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화), 검은사막의 초대형 몬스터 '벨'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이 공개됐다. 벨은 지난 4월 8일 진행된 검은사막 오아시스 페스티벌에서 소개된 거대 몬스터로, 대양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하이델과 준할만한 엄청난 크기를 지닌 것으로 소개된 바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바다 아래로 가라앉는 범선들과 거대한 지느러미를 확인할 수 있으며, 곧이어 벨이 수면 밖으로 솟아오르며 거대한 몸체를 과시한다. 범선들의 크기가 항만을 가득 채울 정도임에도 불구하고 벨과 비교하면 매우 작아 대양의 심장이라는 이름이 지니는 의미를 가늠케 한다.

벨과의 전투는 기존의 선박뿐 아니라 새로운 선박도 활용하는 것으로 소개된 바 있다. 오아시스 페스티벌 현장에서 현재의 범선은 전투에 적합하지 않아 전투용 개인범선이 새로 추가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새로운 배뿐만 아니라 함포와 화승총, 항해술을 포함한 배 조작 능력 등이 복합적으로 요구될 것이라 밝혔다.

엄청난 위용을 자랑하며 해양 전투 콘텐츠의 새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벨의 정확한 등장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영상에서 2017년이라는 문구가 함께 공개되어 올해 내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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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선들 사이에서 수면위로 모습을 드러낸 압도적인 크기의 벨