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토)에 진행 된 2차 CBT 첫 점령전은 각 지역을 한 길드씩 무혈입성으로 차지하며 종료되었다. 발레노스령은 퀘스트페이지, 세렌디아 북부 자치령은 메디아원정대, 세렌디아 남부 자치령과 칼페온 남동 자치령은 오아시스용병단, 칼페온 직할령은 파괴본능기사단 길드가 점령했다. 칼페온 남서 자치령은 참여 길드가 없어 공석으로 남겨졌다.


점령전은 시작 시간인 20시를 기준으로 지휘소나 성채가 건설되어 있어야만 참여가 가능하다. 이런 점 때문에 시작되기 약 2~3시간 전부터 다른 길드에게 노출이 잘 되지 않는 지역을 찾아 지휘소나 성채를 건설하고 빠르게 기동할 수 있는 거점에 병력을 소집하여 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각 영지 점령 길드 현황


건설할 수 있는 지역이 상당히 넓었던 만큼, 각 길드에서는 다른 길드의 점령전 참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분주하게 정찰 병력을 활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외 몇몇 길드를 견제하는 신경전도 볼 수 있었고 점령전 시작을 코앞에 두고 뒤늦게 성채를 건설하는 길드의 모습도 더러 있었다.


마침내 20시가 되어 공성전이 시작되었다. 어떤 지역에 어떤 길드가 참여했는지 쉽게 알 수 없는 상황이라 이를 지켜보는 사람들에게도 긴장감이 돌았다. 하지만 많은 이들의 예상과 달리 지역별로 하나의 길드만 참가한 상황이라 점령전이 시작될 때, 성채나 지휘소를 완성시킨 길드가 단 하나뿐일 경우 자동으로 해당 길드가 해당 영지의 점령전에서 승리한다는 규칙에 따라 모든 영지에서 전투 없이 점령전이 종료되는 다소 놀라운 상황이 발생했다.


각 영지를 점령하는데 성공한 길드는 5월 4일(일) 정기점검 이후부터 해당 영지의 세율을 조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되며, 다음 점령전에서는 해당 영지를 수비하는 역할을 맡는다.


길드 단위로 펼쳐지는 대규모 PVP 콘텐츠인 점령전은 각 영지를 다스릴 영주의 자리를 놓고 벌이는 공성전의 한 종류다. 참여를 위해서는 길드에 소속되어 있어야 하며 길드 단위로 점령전이 시작되는 시간인 20시가 되기 전에 지휘소 혹은 성채를 미리 건설해야 한다. 마지막 점령전은 일주일 후인 5월 10일(토) 20시에 진행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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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CBT 첫 번째 점령전 결과

■ 발레노스령 : 퀘스트페이지
■ 세렌디아 북부 자치령 : 메디아 원정대
■ 세렌디아 남부 자치령 : 오아시스 용병단
■ 칼페온 직할령 : 파괴본능기사단
■ 칼페온 남동 자치령 : 오아시스 용병단
■ 칼페온 남서 자치령 : (점령 길드 없음)




세렌디아 북부의 고구려 길드 성채.
결국 점령전 시작 시점까지 완성하지 못했다



발레노스 동쪽 깊숙히 위치한 퀘스트페이지 길드 성채



세렌디아 북부 자치령을 차지한 메디아 원정대 길드의 성채



세렌디아 남부에 건설된 오아시스 용병단 길드의 성채



칼페온 직할령을 차지한 파괴본능기사단 길드의 지휘소



세렌디아 남부에 이어 칼페온 남동 자치령을 차지하게 된
오아시스 용병단 길드의 성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