 겹치며 10억에 가까운 몸값을 자랑하고 있다. 8위와 9위는 19UCL 손흥민과 19TOTS 손흥민으로 10위 내에 세 클래스 손흥민이 포함되며 인기를 증명했다.

19UCL 클래스는 버질 반데이크를 제외하고도 다수가 시세 순위권에 포함되었다. 손흥민이 8위, 킬리안 음바페와 리오넬 메시가 13위와 14위에 올랐고 세르쥬 나브리도 20위 내로 집계되었다. 해당 클래스의 경우, 능력치 변동 값이나 매물의 양에 따라 향후 가격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

한편, 새로운 선수들이 순위권에 진입하며 기존 선수 중 19TOTS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20TOTY-N 레반도프스키, 20TOTY 세르히오 라모스 등은 아쉽게 랭킹이 밀려났다. 레반도프스키의 경우 19UCL이 20TOTY-N보다 비싼 가격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 3월 4일(수) 기준 아이콘 제외 선수 시세 TOP 20


◆ 아이콘 클래스 시세 TOP 10, 꾸준한 상승세 보여주는 에우제비우와 크루이프

아이콘 클래스 시세 순위는 전주와 큰 변화가 없다. 지네딘 지단이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고 2위는 소크라테스, 3위는 D. 드로그바다. 지네딘 지단과 D. 드로그바는 거래 자체가 많지 않은 상황이고 그나마 소크라테스는 매물이 자주 보인다.

시세 상승세는 상위권 아이콘 클래스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몸값이 올랐는데 H. 크레스포나 에우제비우, 요한 크루이프 등은 1주일 사이 10억 이상 비싸졌다. 특히, 에우제비우와 요한 크루이프는 초기 아이콘이라 매물이 꽤 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가격이 오르고 있다. 반면, 순위 내에 포함되지 않은 일부 아이콘은 오히려 가격이 내려간 선수도 있다.


▲ 3월 4일(수) 기준 아이콘 클래스 시세 TOP 10


◆ 시세 10배 상승한 닐 영?! 기타 이적시장 이슈

이 외 이슈로는 신규 에이전트의 등장이 있다. 특히, MC-ICON 클래스의 가격 변동을 주목할 만하다. 해당 클래스를 이용한 에이전트의 재료로 능력치 98 이상, 강화 등급 1 이상 3 이하가 사용되면서 급격한 가격 변화가 발생했다.

가장 변화가 큰 선수는 닐 영이다. 1주일 전 2천만 BP 근처에 형성되어 있던 시세가 금일 기준 약 2억 BP까지 올랐다. 무려 10배에 가까운 수치. 이는 닐 영을 3강화 진행할 경우 오버롤이 98이 되기에 에이전트 재료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에릭 브룩이나 마이크 서머비처럼 1강화 오버롤이 98인 선수는 가격이 하락했다. 닐 영 강화로 에이전트 재료가 대체되기에 비싼 에릭 브룩, 마이크 서머비를 찾는 사람이 줄어든 것. 두 선수는 가격이 3억 아래로 내려간 뒤 서서히 회복세에 들어섰다.

라이브 퍼포먼스 혜택을 고려해 19PLA 클래스에 투자하는 구단주는 서서히 줄어드는 모습이다. 19PLA에서는 리오넬 메시가 가격이 많이 상승했으나 엘클라시코 경기의 영향으로 투자 위험이 늘어났다. 대신, 19UCL에 관심을 가지는 이들이 늘어났다. 단순한 오버롤 상승을 예측하는 것뿐만 아니라, 능력치 상승이 될 경우 에이전트 대상에 포함되는 것까지 예상하여 미리 선수를 구매하는 구단주들도 확인할 수 있다.


▲ 닐 영은 1주일 사이 시세가 10배 가까이 상승했다


▲ 에릭 브룩, 서머비 1강화와 닐 영 3강화 가격이 비슷하게 맞춰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