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피파온라인4 이적시장에서는 많은 선수들의 가격이 움직였다. 아이콘 제외 일반 클래스 대장급 선수들은 전반적으로 가격이 내려간 모습인데, 21TOTY, 21TOTY-N 클래스는 출시 이후 상승했던 몸값이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으로 보인다. 또, 설날 버닝 이벤트를 앞두고 BP를 아끼는 구단주들도 많은 것으로 판단된다.

아이콘 클래스는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데이비드 베컴은 1주일 사이 몸값이 390억 BP나 상승해 1,500억 BP를 돌파했고 티에리 앙리, 페르난도 토레스도 1,000억 BP 이상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 외 디디에 드로그바, 에릭 칸토나, 지네딘 지단 등 시세 상위 10위권에 포함된 대부분의 선수 가격이 전주보다 올랐다.

※ 각 선수의 가격은 2월 2일(화)과 2월 9일(화) 시점의 1강화 현재가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 아이콘 데이비드 베컴의 가격은 1,500억 BP를 넘어갔다


◆ 1위 자리 지키는 21TOTY 호날두! 아이콘 제외 클래스 시세 TOP 20


2월 9일(화) 기준, 아이콘 제외 클래스 중 시세 1위는 21TOTY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금일 가격은 131억 BP로, 2위보다 무려 65억 BP나 비싸다. 상당한 가격 차이를 유지하고 있기에 한동안은 호날두의 독주 체재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2위는 21TOTY 손흥민이다. 현재가는 66억 7천만 BP로, 전주보다 약 10억 정도 저렴해졌다. 3위부터 7위까지는 MC 클래스 선수들이 자리했다. 45억 BP의 시세를 보이는 미하엘 발락을 시작으로 호나우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카, 루드 굴리트 등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1TOTY-N 클래스에서는 리오넬 메시가 유일하게 랭킹에 포함됐다. 가격은 25억 9천만 BP로, 1주일 전보다는 3억 7천만 BP 떨어졌다. 이어, 20TOTS 손흥민, 21TOTY R. 레반도프스키가 각각 25억 6천만 BP, 23억 2천만 BP의 시세로 9위와 10위에 올랐다.

LA 클래스는 1월 말 큰 하락을 겪은 뒤 다시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다. 스티븐 제라드, 케니 달글리시가 20억 이상에 거래되고 있고 이언 러시는 19억 BP, 마이클 오언은 17억 BP 근처에 시세가 형성되어 있다. 상위 20인의 선수 중, LA 클래스 소속 선수들만 유일하게 전주보다 몸값이 상승한 것으로 확인된다.

20TOTY 클래스의 가격 변화도 흥미롭다. 21TOTY 에이전트 재료로 선정되며 소속 선수들의 가격이 크게 상승한 상황이다. 주말을 기점으로 소폭 하락하긴 했으나, 소속 선수들은 여전히 14억~15억 BP의 시세를 보이고 있다. 이 중 사디오 마네와 프렝키 더용은 15억 4천만 BP의 가격을 기록하며 오랜만에 순위권에 진입했다.


▲ 압도적인 가격으로 1위를 지키고 있는 21TOTY 호날두


▲ 20TOTY 클래스는 몸값이 상당히 올라갔다


◆ 상승세 언제까지 이어질까? 아이콘 클래스 TOP 10


아이콘 클래스 시세 1위는 데이비드 베컴이다. 1,000억 BP를 넘어 1,560억 BP라는 엄청난 가격을 보여주고 있다. 전주보다 시세가 무려 390억 BP나 상승했으며 2위와의 가격 차이는 450억 BP에 이른다.

2위 티에리 앙리와 3위 페르난도 토레스도 몸값이 1,000억 BP를 넘어간다. 티에리 앙리가 1,100억 BP, 페르난도 토레스가 1,060억 BP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페르난도 토레스는 전주 659억 BP에서 400억 이상 시세가 올라갔다.

이어, 디디에 드로그바, 카카, 에릭 칸토나, 지네딘 지단, 프랑크 레이카르트, 호나우지뉴, 차비 등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카카만이 유일하게 1주일 전보다 가격이 하락했고 다른 선수들은 모두 몸값이 비싸졌다. 해당 선수 중에는 지네딘 지단이 시세가 가장 많이 상승한 것으로 확인된다.


▲ 페르난도 토레스는 다시 1,000억 BP대의 가격을 회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